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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부산교대 합격 : 장규희(OO고)

    2016 부산교대 합격 : 장규희(OO)

     

    안녕하세요 16학년도 수능을 치르고 부산교대에 최초합 한 장규휘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학원에 가지 않고 초등학급 지도 관련 책과 기출문제만으로 면접 준비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혼자 준비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고,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무엇을 못하고 있는지, 목소리 톤은 적절한지, 태도는 괜찮은지 전혀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윤환 선생님의 교대 파이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한 시간 듣고 나서 두 시간 동안 각자 지원한 교대별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김윤환 선생님께서 교육관련, 시사관련 이슈들을 하나씩 정리해주시는 것을 빼놓지 않고 필기하고 외웠습니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주요 쟁점들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산교대 면접 때에도 주요 쟁점으로 정리했던 어린이집 CCTV 관련 이슈가 기출이 되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쟁점 정리를 안 하고 갔다면 이 문제를 풀 때 아주 당황했겠지요.

     

    모의면접을 하면서는 선생님의 피드백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잘못 되었는지 내용 면에서, 구성 면에서, 그리고 태도 면에서 교정 받으며 준비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하는 말을 듣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른 학생들이 말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고, 그걸 토대로 앞으로 연습해 나가면서 더 탄탄하게 말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학원에서 해 주는 것 이외에도 스스로 찾아서 면접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인터넷에서 부산교대 정시 면접 후기를 여러 번 읽어보는 것은 당연하고, 교육관련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나누어준 쟁점들 이외에도, 인터넷에서 작년 한 해 있었던 교육 관련 이슈들을 모조리 찾아 찬성과 반대, 문제점과 원인, 해결방안 등을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기출! 이라고 할 수 있지요. 수능 영어 시험과 토플 영어시험이 다르듯, 교대마다 기출 유형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지원하시는 교대 기출문제 최소 3년치, 많게는 5년치 정시 면접 기출을 훑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시 면접 문제도 볼 수 있으면 모두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마지막 면접 당일이 되었습니다. 가는 날 케이티엑스 안에서는, 학원에서 준 자료들을 훑어보면서, 모의 면접 때 지적받았던 부분과 칭찬받았던 부분을 상기하면서 갔습니다. 도무지 생각이 안나는 예상질문에 대해서는 김윤환 선생님께 카톡으로 여쭤보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면접 대기실 안, 다른 학생들은 가져온 자료를 많이들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두꺼운 자료를 들고 마지막까지 연습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저는 학원 다니길 잘했단 생각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제 차례가 되고, 면접 준비 10분 동안 저는 문제를 보자마자 굉장히 기뻤습니다. 제가 받은 문제의 경우, 나누어 주신 자료가 적중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연습했던 수많은 것들이 이미 제 머릿속에 체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 순간도 막힘없이 할 말들이 줄줄줄 떠올랐습니다. 모의면접 때 수없이 다짐했던 것처럼 문제를 정신 차리고 똑바로 읽고,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대로 할 말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생각하니, 막힘없이 말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할 말의 95% 정도는 모두 쏟아 내고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수기를 누가 언제 읽을지 모르겠지만.. 현역들은 둘째 치고, 우리 재수생들, 삼수생들, 장수생들.. 정말 힘내서 이번엔 정말 다들 원하시는 곳에 합격할 수 있기를 정말로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의지가 약해질 때 마다 수능이 끝나고 느낀 그 좌절감과 패배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성공하지 못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현실을 원망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으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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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6-02-17 16:12
    조회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