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앙대 수시 사회복지학과(다빈치전형) 합격 : 박OO(서초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중앙대 다빈치 전형은 면접이 올해 다시 생겨난 케이스였기 때문에 최근 기출 등이 없어 어떤 식으로 면접이 진행되는지 감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예전 중앙대 면접 후기를 보니 꼬리질문도 많고 압박면접 느낌이 강하다고 해 혼자서 면접 준비를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면접 학원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해 구술 면접으로 유명한 이채린 클래스에 등록을 하고 그 전까지 생기부와 자소서를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채린 클래스에서는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예상 질문들을 포함해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고, 모의면접을 진행한 다음 피드백을 받는 순서였습니다.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면접이 진행될수록 점점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신감을 얻은 덕분에 면접 대기 번호가 가까워질수록 매우 긴장이 되었지만, 지원자 중에 내가 1등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긴장이 되긴 했지만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니 왜 긴장했지 싶을 정도로 면접장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교수님들도 웃으면서 대해주셨고 압박 면접 느낌은 전혀 아니였습니다. 또, 면접 시간이 8분이여서 너무 짧았습니다. 체감 5분 밖에 안됬는데 밖에서 1분 남았다는 노크 소리가 들렸던 것 같습니다. 8분 안에 질문을 듣고 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면접 끝나고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소개나 지원동기와 같은 질문을 하지 않으셨고, 생각보다 사회복지와 관련된 내용을 안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3학년 때 사회복지로 진로를 변경했기 때문에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와 ‘내가 사회복지학과에 오면 이런 걸 할 수 있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이 대답을 할 기회를 못 찾아서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할 때 요약해서 말했습니다. 이렇게 면접이 예상대로 진행되는 것 같지 않아도 당황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 전공 관련 질문들만 하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에 적혀 있는 모든 활동을 다시 꼼꼼하게 봐야 하고, 가능한 질문을 최대한 예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한 활동의 약점이나 아쉬운 점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상 질문과 답변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 연습입니다. 막상 말을 하면 조리 있게 자신의 생각이 안 나올 수 있으므로 모의 면접을 꼭 많이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할 때 면접관의 눈을 마주치며 바른 자세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면접장에서도 그나마 덜 긴장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질문을 듣고 답을 생각해보았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이채린 클래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 여러분! 면접장에 가면 당연히 매우 떨릴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 철저한 연습을 바탕으로 그 긴장감을 이겨내고 면접장에서 나를 보여주는가가 합불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지원자 중에 내가 1등이고 면접을 씹어먹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세요!! 면접을 보러간다는 것 자체가 1차를 통과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ㅎ 대학 교수님들께 나는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떨지 마시고 혹시 자신의 답변이 마음에 안들어도 결과 나올 때까진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