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술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특목고 입시를 한차례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 발표 공포증이 심한 학생이었습니다. 친구들, 선생님 앞에만 서면 평소에는 잘 나오던 말이 꼬이고, 목소리가 떨리며 말을 더듬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면접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내신이 끝나자마자 면접으로 매우 유명한 아토즈 학원 이채린 원장님 반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제게 이채린 선생님의 첫 수업은 대학 면접 기출문제를 처음 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 의견을 조리있게 말하는 것을 힘들어하던 저는 수업이 끝나고 나는 못 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하면 분명 훗날 후회하게 될 것 같았고, 저의 면접 실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아토즈 학원에서 주는 선배들의 합격 수기, 공부법 책을 정독하며 선배들이 어떻게 공부했고, 학원에서 주는 도움을 어떻게 흡수했는지를 먼저 파악했습니다. 합격하신 선배들 또한 처음에는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수업시간에 이채린 원장님과 함께 다룬 기출문제와 시뮬레이션 때 다룬 기출문제들을 다시 한번 정리했습니다. 학원에서 처음 풀 때 시간에 제한을 두고 풀었었기 때문에 복습할 때에는 시간제한 없이 오래 고민해보며 답을 정리했습니다. 또 제게는 줄글로 답안을 작성하는 안좋은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고치고자 도식화를 하는 연습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답변을 충분히 고민한 후, 저의 답변을 녹음하고 다시 들어보며 원장님의 답지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면접책의 답지도 사서 읽어보았지만, 약간의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서 제공하는 해제는 상쾌함이 느껴질 정도로 명쾌했습니다. 따라서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서 주신 해제를 100% 신뢰하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배경지식을 쌓았습니다. 무작정 뉴스를 읽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기출문제와 관련된 시사를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채린 원장님의 자료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시사뿐만 아니라 이 주제에 대한 저의 의견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간 난민 이슈를 공부하며 ‘난민 수용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으며, 저만의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노트북에 따로 스크랩하여 틈틈이 읽고 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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