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세대 수시 영어영문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영어영문학과(계열적합형), 고려대 국제학부(학업우수형) 합격 : 김OO(수원외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본격적으로 수시 원서를 고민하기 시작하던 여름 방학,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제시문 기반 면접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연고대 합격을 인도해 준 등불과도 같은 이채린 class를 만나게 되었고, 오랜 시간 지도해오신 이채린 선생님의 노하우를 모두 흡수하기 위해 최대한 집중하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정말 많았기에 수업 시간에는 나누어 주신 문제지와 구상지에 필기하고, 수업을 마치고 노트에 이채린 선생님께서 짚어 주신 문제 접근법과 해결법, 저의 답변에 보충할 내용, 잘 된 내용을 적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조하신 내용은 형광펜이나 빨간 펜으로 표시해 두고, 이를 면접 바로 전날 a4용지 1장에 정리하여 저만의 ‘면접 행동강령’을 만들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노하우와 수업에서의 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느꼈던 저의 부족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정리된 행동강령을 읽으며 자신감을 길렀고, 그 덕분에 면접 당일에는 하나도 떨지 않고 막힘없이 답변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채린 class에서 제공하는 많은 자료도 저의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절대 뺄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시간마다 제공해주시는 많은 자료들을 여러 번 읽어 보고 복습하는 것을 습관화한 것이 실전에서의 답변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찾아보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사상가들의 이론을 쉽게 풀어 설명해 놓은 자료와 경제,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뽑아 주신 심층 읽기 자료 덕분에 어떤 제재의 지문이 출제되어도 자신감을 잃거나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첫 번째는 타임어택을 벗어날 수 있는 확실한 탈출구를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준비 시간이 비교적 넉넉한 고려대학교와 달리, 연세대의 제시문 숙지 시간은 8분으로 상당히 짧은 편이었기에 타임어택이 필연적이었습니다. 저는 시험 당일의 변수를 고려해 항상 실제 숙지 시간보다 30초에서 1분 정도 빠르게 숙지를 마무리하려 노력했는데, 이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 것이 이채린 선생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현재 수업에서 다루고 있는 지문분석 방법을 알려주시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른 수많은 지문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분석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출제의도를 파악해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제시문을 한 문장 한 문장 이해하려 애쓰며 읽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에 제시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깔끔한 답변 구조를 구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이채린 class를 통해 터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 주어 예시, 사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 준다는 점입니다. 예시는 면접 답변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자신의 진로나 지원한 학과에 맞고 제시문 내용과 부합하는 적절한 예시, 사례는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채린 class의 ‘사례 자료집’과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 예시들은 평소 관심 분야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저의 배경 지식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리가 빈약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자연스럽게 배경 지식과 다양한 사례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 면접에서 이렇게 선생님 수업때 공부한 사례들 중 하나를 들어 답변함으로써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초합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많은 횟수와 높은 퀄리티의 실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길러 준다는 점입니다. 방학 특강에서도 시뮬레이션이 진행되고, 파이널 특강은 실제 면접장과 거의 유사한 방식과 문제를 바탕으로 실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특히 연세대 활동우수형 면접에서, 비대면 녹화 면접으로 진행되는 연세대학교의 면접을 그대로 구현한 이채린 class 시뮬레이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조교님의 도움을 받아 영상을 녹화하는 방식도 똑같았고, 연세대학교의 면접 유형과 경향성이 잘 반영되어 있으면서도 난도 높은 모의 문제를 통해 모래주머니 효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로 1:1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무작정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만큼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경험해 본 방식, 유형, 분위기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것과는 천지 차이이기에, 이러한 실전 시뮬레이션을 꼭 경험해 보시고 시험장에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생활기록부는 누구나 생각해 낼 수 있는 뻔한 주제가 아닌,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로 채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문제에 대해 탐구한다고 해도 그 문제를 다른 요소와 연관지어 탐구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정말 구체적으로 계획해 보기도 하면서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센터를 설립한다.’라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00기관의 통계를 고려하여 해당 수치가 가장 높은 곳이 00시이므로 00시 00장소 근처에 센터를 설립한다’처럼 해결 방안을 마련할 때 구체적인 통계나 현행 제도, 현행 법에 부합하는 실현 가능성 있는 방안을 생각해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남들이 잘 모르는 국제기구의 한 제도에 대해서 탐구하기도 했고요. 이러한 것으로 충분히 본인 지적 호기심의 깊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서류도 제 합격에 도움이 되었겠지만, 마지막 최종 관문인 구술을 통과하게 해 준 것은 역시 이채린 class였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개인이 제시문을 이해하는 깊이와 오랜 시간 구술을 지도해오신 선생님들의 이해 폭은 정말 다르기에, 그런 심화적 시선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배우게 되면 똑같이 기출을 풀어도 눈이 뜨인 느낌이 드니, 꼭 선생님의 분석 수업을 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쓰다 보니 정말 길어졌네요! 그만큼 느낀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은 입시였던 것 같아요. 저는 힘들어도 어제보다 오늘의 내가 무엇이 나아졌는지 꼭 하나씩은 생각해 보며 하루를 마치는 습관을 통해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여러분도 꼭 그 위로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믿으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여러분도 꼭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