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대 수시 소비자학과(일반전형), 연세대 실내건축학과(활동우수전형), 고려대 경영학과(계열적합전형) 합격 : 김OO(성남외고)
저는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 면접을 위해서 신윤진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계열적합형 1차 합격자 발표가 난 뒤 아토즈 학원의 신윤진 선생님을 추천받아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3개의 지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연습을 하였고, 그 중 2개의 지문을 실시간으로 영상을 찍어 쌤께 보내드린 다음 피드백을 받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다는 생각을 했지만, 연습을 하면 할수록 제 실력이 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고려대 면접 유형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 그에 맞춰 다른 친구들이 지문에서 놓치는 사소한 부분까지 자신의 논리에 이용해보는 연습을 시켜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영상에 대한 피드백으로 B를 받았지만, 수업을 계속 들을수록 A+를 받는 경우가 많아져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을 필요 없이 저만의 답변에 집중할 수 있었고, 피드백을 파일로 정리하여 보내주셨기 때문에 시간낭비가 전혀 없었습니다. 제 생기부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개별적으로 정리하여 보내주셨고, 제가 질문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면접장에서 시간이 남았을 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등도 정리하여 점검받아 더욱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보내드린 답변에서 긍정적인 부분들과 부정적인 부분들을 모두 언급해주셔서 좋았고(면접장에서도 어떤 질문에 대해 긍정,부정적인 부분 모두를 언급하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ㅎㅎ), 마지막에는 격려의 말도 함께 해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한 뒤에 고려대 계열적합형을 최초합하게 되었고, 이가 뒤에 있을 다른 학교 면접을 보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보는 면접이자 가장 먼저 결과가 나오는 전형이어서 합격을 한 후 조금 마음을 놓고 다른 면접들을 덜 떨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수는 안 한다!’라는 안도감 덕분이었어요 ㅎㅎ. 윤진 쌤 수업 덕분입니다!
저는 생기부와 자소서가 제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내신이 엄청나게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1차는 꼭 합격하자라는 마음으로 생기부와 자소서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생기부는 주로 혼자서 준비를 했는데, 선생님들의 평가가 아닌 제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생기부에 드러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학사정관들은 선생님들의 ‘주관적’인 평가보다는 학생이 무엇에 대해 조사하고 활동했는지가 ‘객관적’으로 나타나있어야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의 평가란 ‘~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긴 심층적인 보고서임’ 등등 객관적인 내용이 아닌 주관적인 평가!> 하지만 제 1,2학년까지의 생기부는 그러지 못했고, 3학년 때 만회하기 위해 많은 선생님들께 제가 고친 세특을 들고 이런 식으로 바꿔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어차피 내가 대학 가는 건데 후회없이 입시 준비하자’라는 생각으로 시도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많이 혼났습니다... 선생님들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까지 혼이 났지만, 후회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제 세특을 고쳐달라고 부탁드리지 않았다면 불합격 시에 수정해달라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과거의 제 자신을 원망했을 테니까요. 생기부 준비할 때 후회할 일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하는 게 좋아요! 고3 전까지는 항상 고민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일들이 많았는데, 고3 때는 정말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게 보이면 바로 고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가장 불안하고 걱정되는 시기일 것 같아요. 어떻게 생기부와 자소서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고,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온갖 걱정들을 하게 될 거예요.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세요! 지금 이 후기를 보고 있을 친구들이라면 그만큼 열심히 해온,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친구들일 테니까요! 저도 내신이 일정하지 않았어서 3학년 때 내신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고, 자소서 제출 기한 며칠 전 저보다 내신이 높은 친구가 같은 과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정말 불안했어요. 그런데 자신감도 없던 제가 그런 걱정들을 조절하기는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를 엄청 몰아세웠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주변에 다른 친구들은 저만큼 불안해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면접을 준비할 때도 저는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상식이 풍부하지도 않아서 걱정했어요.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저를 비교할 때마다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했고요. 그런데 아토즈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래의 합격생들이에요!! 지원생들이 모두 학원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처럼 잘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수업에만 집중하기를 추천할게요! 그리고 본받을 점은 꼭 본받으려고 노력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불안해하고 있는 자신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지극히 정상적인 거예요. 조금만 걱정을 덜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믿고 입시를 끝낼 수 있길 바라요! 그러지 못한 저도 sky최초합이라는 결과를 얻었잖아요! 여러분은 좀 덜 힘들게 입시를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면서 노력한다면 원하는 결과 얻으실 겁니다! 남은 기간 동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