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희대 수시 건축학과, 동국대 경영학과, 세종대 역사학과 합겨 : 김수빈(분당고)

안녕하세요. 이번에 동국대 경영학과, 세종대 역사학과, 경희대 건축학과에 최초합으로 합격한 이채린 선생님 수강생 김수빈입니다. 저는 친구에게 논술학원 추천을 부탁하였고, 그 친구는 대치동에서 굉장히 유명하신 선생님이시라며 이채린 선생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첫 수업에서 제가 상상하던 모습과는 달리 부드럽고 친절하신 선생님의 모습에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뭔가 차갑고 딱딱한 분이실 줄 알았는데 목소리도 나긋나긋하고 다정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셨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은 일단 목소리가 되게 좋으시고 수업 하는 동안 목소리 톤의 조절을 적절하게 하셔서 수업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을 질문해도 꼼꼼하고 상냥하게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중요한 부분은 꼭꼭 짚어서 몇 번씩 반복해 주시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논제에서도 적용하기가 매우 쉬웠습니다. 논술은 수능처럼 선지가 주어진 것도 아니고, 학교 시험처럼 주관식 답만 쓰면 되는 것이 아니고 논제를 정리하여 주어진 글 안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써야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고 감을 잡기도 어렵기 때문에 많은 수업을 받는 것보다 수준 높은 좋은 수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채린 선생님은 단 하나의 논제를 풀기 위한 스킬이 아닌 차후 만나게 될 많은 논제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좀 더 논술에 명확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또한 아무리 기출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도 우리가 시험장에 들어가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은 전혀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논제를 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논술을 하게 될 학생이라면 이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을 말이 아마도 논술은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식상하지만 저도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수업을 다 들었는데 똑같이 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글을 다시 쓰면서 수업 내용을 다시 기억나게 하고 직접 손으로 적으면서 한번 더 익힐 수 있게 됩니다. 이미 해제를 듣고 기억이 나서 어차피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방금 본 답안도 막상 쓰려고 하면 기억이 안 나니까 걱정 말고 최대한 많이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이채린 선생님이 주시는 자료들도 꼼꼼히 읽어보고 다음 문제에 적용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수업을 해주신 이채린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부족한 글이지만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쓴 소리도 아끼지 않으셨던 첨삭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