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앙대 수시 정치국제학과 합격 : 신유정(세종고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신유정입니다. 제가 중앙대학교를 논술로 붙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렇게 합격하여 수기를 쓰니 감회가 새롭고 기쁘네요.

우선 저는 논술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강력히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장점 중에 하나는 학생들의 제시문 분석력을 키워준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논술시험에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스스로가 제시문에서 내용을 끌어내지 못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없잖아요. 또한 수업시간에 다양한 방면으로 글을 바라볼 수 있는 면들을 제시해 주셔서 제시문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셨던 것 같아요.

중앙대학교 논술합격은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앙대학교 논술은 말 그대로 논제가 요구하는 대로만 하면 되는데, 이채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그 포인트들을 잘 잡아주셔서 논술시험을 수월하게 볼 수 있었어요. 또한 수업에서 논제에 숨어있는 점수를 얻는 포인트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셔서 그 부분들도 고려하여 논술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정말 이채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대로 해서 논술 시험 봤을 때 답안 작성을 완료하니까 약 50분의 시간이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그 시간동안 제 답안을 계속 읽고 고치면서 보완하는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논술공부는 논술 수업과 그에 대한 복습 최소 2시간 정도 투자했습니다. 논술은 정말 복습이 중요해요. 수업시간에 들었다고 해도 복습을 하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지 않거든요. 복습은 수업을 들은 날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논술공부에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수능 최저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능공부를 기본적으로 열심히 하고, 논술은 논술수업과 수업이후의 복습으로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어떻게 보면 되게 막막한 건데 또 어떻게 보면 재밌고 수업에서 들은 대로 적용해나가면서 글을 작성해나가는 방향을 깨닫고 글을 쓸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처음에 어렵고 잘 모르겠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논술 수업 잘 들으시고 복습도 열심히 하셔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