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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고려대 수시 영어영문학과 합격 : 김OO(과천외고)

    2017 고려대 수시 영어영문학과 합격 : OO(과천외고)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17학번 김OO입니다. 이채린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국제인재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격 수기를 씁니다.

     

    우선 저는 1차를 합격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1차 합격 전까지 면접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합격을 확인한 후 부리나케 면접 학원을 찾아봤는데 논술로 수강했던 친구들은 물론 구술 역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이 평판이 너무 좋아서 바로 등록했습니다. 정말 잘한 일이죠.

     

    1. 구술 수업 도움받은 점

     

    이채린 선생님의 고려대 국제인재 면접 파이널 반은 정말 체계적이고 탄탄했습니다.

     

    방대한 자료

    면접에서 제시되는 지문의 주제에 대해 수험생은 6분 동안 최대한 이야기를 구상해서 풀어내야 하는데 저는 배경지식의 활용이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마다 국제, 사회, 경제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심층면접 자료집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신문 기사와 논문과 같은 문헌들 중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만 묶인 자료집이었는데 저는 매 수업이 끝나면 면접을 복습한 후 이 자료집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자료집의 양이 결코 적지 않아서 나흘간의 준비 기간 동안 매일 새벽까지 종이뭉치를 파고들어야 했지만 그만큼 필요한 지식을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빈틈없는 수업시간

    제가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이 교실에 항상 계셨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모의 면접이 이어지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긴장 상태로 유지되었고 3시간동안 온전히 면접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과의 모의면접

    교실에 다른 학생들도 있고 본인 차례에 앞서 같은 주제로 더 좋은 대답을 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이채린 선생님과 교실에서 하는 모의면접은 긴장감이 두 배였습니다. 답변을 하는 도중 부실한 내용이나 비약 혹은 구어체 표현은 그 순간 바로바로 수정을 해주셔서 결론적으로 최선의 답변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답변 구조나 내용,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채린 선생님은 편하게 학생들을 대해주셨고 제가 추가 합격 인원과 관련한 질문을 드렸을 때 다음 수업 시간에 바로 추가 합격 인원 현황 자료를 주셨을 만큼 학생들의 궁금증에 만족스럽게 대처를 해주셨습니다.

    모의면접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의 모의 면접은 저에게 정말 효과적이었습니다. 12분 동안 준비해서 문을 두드리고 입장해서 앉고 답변하고 추가 질문 받고 면접이 끝나는 과정이 모두 최대한 실전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의 면접이 끝난 후에는 답변 내용을 처음부터 살펴 가면서 논리적인지, 설득적인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답변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고 잠깐 자세나 말투, 표정에 흔들림이 있었으면 그 작은 내용도 캐치하셔서 알려주셨습니다. 모의 면접을 촬영해서 그날그날 이메일로 보내주시는데 이메일에 어떤 부분이 좋았고 약했는지 더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는지

     

    내신

    어떤 종류의 학교이든 고려대에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내신 준비가 필요합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겠지만 어찌됐건 내신을 좋게 유지하거나 아니면 막판에라도 미친 듯이 끌어올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려고 영어 과목 내신을 4->3->1 양상으로 차근차근 올렸고 다른 과목도 작게나마 점수를 계속 올렸습니다. (등급 올리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3학년 1학기에서 미끄러졌던 터라) 내신이 좋은 학생들이 여유롭게 면접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신은 후회 없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펙

    저 같은 경우에는 국제인재 전형 서류로 토플 성적과 교내 영어 글쓰기 대회 상장, 국제영어대회와 같은 외부 영어 글쓰기 대회 상장 그리고 교내 신문 동아리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했던 외부 단체 기자단 활동 인증서를 제출했습니다. 저는 영어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고 고등학교 때도 이와 관련된 상장을 교내 대회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받아서 영어영문학과에 정말 진학하고 싶음을 어필했습니다. 1, 2학년 때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경험으로 보나 스펙으로 보나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 3학년 때는 진학하고자 하는 과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신에 지장이 갈 정도로 스펙쌓기에만 열중하면 안됩니다!

    간절함

    물론 여러 학교에 수시 원서를 넣기는 했지만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려대가 정말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매주 일요일마다 고려대 대학가 인근 카페에서 공부했고 학교 구경도 매달 했습니다. 모든 모의고사의 성적은 고려대에 갈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했고 (발끝에도 못 미치던 성적에서 입학은 가능한 성적까지 올렸습니다) 수시 접수 기간에도 고려대가 최우선이었습니다. 저는 고려대학교에 꼭 진학하고야 말겠다는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원하던 학교, 원하던 과에 지원, 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학교나 학과에 지원하든 꼭 합격하고야 말겠다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학원

    면접은 본인이 말한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방향을 잡아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꼭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이 고려대 면접을 준비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려대를 준비하면서 고려대학교 국제인재전형은 단순한 서류 평가를 넘어 지원한 학생이 정말 국제인재 전형의 취지에 걸맞은 학생인지를 본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맞춰 준비하고 양질의 도움을 받는다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는데 정말 큰 도움을 주신 이채린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8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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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7-01-25 00:23
    조회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