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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중앙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심OO(한대부고졸)

    2018 중앙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OO(한대부고졸)

     

    저는 연성서반 수업을 듣고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경영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6,9월 모의고사가 연세대, 고려대가 적정으로 뜰 정도로 점수가 나와서 논술보다는 정시에 비중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세대 논술만을 준비하지만 혹시 모를 수능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여름방학 시즌부터 연성서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더 일찍이 아니라 여름방학부터 들은 이유는, 먼저, 저는 재수생이기 때문에 작년 고3 시절에 타 학원에서 논술수업을 1년 동안 들었어서 제가 기본적인 글쓰기 실력은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고,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수능 공부에 더 비중을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글쓰는 감을 되찾고 논술 실력을 끌어올리기에는 이정도 기간이면 충분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착각한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논술은 이채린 선생님 수업시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전 주에 썼던 글을 첨삭을 받고, 첨삭된 것을 바탕으로 각 학교의 특징과 제 글에서 어느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들을 때에는, 제가 수업을 들은 학교들은 모두 글쓰기 스킬보다 심도있는 제시문 해석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에 선생님의 제시문 해석과 내 해석이 어떻게 다른지를 판단하며 들었습니다. 수업시간 외에는 특별히 글을 쓰거나 하진 않았고,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집을 이동시간 등 심심할 때 한 번씩 읽어보는 정도로 논술에 대비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문제를 한 가지 방법으로만 풀어주시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제시문들의 공통적 주제를 찾아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문제가 있을 때, 이 주제를 무조건 한가지로만 잡고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만약 다른 주제로도 문제가 풀릴 수 있다면 그 방법으로도 설명을 해주십니다. 따라서 자신이 생각한 주제와 선생님의 주제를 비교해보고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시문을 해석하는 시야를 넓혀주십니다. 따라서 수업을 들을 때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논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추석 때까지 정규 수업을 들었고, 그 이후에는 수능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난 후, 저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았고, 따라서 제가 평소에 전혀 준비하지 않았던 한양대, 중앙대 논술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이채린 선생님의 연서성반에서 공부했던 내용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마다 원하는 스타일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모든 학교는 제시문의 올바른 이해와 이를 해석하는 능력을 가장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대비했던 학교들이 워낙 논술이 어려워서, 상대적으로 중앙대 논술이 문제가 쉬운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중앙대 논술을 보러 가기 전에 기출 3개년과 학교가 직접 사이트에 올린 논술 가이드북과 모범 답안을 읽으며 중앙대가 원하는 글쓰기 스타일을 체화했습니다. 또한 저는 상경계열에 지원했기 때문에 수리논술이 있었는데, 기출을 보니 교육 과정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확률과 통계 부분에서 나와 수리논술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수학 2등급 이상이신 분들은 기출만 풀어보고 가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제시문을 파악하는 능력을 다져놓았기 때문에 대비하지 않았던 중앙대학교 논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입시에 대해 말씀드리면, 수시, 특히 논술을 최저 충족 여부에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예상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난 이 학교 최저를 맞출 수 있을거야를 기준으로가 아니라, ‘난 정시 때 이 학교 정도를 갈 수 있어를 기준으로요. 왜냐하면 전자를 기준으로 할 시 최저를 못 맞출 확률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만약에 수시를 모두 떨어질 시 정시로 갈 대학이 훅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낮은 대학일수록 수시에서 상대적으로 붙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신이 정시로 갈 때 갈 수 있는 학교를 기준으로, 상향4 적정1 하향1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상향으로 쓸 학교가 4개가 안된다 (6논술인데 예상 수능 성적이 중앙대 이상) 하는 학생들도 많으실텐데, 그렇다고 원서비 아깝다고 수시 티켓을 버리고 원서를 쓰지 않으시면 안돼요! 수능은 정말 모의고사들과 독립시행입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아무리 잘 나와도 수능 당일에 컨디션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험입니다. 저만 해도, 6,9 모의고사와 사설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재수학원 선생님이 너는 아무리 망쳐도 서성한 라인은 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정작 수능은 고등학교 3+재수 1년을 합해 최악의 국어 백분위가 나왔고, 나머지도 이걸 덮을 정도로 잘 보지 못해서 오히려 현역 때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중앙대까지 논술 원서를 써놓았고, 중앙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저를 맞추는 것이 논술 합격의 전부가 아닙니다. 제가 현역 때 했던 가장 큰 착각인데, 저는 현역 때 논술 3, 재수 때 논술 5개 모두 최저를 맞췄지만 합격은 이번 단 한 번이었습니다. 최저 맞춘다고 자신이 논술에 합격할거라 생각하시지 마시고, 논술 공부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자신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되, 잘봤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못봤다고 절망하지 마세요. 수능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얼마나 열심히 달려가냐가 수능 점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수험생 시절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보람차게 보내야 적어도 후회는 없습니다. 논술공부, 수능공부 모두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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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1: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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