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려대 수시 지리교육과 합격: 성OO(영동일고)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에 고교추천2 전형으로 합격한 성OO입니다. 저는 구술 및 면접과 관련하여 아토즈 이채린 선생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위로 형제자매가 없어 입시와 관련된 지식이 별로 없었고, 따라서 면접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학교에서 대비를 도와주시기는 하지만 생기부와 관련한 부분을 도와주시는 정도라, 제시문 면접에 대한 부분에서 막막해하던 저에게 이채린Class는 자료, 약점 파악, 실전 연습 이렇게 세 가지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수능이 끝난 후부터 면접 날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혼자서는 유용한 면접 자료를 찾기 힘든데, 이채린클래스에서 지원 대학의 이전 기출부터 타 대학의 기출, 시사 상식, 그리고 사범대를 위한 인적성 자료집 등 질과 양 측면 모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주시기 때문에 자료를 찾을 시간에 면접 자세 등 다른 곳에 충실 할 수 있었고, 자료 내용 또한 실전 면접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채린 선생님께서 수업 때 말씀하신 것처럼 기출을 여러 개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수강한 5일 동안 기출을 적어도 20개 넘게 보았는데, 처음에는 힘들지만 5개쯤 보았을 때는 대강 감이 잡히고, 많이 보다면 ‘이런 지문에서는 정의, 배려 등의 키워드가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같은 생각이 생깁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쌓여 실전에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자료를 잘 찾지 못하는 학생이나, 혼자서는 기출을 꾸준히 볼 자신이 없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제가 들은 수업은 이채린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기출에 대한 분석을 해주시고 다음 타임에는 여러반으로 분반을 해 학생이 각자 풀이한 내용을 말해보고, 고쳐보는 형식을 취했었습니다. 첫 타임에서는 기본적인 토대를 만들기에 좋았고, 다음 타임에서는 본인만의 약점을 찾기 좋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자신의 의견을 수정할 수 있고, 분반 선생님께서 던지시는 질문에 대답을 하며 자신의 허점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앞 타임보다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 더 주도적인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문제점을 말할 때에는 해결책을 같이 말하고, 반박을 예상해 재반박을 먼저 말하면 좋겠다는 등의 조언을 받을 수 있었고, 약점을 고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세 번째로, 혼자서는 못했을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 두 번째 타임 중에는 따로 한 명씩 순차적으로 시간차를 두고 불려가 실전 연습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실제 시험처럼 제시문을 풀이하고 따로 방에 들어가 먼저 계신 면접관 역할의 선생님과 1:1 면접을 실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의면접 동안은 영상을 촬영해 메일로 보내주시기에 집에서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보며 고쳐야 할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합니다. 저는 첫 번째 날에는 처음 해보는 실전 연습에 시간을 잘 못 맞춰 다섯 문제 중 한 문제를 풀이하지 못하기도 했었는데요, 매일매일 실전 연습을 하다보니 시간 관리 하는 법도 습득 할 수 있었고, ‘어떠한 순서로 풀어야겠다‘와 같은 자신만의 방법이 생겨 하루하루 나아지는 모습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 날에도 이것이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이, 실전연습에서 파악한 제 풀이는 처음에는 막막해도 9분 정도 남았을 때에는 틀이 거의 잡힌다는 것이었는데, 실제 면접날에서 제시문 분석을 할 때에도 처음 문제를 보았을 때 막막했지만 연습 때의 저의 풀이 패턴을 생각하며 당황하지 않았고, 정말 9분정도 남았을 때 대답을 거의 완성한 상태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연습을 여러 번 해보지 못했다면 실제 면접에서 많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위 장점들뿐만 아니라 문자로 질문을 보냈을 때 피드백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주셨다는 점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인사법부터 제시문의 본질적인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주신 이채린 선생님, 괴롭히는 거라고 표현을 하시긴 하셨지만 하나하나 모두 도움되는 말을 해주신 분반 담당 곽정수 선생님, 시뮬레이션(실전연습) 때 면접관 역할로 도와주신 최재협 선생님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대학 생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