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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고려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조OO(천안북일고졸)

    2018 고려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OO(천안북일고졸)

     

    조준형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합격 수기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은 논술전형이 없어지면서 새로 생긴 전형입니다. 그런 만큼 합격자들의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아 합격 여부와 준비 과정을 알기 어려운 전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먼저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지원 여부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의 특징은 애매한 학생부와 애매한 수능 성적을 가진 학생들에게 최적화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려대학교 추천전형이나 융합형 인재 전형을 뚫기에는 내신과 학생부가 부족하고, 수능 또한 정시로 고려대학교에 들어가기 애매하지만 최저 점수는 맞출 수 있을 정도의 점수를 가진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본 전형을 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차의 경우 5배수를 뽑기 때문에 적당량의 학생부를 만들고 최저 점수를 맞출 수 있다면 1차 통과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가 지원했던 경영학과의 경우 최초 경쟁률이 6.5배수로 가장 낮았고, 이는 내신이나 학생부가 상대적으로 부족해도 6명 중 5명은 1차를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일반전형은 최저 점수 기준이 4개 과목 합 6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1차를 통과하고 최저를 맞추셨다면 실 경쟁률은 2~3배수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높은 합격 가능성을 얻을 수 있는 전형이 바로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 경쟁자들의 수준들이 모두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중에 정말 뛰어난 학생들은 대부분 예비 단계에서 빠지고, 정시로 가기 위해 빠지기 때문에 실제 경쟁자들은 마찬가지로 조금 부족한 학생부와 조금 부족한 수능 성적을 가진 애매한 학생들입니다. 이를 가르는 기준이 바로 구술 면접입니다. 이채린 쌤의 강의가 빛을 발하는 곳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모두 학생부가 엇비슷하다면, 결국 판가름은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 나기 마련입니다. 누가 빨리 제시문을 분석해서 정답을 정확하게 찾아내느냐가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합격의 키포인트입니다. 이채린 쌤의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제시문 면접은 표면적으로 물어보는 것 이외에도 제시문 안에 숨겨진 다른 정답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답안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대조해서 정확한 정답을 찾아내는 방법이 수업의 핵심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의 면접은 제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수업 방식입니다. 모의 면접을 거치면서 자세와 말의 속도, 논리적 구조 등 하나씩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 결과 실전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 모의 면접 과정을 찍은 동영상 파일 또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 면접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이는가를 아는 것이 실제로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공손하면서도 명석해 보일 수 있는 피면접자의 태도를 머릿속에 그려 넣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고려대학교 일반전형 합격으로 가는 가장 쉬운 길은 이채린 쌤의 구술면접 강의였다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과정에서의 조언을 드리면서 수기를 마칠까 합니다. 먼저 누구나 마찬가지일 테지만 면접을 들어가기 전에는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긴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막상 도착하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기 때문에 급하게 자료를 들여다보려고 하기 보다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모의 면접을 봤던 과정을 떠올리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시문이 주어지면 먼저 급하게 지문부터 읽기 보다는 문제부터 읽는 편이 좋습니다. 문제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설혹 모르는 문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제시문들이 전체적으로 무엇에 대해 묻고자 하는지 방향이 잡히면 정답이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려대학교에서 묻고자 하는 것들을 여백에 적어놓고 문제를 푸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제시문 기반 면접이란 정답이라는 틀이 주어져 있고 그 틀 내에서 자신만의 창의성을 보여주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기에 전체적으로 보고자 하려는 연습을 꾸준히 하신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기부 면접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진로를 갖게 된 이유, 경영학에서 중요한 가치, 본인의 장점과 그 장점이 드러날 수 있었던 활동 등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결국 이채린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질문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질문들이었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어떻게 대답할지 여러 가지 대답의 경우의 수를 만들어 두고 적절히 활용한다면 이 또한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7분은 굉장히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4-5가지 질문정도밖에 오가지 않기 때문에 생기부의 모든 세세한 부분을 외우려고 하기 보다는 몇 가지 케이스를 분류해 틀을 짜놓고 예상 답안을 만들어 놓고 주어진 질문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생기부 면접은 정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해왔던 교내 활동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수만 있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부족한 수기지만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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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8-02-08 21:56
    조회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