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상담전화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아토즈 논술ㆍ구술 아카데미

ATOZ
수강 신청 및 상담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공유하기

    2019 연세대 신학과 합격 : 박OO

    2019 연세대 신학과 합격 : OO

     저는 손태석 선생님의 논술 강의를 듣고 논술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처음 선생님을 알게 된 계기는 EBS였습니다. EBS 논술 기초 강의를 듣다가, 직접 현장강의를 듣고 싶어 학원을 찾아 등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논술을 쓰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제시문에 대한 제대로 된 독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없이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글의 전체적 핵심을 꿰뚫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 독해능력(=요약능력)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저는 독해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연습만이 살길이다.’라는 생각으로 손태석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모든 제시문마다 한 문단씩 요약을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연습을 계속 하다보니까 제시문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파악하는데 어느 정도 수월해졌고 글의 구조를 그려나가며 전체 맥락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이 매우 힘들었고 제일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연세대 논술 문제를 풀 때 무엇이 틀렸고 무엇이 맞는지 제 자신이 글을 쓰면서도 확신을 가질 수 없어서 매우 답답했습니다. 그러다가 연세대 강의를 들었고 그동안 생겼던 의문점들이 모두 해소되면서 묵은 체증이 싹 씻겨나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연세대 논술만의 문제 유형에 대해서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 감이란 게 어떻게 보면 되게 추상적인데 설명하자면 연세대 논술은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하면... 나름 설명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감이란 게 저에겐 엄청난 위안을 주었습니다. 글에 논리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던 제가 감을 잡고 연습을 하다 보니 논점에서 많이 벗어난 해석을 하여 내용이 산으로 가는 기존의 글쓰기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까지도 많이 틀렸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다시 쓰고 썼더니 시험 직전에 이르러서야 추상적이고 난해한 제시문의 내용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쓸 줄도 알게 되었습니다.

    논술을 제대로 알기 전에는 글의 구성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썼는데 글의 구성은 그 다음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성에 대한 고민은 문제가 시키는 대로 답하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문제가 시키는 대로 답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독해가 제대로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논술의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신 제시문 요약과 분석 방법 덕분에 기본과 실전 모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에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를 다시 보면서 선생님의 논리구조를 몸으로 체화(?)하려고 보고 또 보고 또 보는 무한반복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여러 차례 써서 완성했던 모범답안을 계속 읽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이 틀을 놓치지 않고 쓰기 위해서 차분히 정리하였습니다.

    연세대 논술 시험 당시 시험지를 받았을 때 시험지를 잘못 받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세대 인문논술에서 자주 나오는 세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라는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차이를 쓰라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쌤께서 나도 느낀 거면 다른 학생도 똑같이 느낄 거다.’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어차피 그동안 연습해왔던 것과 본질은 같을 거라고 판단했고 문제 그대로 답하기 위해 차분히 풀어나갔습니다.

    연세대 논술을 쓸 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논의대상을 단순히 찾고 비교하는 게 아니라 문제의 쟁점속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 말은 거창해 보이는데 단순하게 말하면 시험장에서 도대체 이걸 왜 말하고 있는 거지?’라고 계속 되뇌면서 어떻게든 저 혼자서 숨겨진 의미를 모두 발견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기준이 틀려도 좋으니 주장-근거 순으로 최대한 보기 좋고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할 수도 있었는데 시험장에서 믿을 수 있는 건 저 자신밖에 없었기에 그냥 거침없이 썼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연세대학교 논술을 왜 붙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잘 쓴 사람이 분명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글 빨도 떨어지고 누가 봐도 잘 쓰는 것처럼 보이는 현란한 문체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저 기본만 지키자는 마인드로 문제가 시키는 대로 답하려고 노력하였는데 그게 아마도 좋은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에서 항상 강조하신 문단 별로 해석하는 방식 덕분에 제시문 요약을 충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세대 논술 유형에서 자주 나오는 비교유형을 풀 때 가르쳐주신 논리 전개 방식은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갈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전대비 방법도 세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당황하지 않고 답안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답안을 작성 할 때 모든 내용이 연결된 하나의 글로 완성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그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논술시험 합격이라는 경험이 나중에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쌤!!!!!

     

     

    공유하기
    등록일
    2019-02-24 18:58
    조회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