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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이화여대 수시 스크랜튼학부(논술전형) 이OO(동일여고)

    2020 이화여대 수시 스크랜튼학부(논술전형) OO(동일여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스크랜튼 학부 자유전공 논술 전형에 합격한 이OO입니다. 우선 본격적으로 수기를 작성하기 전에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하여 인문 논술 준비를 시작조차 두려워하는 학생들은 제 글을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가 바로 고2 때 이과였다가 고3 때 문과로 전과한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저를 포함한 전과를 한 학생들은 대부분이 사회 탐구 과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논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저같은 경우에는 수능 응시 사탐 과목을 한국지리, 세계지리로 선택하여 논술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다루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에 대한 개념은 내신에서조차 공부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위의 과목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인문 논술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와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처음 한 두 수업만 듣고 포기하지 말자

    저는 고3 여름방학 때 처음 논술을 접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사회탐구 과목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저에게 긴 논술 지문은 내용 파악조차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논술을 쓰는 방법보다는 생각하는 법을 중점적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논술을 아예 쓸 줄 몰랐던 처음 2번 정도의 수업까지는 수학 문제처럼 정해진 답이 없는 논술이 너무나도 어렵고 벅찼습니다. 급한 마음에 첨삭 선생님들께 그래서 100점짜리 정답은 도대체 무엇이냐고 여쭤 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 순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짐작컨대, 저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 또는 지금 제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주변의 대부분이 처음에는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절대 여러분만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복습, 첨삭, 리라이팅의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선생님의 수업이 나의 사고 과정과 거의 같아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 이채린class 첨삭 선생님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이채린 선생님께서 아무리 수업을 꼼꼼하게 하셔도 모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대형 강의는 학생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며 모든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줄 수 없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수능 공부야 답안지를 보며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도 있겠지만 모두의 답안이 다른 논술은 그럴 수가 없기에 첨삭 선생님들께 수 없이 많은 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채린class 의 첨삭 선생님들은 모두 친절하시고, 학생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해주십니다. 첨삭 시간 15-20분을 적극 활용하시는 것은 물론이고, 모르겠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남아서 끝까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정말 사소한 문체, 문장 부호까지도 물어보았고 수업을 들어도 리라이팅이 수월하게 되지 않는 기출은 첨삭 선생님과 따로 메일까지 주고받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첨삭 선생님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매 수업마다 궁금증을 반드시 해소하기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3. 리라이팅은 반드시!

    처음에 제대로 쓰지 못한 답안은 물론이고 처음에 정말 잘 썼다고 생각한 답안까지도 반드시 리라이팅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미 한 번 쓴 문제를, 더군다나 수업까지 들어서 답도 다 아는 문제를 다시 읽고 답안을 작성하는 과정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 또한 결국 대입 시험이기에 주어진 시간 내에 최대한 완벽한 답안을 작성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을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으로 표현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글을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는데 글을 여러 주제로 많이 써보는 것보다는 같은 주제로 점차 다듬어 가며 여러 번 쓰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리라이팅도 한 문제당 최소 한 번은 시간을 재고 통으로 다 써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만의 시간 분배 법이 생길 것이고 실전의 긴장과 압박 속에서도 시간 내에 여러분들의 생각을 온전히 글로 풀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 수업 직후 + 수업 하루 전 복습

    3번에서 말씀드린 리라이팅과 같은 맥락으로 복습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제 복습법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수업 필기 내용과 합격 답안을 읽었습니다. 수업 필기 내용을 읽으며 수업을 환기시켜 선생님의 사고 과정대로 문제를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글을 마구잡이로 읽지 않고 핵심을 잡아 제시문간의 연결점을 찾으며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합격 답안을 통해 글의 구조를 잡는 방법에 대한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합격 답안의 문체,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어휘, 연결사 등을 눈으로 익혀두고 다음 번 답안을 작성할 때 제 글에도 최대한 녹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휘나 연결사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풍부한 답안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업 들은 날 바로 복습을 하고 나머지 5일은 수능 공부에 매진하고, 다음 수업이 있기 하루 전 날 지난 주에 수업한 문제를 시간을 재놓고 통으로 리라이팅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다음날 첨삭을 받고 선생님께 지적 받은 가장 부족한 부분만 리라이팅을 하였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은 물론이고 수업 이외의 시간을 투자하여 충실히 복습을 한다면 여러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5. 이과 > 문과로 전과한 학생들에게 : 이채린class의 보충자료 적극 활용!

    논술 문제를 꾸준히 접하다 보면 자연스레 지식이 쌓여 실전 즈음에는 배경 지식이 발목 잡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괜히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한 친구들은 개념을 빠삭하게 알고 있으니까 나보다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채린class에서 나눠주는 보충자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채린 class에서는 수업 내용과 관련된 자료 뿐 아니라 논술에 도움이 될 만한 배경지식을 담은 자료를 정말 풍부하게 나눠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방학특강 기간에는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요약집도 나눠주십니다. 이 자료를 사탐을 배우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 학생이라면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이 언제 수능 선택 과목도 아닌 다른 사탐 과목을 읽고 있냐 하겠지만 깊이 있고 자세히 알아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논술 문제에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을 정도로만 지식을 쌓아두자라는 마음으로 쉬는 시간, 이동 시간에 짬짬이 읽어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은 착실히 준비한다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이화여대 스크랜튼을 가고싶었는데 학종으로는 갈 내신이 안됐고 정시로는 모집을 하지 않는 과였습니다. 결국 저에게 선택지는 논술 뿐이었습니다. 50~1001의 경쟁률을 보이는 논술을 시작할 때는 그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에 정말 많은 논술학원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들고 다니는 자료를 보면 답안 구조를 표로 짜서 알려주는 학원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명확한 답을 알려주는 것 같은 그 학원이 좋아보였고, 학원을 옮겨야 하나?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뚫기 위해서는 그 정도 수준의 답안으로는 합격이 불가합니다. 그 정도 수준의 답안을 쓰는 학생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논술 합격의 키는 깊이 있는 사고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어느 순간의 벽을 넘고 나면 나의 사고가 매우 확장되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어려움의 벽을 넘고 이채린class에 남아 있는 학생이 분명 마지막에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일 것입니다. 이왕 시작한 논술, ‘되면 로또다가 아니라 내가 쟁취해낼 수 있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신다면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입시 과정의 매 순간이 정말 힘들고 지치겠지만 조금만 더 버티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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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7:4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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