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화여대 수시 스크랜튼학부 합격 : 고준영(숙명여고)

안녕하세요~ 수시 일반전형(논술)으로 이화여대 스크랜튼 학부에 합격하게 된 숙명여고 고준영입니다. 정시만을 보고 달려왔지만 수능에서 역대 최저점을 받고 절망에 빠져있던 저를 논술로 구제해주신 이채린 선생님과 강현우 선생님 그리고 이채린 팀의 여러 첨삭선생님들ㅎㅎ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정말 ‘정시 올인’이였습니다. 이런 제가 논술로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논술의 본질을 꿰뚫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과 리라이팅도 첨삭해 주시며 제 단점들을 잡아주셨던 첨삭 선생님 덕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문 분석과 논리적 글쓰기”를 중시하시는 이채린 선생님의 말씀에 굉장히 공감이 가서 수업을 더욱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 논술은 현란한 글쓰기 스킬과는 무관합니다. 문제와 지문을 정확히 분석하고 거기서 각 대학이 원하는 답안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각 대학이 요구하는 건 파이널 때 이채린쌤 수업을 들으시면 다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문 분석과 논리적 글쓰기”는 어느 대학이든 논술의 가장 기본이라고 느꼈고 실제로도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른 대학들을 준비하면서 익힌 기초들이 제가 이대 논술을 합격한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건 리라이팅 입니다!!! 정말 리라이팅 중요합니다! 해보신분은 느끼시겠지만 리라이팅을 할 때 본인 논술 실력이 향상됩니다. 저는 이채린class 수업의 많은 장점 중의 하나로 첨삭 시스템을 꼽고 싶은데, 정말 첨삭 한명한명 꼼꼼이 해주십니다. 그러니까 그냥 부담 없이 리라이팅 해가세요ㅎㅎ정말 다 잘 봐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수능 공부와 관련해서는 제가 망해서 뭐라 말하기가 그런데...음 그냥 정말 꼼꼼이 확!실!하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국어는 첫 교시의 특성상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평소에 늘 훈련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국어를 망했는데, 어려웠던 것도 있지만, 스스로는 긴장을 안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지문이 그냥 처음부터 잘 안 읽히는 느낌? 그냥 말로만 들었던 1교시 국어의 위엄이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국어는 정말 어떤 과목보다도 확신을 가질 수 있게 공부해야 될 것 같아요~수학은 무엇보다 시간 투자를 강조하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 수학 공부를 매일 하루에 4시간씩 2달 정도 했더니 그제야 성적 상승이 좀 눈에 띠게 나타났습니다. 영어는 진짜 ebs에 집중하는게 최곱니다! 그리고 영어 혼자 ebs분석하시기 보다는 일단 쓱 풀고 내신 때나 학원 등에서 시킬 때 집중적으로 확 외우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어떤 과목이든 겨울 방학에 혼자 ebs 분석하는 건 진짜 의미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학생분들께 이화여대 스크랜튼 논술을 꼭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 잘 보면 안가면 되는거니까요ㅎㅎ그리고 이대 논술이 정말 쉽기 때문에 평소에 다른 대학 논술 준비하다가 파이널 때 들으면 충분히 잘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배수진을 치고 연고대 논술만 쓰는 것도 좋지만 그냥 갑자기 수능에서 망해버린 우울한 상황이 되어버렸을 때 이대 스크랜튼 논술이 여러분께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다들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