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앙대 수시 도시계획부동산학과 합격 : 유정(경화여고)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도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에 합격한 유 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5월부터 아토즈 논술에서 정규반 수업을 들었고 논술 시험 직전에 대학별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저보다 이른 시기에 논술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남들보다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논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논술 기본 실력이 좋았느냐,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고등학교 생활 내내 국어 논술 수행평가 점수를 걱정해야 했을 만큼 저는 기초실력이 부족했습니다. 심지어 2학년 때는 논술 수행평가를 c를 받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김윤환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점점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었고, 또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에 68:1의 경쟁률을 뚫고 최초 합격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제가 처음 아토즈 논술을 나왔을 때의 제 실력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오죽하면, 당시 제 글을 첨삭하시던 선생님께서도 저에게 많이 부족하다고 이야기 하실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한 주, 두 주 계속 수업을 들으면서 저는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글의 방향을 잡고 글을 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 제시문을 읽고 키워드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방법을 잘 알려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에 논술에서 요구하는 요소들을 잘 채워나가며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저는 논술 공부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했습니다. 먼저, 학원에 가서 글을 시간 내에 써서 제출한 다음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제시문에서 파악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쓰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찾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원을 가지 않는 날 동안에 제시문을 다시 읽고 또 읽으면서 중요 부분을 체크하고 글을 다시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 이전에 썼던 글을 첨삭 선생님, 김윤환 선생님과 피드백하면서 다시 쓴 글과 비교해보고 수정하면서 계속해서 다시 써보았습니다. 또한 제시문을 읽거나 혹은 다시 글을 쓰다가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과 바로바로 피드백을 하면서 논술 실력을 더욱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 논술 시험 보러 가기 전에 팁을 잠깐 드리자면, 저는 중앙대학교 측에서 발표한 논술 출제 의도와 우수 답안 몇 편을 분석하고 써 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당일 날에는 글을 눈에 익히기 위해서 제시문과 제가 썼던 글, 이에 대해 첨삭 받은 내용들을 여러 번 읽었고, 선생님이 주신 읽기 자료에서 키워드들을 숙지했습니다. 논술 제한 시간에 맞추어 글을 여러 번 써본 경험도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시간 분배하여 글을 잘 쓸 수 있었던 요인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시험장과 비슷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에 맞추어 글을 써보았기 때문에 시험장이 크게 낯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대입 논술은 수능이나 수시 다른 전형에 비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시 6개를 모두 논술 전형으로 쓰면서 주변에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는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지지라도 못하던 제가 김윤환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중앙대에 합격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김윤환 선생님과 여러 첨삭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논술 전형을 지원하려고 하시는 수험생 분들게 응원의 메시지 전해드립니다. 이상 두서없는 합격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