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중앙대 수시 유아교육과(논술전형 전체 수석 장학생 합격) : 오OO(숙명여고)

[이채린t]

1)논술전형 합격을 위한 준비

가끔 논술 합격 수기를 보면 시험 전날 파이널 수업을 한 번 듣고 합격했다거나 모범답안을 한 번 읽어보고 합격했다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제가 그랬듯이 그런 글들을 보면 논술이 정말 운 100%로 결정되는 것 같아서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아예 가망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친구들은 기본기가 원래 갖춰져 있는 몇 안되는 친구들입니다. 논술도 다른 과목처럼 준비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입니다. 저는 내신 등급이 4점대 초반으로 3학년 때부터는 정시와 논술에 집중하며 공부했습니다. 일반고 내신으로 4점대는 인서울의 좋은 대학들을 가려면 학종이 아닌 논술 전형와 정시를 열심히 해야하는 등급입니다. 때문에 저는 12월 겨울 방학 때부터 매주 기본반에서 논술의 기초를 배우며 글 쓰는 감과 문제의 유형들을 익혔습니다. 논술 학원은 숙제가 없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학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글을 쓰면서 그 시간을 최대한 몰입한다면 다른 공부를 하는데 절대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때부터 꾸준히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 유형의 문제는 글을 이렇게 쓰는게 더 좋지, 이런 구조로 써야겠다 같은 생각들이 문제와 지문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능 전후로 프리 파이널과 파이널을 들으면서 대학별로 특징이나 어떤 내용을 꼭 포함시켜야 하는지 배우고 점차 완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논술을 정시의 한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논술을 공부했습니다. 이런 저의 꾸준한 준비가 합격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그 학교만의 특징을 파악하고 자신의 글의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문제에 대한 해설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그 문제에서 어떤 부분이 변별요소인지를 보여주시고 그런 포인트를 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런 특징들은 실제로 논술 시험을 보러갈 때 꼭 알아야하는 중요하는 내용입니다. 때문에 수업때마다 미리 정리해놓고 시험장에 가서 읽어보며 이렇게 써야겠다 머리로 떠올려보면 그냥 시험장에 온 친구들에 비해 학교의 마음에 드는 답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문제를 받고나서 어떤 흐름으로 써야할지를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제시문의 이런 단어들, 이런 설명들이 중요하니 요점을 정리하고 문제를 읽고 자신이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이런식으로 써라 구조와 내용을 직접 쓰면서 알려주십니다. 선생님의 방식을 계속 이해하고 흐름을 받아들인다면 어떤 문제든지 자신만의 글 쓰는 루틴이 생기고 당황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3)합격 노하우

저는 중앙대에서 실시했던 모의논술에 참여해 실전의 느낌을 받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프리 파이널과 파이널 수업때는 각 학교마다 제시하는 제한 시간에 맞춰 풀며 실전의 감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학원에서 시간을 줄 때는 제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줍니다.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쓰다보면 나중에 시간이 부족해 우왕좌왕하다 답조차 다 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고정된 유형만 내던 학교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 다른 유형을 낼 수도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유형도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유형들을 접해보면서 경험을 쌓으면 어떤 문제든 차분히 답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4)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제가 아까도 말했듯이 논술도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분야입니다. 저는 중앙대 모의논술을 봤을 때 총 지원자 약 1000명 중에 거의 중간의 등수도 받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꾸준한 노력으로 경험을 쌓고 대처능력을 키우면서 결국 논술 전형 수석 장학생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입시는 운도 따라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운 100%는 아닙니다. 열심히 하면 꼭 좋은 결과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최저를 맞춰야하기 때문에 정시 공부도 열심히 해야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됩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22학번으로 만나요!

[김도현t]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논술전형으로 중앙대 유아교육과에 합격하게 된 오OO입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게 된 것은 앞으로 논술을 준비하며 열심히 공부할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의 팁을 얻는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저는 우선 정시와 논술을 준비한 케이스입니다. 2학년 때까지는 내신을 아예 놓지는 않았고 3학년 때부터는 정시에 집중하며 중간 중간 꾸준히 논술 공부를 했습니다. 내신 등급은 통합해서 4점대 초반으로 수시는 논술 전형에 집중했습니다. 내신이 만약 3점대중간이나 초반이라면 어느정도 학종과 섞어서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4점대 이하의 친구들은 인서울의 높은 대학을 희망하신다면 논술을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학년에 올라가면서 2학년 때까지 자신의 내신등급을 바탕으로 점수를 더 올릴 수 있을 거라 판단되면 내신을 놓지 말고 계속 챙기시고 그렇지 않다면 빨리 정시나 다른 방법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이제 논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고3이 되기 전 12월 겨울방학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 꾸준히 논술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반, 그다음엔 명문대 집중반, 그리고 수능 전후로 pre-final과 final 수업을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시 공부를 하는데 시간을 빼앗기거나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논술 수업은 숙제가 따로 없고 일주일에 한 번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몰입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시간동안 제시문에 집중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며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면서 점차 기본기가 쌓이고 이후에 학교별로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면서 공부하면 점점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어떤 친구들은 수능이 끝난 뒤에 몇 번 파이널 수업을 듣고 합격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친구들은 이미 기본기가 갖춰져 있는 몇 안되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일주일 스케줄을 짠 뒤 비는 시간이 있다면 한 번의 논술 수업을 통해 계속 감을 익히고 다양한 유형을 접하면서 기본기를 다지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마 이런 식으로 논술 문제를 지속적으로 접한 학생이라면 나중에 학교별로 주어진 시간안에 글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평소 글을 쓸 때나 구조를 짤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학생들이라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제한 시간을 항상 의식하면서 맞추기 위해 연습이 필요합니다.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며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구조를 만들고 써내려가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는 확인하고 적어도 5분의 시간은 남겨야 합니다. 글에 어색한 부분은 없는지 제시문 번호를 잘못 표기한 것은 없는지 검토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파이널 수업만으로는 갖춰질 수 없습니다. 꾸준히 연습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