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중앙대 수시 경제학부(논술전형) 합격 : 김OO(단대부고)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학원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주일에 딱 2시간30분만 논술에 투자했습니다. 논술은 아무리 잘 봐도 수능을 망치면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무시할 수 없는데요, 그렇기에 저는 일주일에 5일은 논술공부를 30분동안 했습니다. 한 해의 중반이 되면 모의논술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논술들을 보고 복습하는 것과 지난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복습하는 것을 위주로 공부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자신이 쓴 글과 이채린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글을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만약에 잘한 부분이 있으면 스스로 뿌듯해 하곤 했습니다. 또 조교쌤들과의 첨삭 과정도 중요한데, 이것에 관한 내용은 2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저는 논술 학원을 4번 바꾸다가 마지막에 이채린class에 안착하고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까지 이채린class를 들었는데요, 일단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집중하기 굉장히 좋아요. 한번은 필기를 하면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다가 마지막 문제까지 설명이 끝나고 ‘벌써 설명이 끝났다고?? 그럼 남은 시간에는 무슨 설명을 해주시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계를 봤는데 알고 보니 정해진 수업시간을 지났던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하게 되는 이채린 선생님의 강의력은 너무 좋아요! 또 조교 선생님들의 첨삭시간도 좋아했는데, 조교 선생님들은 하나도 대충하는 일이 없고, 첨삭 때마다 제가 고칠 점과 잘한 점을 정확하게 집어 주시니 한주동안 복습을 더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논술시험은 거의 대부분이 1000명중 20~30등 안에 들어야 하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논술시험지를 보면 거의 모든 사람이 풀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은 편입니다. 1000명중 적어도 500명은 충분히 내용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시험에서 30등 안에 드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논술시험지 안에는 내용을 잘 쓴 500명중 470명을 거르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저는 논술이 그 포인트들을 찾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의 시험지에는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시문과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시문을 구분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한 제시문에는 누가 봐도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서술되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돈의 이득에 관한 제시문이었습니다. 이 제시문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 포인트였는데, 이런 포인트들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포인트들을 못 찾았다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문장을 쓰는 것이 출제자의 눈을 사로잡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독특한 것과 이상한 것은 다르다는 점을 알고 너무 욕심을 부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ㅎㅎㅎ. 이런 사소한 것들에게 신경을 쓰시기 전에 기본기를 먼저 다지는 게 제일 중요한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본기가 없으면 제가 앞에서 말한 것들을 다 완벽하게 해내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논술 시험은 운이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정말 많죠. 논술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고요. 하지만 논술은 운이 아니라는 것은 논술 시험을 보고 결과를 보면서 느끼실 것입니다. 논술은 감각이 제일 중요해요. 아무리 초반에 열심히 했더라도 중간에 오랫동안 쉬게 된다면 감각을 잃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논술공부는 꾸준히 해주시는게 좋아요. 또 논술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 쓴다는 편견도 있는데 이것 역시 아닙니다. 논술은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 성공하는 시험이기에 꾸준히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실력도 늘게 되고, 결국 꿈꿔왔던 순간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실력이 늘고 있음을 체감하기는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해 초반의 자신과 입시 기간의 자신을 비교해보면 실력이 많이 늘었음을 보고 뿌듯해 하실 것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피씨방에서 저의 논술 결과 발표를 봤는데요, 합격한 순간의 기쁨은 정말 엄청납니다. 힘들 떄 합격한 자신을 상상하면서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저 사실 고백할 게 있는데 이채린class에 처음 왔을 때 논술 실력이 정말 형편 없고 첨삭 시간에 지적도 엄청 많이 받아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논술이 싫었었는데요, 이채린class에서 받은 수업과 첨삭을 바탕으로 내 글을 다시 고치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논술이 재밌어지고 그러다 보니 논술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이 빠르게 올랐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논술에 대한 자신감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노력하다 보면 여러분들도 꿈꾸는 합격의 순간을 느낄 수 있어요. 여러분은 충분히 그 순간을 느낄 자격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