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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연세대 수시 생활디자인과(활동우수형), 고려대 사학과(계열적합형) 합격 : 최OO(경기외고졸)

    2021 연세대 수시 생활디자인과(활동우수형), 고려대 사학과(계열적합형) 합격 : OO(경기외고졸)

     

    안녕하세요.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구술 수업을 수강하고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고려대학교 사학과 수시전형에 최초합격한 최OO이라고 합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고려대 특기자 파이널, 고려대 계열적합형 파이널(주말, 주중 모두 수강), 연세대 활동우수형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타대학에 다니던 반수생이었습니다. 현역 때 입시를 치르면서 면접 광탈들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입시를 다시 겪고 싶지 않아 반수 또한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학을 결심했을 때가 마침 자소서 마감 2주 전이어서 수시 원서를 한 번 넣어볼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자소서를 썼습니다. 자소서 제출 이후에는 면접을 준비한다는 명분 하에 책만 많이 읽었습니다.

    (요약: 10월초까지는 구술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

     

    <고려대 특기자 전형 준비>

    *고려대 특기자 전형의 경우에는 계적, 활우에서 최초합했던 것과 달리 예비를 받았고, 제 차례 바로 앞에서 예비가 끊겨 아쉽게도 불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토플이나 텝스 같은 영어 자격증 하나 없었던 탓에 이채린 선생님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특기자 전형에서 예비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특기자-계적-활우를 거치며 제 면접 실력이 많이 상승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특기자 부분까지 준비법을 씁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J

     

    10월 중순쯤에 고려대 특기자 1차 발표가 났습니다. 현역 때 특기자 1차에 붙긴 했었지만 그때와 달리 올해는 3배수로 바뀐 데다가 영어 자격증도 하나 없는 반수생이라.. 기대를 별로 안 했었습니다. 그런데 1차에 덜컥 붙어서 급하게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처음 수강한 날, 제 구술 실력의 심각성(형편 없었습니다..)을 깨달아 충격을 받았고.. 특기자 시험 4일전부터 면접 준비에 올인하였습니다. 면접 준비라고 해서 제가 뭔갈 새롭게 개척해서 한 건 없었고, 이채린 선생님께서 주신 모든 읽기자료들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한 시뮬레이션 문제에 대해, 피드백을 바탕으로 답변을 다시 구상해보고,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아서 학추, 일반, 특기 기출을 풀었습니다! (4일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했더니 4일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일어일문학과에 지원하였기 때문에 일본 문학과 관련하여 조금의 사전 조사를 했습니다.

     

    <고려대 계적 전형 준비>

    고대 특기자 면접을 보고 일주일 뒤에 계적 1차 합격 발표가 났습니다. 계적 역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혼자서 한 준비라고 한다면, 4번 문항 대비 정도일 것 같습니다. 특기자 전형 시험을 보고, 지원학과와 관련하여 답하는 문항이 새롭게 추가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지원학과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4번 문항은 오로지 학생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사학과에 지원했기 때문에, 계열적합 1차 합격 후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역사 관련 도서들을 많이 읽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다루는 책보다는 역사관 자체를 다루는 책을 주로 읽었습니다. 성대에서 들었던 수업 중 인간과 토지의 문명사라는 강의의 자료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을 안 봄에도 수능 기출, 수특/수완 비문학 파트에서 역사관을 다룬 지문들을 따로 정리하여 공부하기도 하였습니다.

     

    <연세대 활우 전형 준비>

    연대 활우 전형의 특징은 고대와 달리, 도표나 그래프의 출제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문과적 성향이 짙은 사람이고 수치 자료보단 글을 좋아했기 때문에 도표 해석을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활우 전형을 준비할 때는 도표에 친숙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본질에 대한 집중>

    현역 때는 아토즈가 아닌 다른 학원에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구술이 있는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3학년 2학기 성적, 세특도 아예 안 챙겼기 때문에, 현역과 반수 때 달라진 것은 (더 낮아진 내신 빼고는) ‘면접 답변의 질이 유일했습니다. 그리고 답변의 질 향상에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SKY, 특히 고려대의 경우에는 1차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그래서 제가 현역 시절 다녔던 학원에서는 독특함을 강조하시곤 했습니다. 현역 때, 독특함에 매몰되어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것 같은 답 구상을 하다 보니 제 답변 자체의 논리가 깨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답변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는 강의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구상한 답변을 곧바로 피드백 해주시면서 학생의 해당 논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가령, 반박 질문을 하시며 재반박을 요구하시기도 하고, 학생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해주시기도 합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구술의 답변은 의도적으로 튀어 보이려고 할 때가 아니라, 내 것에 충실히 할 때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제 답변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논거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많은 상황들을 다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차별성에 정신이 팔려 인간 존엄성에 위배되는 답변을 구상한 적이 종종 있었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언제나 추구되어야 하는 보편적인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배웠고 그를 답변에 반영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적중력..>

    사실 구술 학원에 다니는 건 어려운 난도의 문제를 풀면서 시간 관리 연습을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왔고, 그에 대해 지금도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한 번 답변을 구상해보았던 논제와 그렇지 않은 논제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기에, 적중률의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중만을 바라며 학원을 다니는 것은 좋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은 각 학교의 특징 뿐 아니라 전형별 차이를 섬세하게 꿰뚫고 계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고려대 어학특기자, 계열적합형(오후), 연세대 활동우수형(오전) 면접을 봤는데 정말 놀랍게도 세 전형 모두에서 많은 부분 적중이 되었습니다!

    먼저, 고려대 어학특기자에서 놀랐던 것은 4번 문항이었습니다. 전공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생기부 면접이 불가능해지면서 면접 유형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 제시문과 전공적합성을 연결시키는 문항이 출제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를 토대로 파이널 일주일 기간 동안 계속해서 일어일문이라는 학과와 난해한(?) 제시문들을 연관지어 사고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파이널 수업 내용을 집에서 복습하면서 라쇼몽이라는 일본 문학의 윤리적 일탈성에 관한 논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학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윤리 규범의 충돌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는데, 마침 특기자 면접에서 4번 문항으로 지원학과와 관련하여 인위적인 윤리 규범, , 제도가 인간의 자유를 구속하는 사례 제시가 나와서 정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 풀 때 시간이 굉장히 부족했는데 얼추 답을 구상해두었던 문제가 출제되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1분 가량 시간이 남아서 전체 답변을 검토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고대 계적과 연대 활우는 파이널 클래스에서 거의 동일한 문제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대 계적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이널 마지막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내집단 편향 현상과 공동체주의적 태도에 대해 계속해서 강조하셨고, 관련 주제와 문제를 풀이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시험에서 내집단 편향 현상과 동양의 공동체주의 내용이 출제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제시문을 확인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던 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학원에서 답변을 구상할 때 개인주의를 무조건 옹호하는 식의 발언을 하였다가 선생님께 충고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선과 공동선의 조화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확립하게 되어 현장에서 잘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연대 활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연대 활우 파이널 수업에서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문제, 빈부격차 심화,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인간이 관계를 단절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몇 번이고 강조하셨고 사례까지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봤던 활우 오전 문항에서 실제로 코로나 확산과 관련한 사회적 불평등,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논의가 출제되었습니다. 활우의 경우에는 제시문 3개에 도표 2, 문제 4개를 8분 안에 답변구상 해야 해서 굉장히 시간적으로 빠듯했는데, 이채린 선생님께서 계속 강조하셨던 것과, 수업에서 수차례 받았던 코로나 관련 읽기자료 덕분에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선생님들>

    저는 면접 학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토론하는 걸 굉장히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면접 학원에 가면 괜히 기가 죽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토즈에 다니면서 이채린 class의 조교 선생님분들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안경 쓰신 조교 분

    께서 제가 되게 위축되어 있는 것을 보시고 1:1 면접을 할 때마다 동기 부여가 되는 말씀을 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아토즈의 조교 선생님은 일회성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의 모습과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모두 기억해주시면서 그에 대해 꾸준히 피드백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연세대는 면접보다 내신이 중요하다고 익히 들었었고, 제가 지원한 학과의 경우에는 1차에서 4배수나 선발한 통합 계열이었기에 시험 직전에 자신감을 조금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나도환 조교 선생님께서 제게 이 정도면 1등이다!”라고 한 마디 해주셨는데, 그게 정말 제게 큰 힘이 되어 남은 시간을 더 파이팅 넘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도환조교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일단 합격 노하우 중 가장 큰 것은 면접을 꽤 괜찮게 봤다는 것입니다. 이채린 선생님과 면접을 준비하면서 제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면접 실력이 많이 늘었고, 덕분에 시험장에서도 침착하게 면접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 이외에 합격 노하우라고 할 만한 것은 생기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연세대 스타일의 내신이 아니었습니다. 내신에 있어서 국어, 수학보다는 사탐, 2외국어, 과학 같은 비주요과목 성적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차이가 엄청 심했어요…ㅠㅅㅠ 그럼에도 제가 연세대에 최초합할 수 있던 것은 저의 생기부 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출판업이라는 큰 틀 속에서 굉장히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문학에 관해 탐구하기도 했고, 문학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현상이나 역사에 대해서 탐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출판 마케팅이나 출판 관련 어플에 대한 보고서를 쓰기도 하였고, 책 표지, 카드뉴스나 북 트레일러 같은 매체에 대한 관심도 생기부에 드러냈습니다. 저는 분산배치로 인해서 어문, 인문, 사범대부터 상경계열, 미디어, 디자인까지 조금.. 충격적일 정도로 다양한 과를 지원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어떤 과를 분산배치 받아도 쉽게 끼워맞출(?) 수 있는 제 생기부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제가 가장 원했던 곳인 연세대 생활디자인학과 지원에 있어, 이러한 생기부가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의 자 하나 없는 생기부였음에도 그동안 제가 해온 활동의 범위가 진로의 연결성 내에서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보니, ‘출판 콘텐츠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틀과 잘 어울리는 자소서 컨셉을 금방 구상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내신이 가장 중요할 거예요. 그럼에도! 저처럼 생기부나 다른 요인(자소서, 면접)으로 얼마든지 낮은 내신을 극복할 수 있으니, 낙담하지 말고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학교 입시는 정말 지치고 힘이 듭니다. 저도 합격 발표 전날까지만 해도 원래 다니던 대학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자신에게 주어진 순간을 잘 버티면서 살아가다 보면 밝은 내일이 온다는 것을 이번 반수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적공지탑기훼호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들인 탑이 어찌 무너지랴.’라는 뜻이에요. 남들보다 내신이 낮아서, 전공 적합성이 떨어져서, 재수생이라서.. 입시가 어렵게 느껴지는 각자의 이유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들을 잠시 미뤄두고 자소서든 면접이든 수능이든, 지금 자신이 공들이고 있는 것들에만 집중해보세요. 훨씬 마음이 편해질 겁니다..! 이 수기를 보고 있는 분들, 특히 아토즈에서 이채린 선생님과 공부하는 모든 친구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 생활디자인학과가 색깔이 독특한 소수과라서 자소서, 면접 준비하는 데 꽤나 어려움을 겪었었습니다. 혹시 생디 준비 과정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자세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입시 대박나세요! 응원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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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1-03-28 11:15
    조회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