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건국대 수시 행정학과(논술전형) 합격 : 유OO(서울외고)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논술을 인생에서 처음해본 저는 4-5월부터 채린T. 논술 기초반을 수강했습니다. 기초반 커리큘럼 이후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들 수업을 집중적으로 듣기 시작했고 파이널까지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는 반수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수능, 논술, 학점 모두 챙겨야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다고 생각하여 학원에 있는 시간 4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매시간 최선을 다하고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시간이 부족하여 다 쓰지 못한 논제들이나 쓰면서 많이 어려웠다고 느낀 논제들은 무조건 집에 가서 다음 수업 시간 전까지 리라이팅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일주일에 대략 6시간 정도는 논술에 투자했습니다. 수능 끝나고 파이널 수업과 더불어 각 대학교들의 해당 년도 모의 논술과 작년도 기출 문제들을 분석하고 풀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논술 시험 일정이 끝나기 전까지 하루에 무조건 2-3시간을 논술에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저는 논술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는 노베이스였습니다. 처음에 수업을 들을 때 굉장히 불안했고 시간 내에 논제를 다 작성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채린쌤 수업은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도 논술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쉽게 이끌어 주고 꾸준히 실력이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순히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강의 진행 방식이 아니라 학생이 사고력을 넓히고 능동적인 자세를 갖추며 말 그대로 논리적인 글쓰기를 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훌륭한 조교 선생들이 계십니다. 수업 시간에 기초적인 원고지 작성법부터 수업시간에 궁금했던 점까지 본인의 현재 레벨에 맞춰 설명해 주셔서 논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업 자료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저는 초반에 이를 활용하여 합격생분들의 문장이나 논리를 많이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각 수업 별 다양한 주제와 문제들이 제공되어 실제 논술 시험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자신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이를 고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시험을 보든지 항상 시간 어택이 심했습니다. 논술 시험을 볼 때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논제를 다 못 쓰는 상황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를 고치기 위해 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글쓰기 실력도 중요하지만, 실전에서 다 못 쓰고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간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자신만의 루틴을 세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나눠서 예를 들어 60분-분석, 30분-글쓰기 이런 식으로 자신이 사용할 시간과 행동 강령을 정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연습할 때 적용하여 루틴화하면 시험장에 들어가도 심리적으로 조금 더 편안하게 글을 써 압박의 상황에서도 평소의 실력과 비슷하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술 시험 당일에는 당연히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분석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원고지 작성을 종료 시간 1분전에 끝냈습니다. 건국대 논술을 쓰는 도중에도 제가 평소 쓰던 느낌과 많이 달라 중간에 시험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종이 울릴 때까지 붙잡고 쓴 결과 제일 못 썼다고 생각한 건대를 붙었습니다 그러니,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저는 개인적으로 글을 단 한 번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심지어 장기간 동안 외국에 살다 와서 한국어 글쓰기에는 더욱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논술은 단순히 글을 휘황찬란하게 쓴다고 합격 보장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저는 논술이 자신의 논리를 펼치는 것이기 때문에 글을 잘 쓰는 자신이 없다고 해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채린쌤 그리고 조교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