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건국대 수시 경영학과(논술전형) 합격 : 이OO(정신여고)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한 이OO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논술을 준비하지 않다가, 재수하면서 논술을 처음 준비하게 됐습니다. 논술은 실질적으로 약 6개월 정도 준비한 것 같습니다. 논술 학원에 다니며 주 1회 강의를 듣고, 내준 과제를 성실하게 했습니다. 다만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첨삭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쓰는 연습을 하여 예시 답안과 비교하며 최대한 비슷하게 적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첨삭 내용을 들을 당시에는 다 알고 있는 것만 같고, 다음에 작성할 때는 문제점을 완벽히 고쳐 쓸 것만 같지만, 다시 쓰지 않으면 정확히 어떤 부분이 어긋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좋은 문제를 버리게 됩니다. 저 또한 다시 쓰는 것이 귀찮고 지겨운 것을 알기에 초반에는 하지 않았었는데, 그 결과 늘 첨삭 받을 때 같은 부분을 지적받았습니다. 같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지적받는다는 것은 발전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습니다. 논술의 경우 각 학교의 모의 문제와 기출 문제가 가장 좋은 자료인데, 한 번 본 것은 다시 보는 것이 지겨운 경우가 많아 가장 좋은 자료를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은 채 버리고, 다른 문제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문제를 여러 번 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미 푼 것을 또 풀면 의미가 없지 않냐고 생각될 수 있으나, 처음부터 다시 분석하고,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타 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이채린 class의 경우, 수업을 들을 땐 문항별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예시 답안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제 페이스대로 글을 끌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일정한 루틴이 생성되고, 그걸 적용하며 자신이 풀고 있는 방법이 맞다는 확신이 들게 되면, 이는 곧 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이채린 class의 경우, 첨삭지도가 매우 좋습니다. 이전에 학원들을 여러 곳 다녀봤으나, 첨삭이 이 정도로 좋은 곳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고, 글을 써 내려가는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확실히 풀 수 있었습니다. 장점을 알려주어 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글쓰기를 함과 동시에, 고쳐야 하는 문장이나 태도가 있으면 이를 교정해주어 점점 글쓰기에 탄력이 붙어가는 게 보였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합격하게 된 노하우는 1)에서도 말한 ‘다시 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질의 강의와 첨삭, 나아가 자신의 글을 직면하고 스스로 고침으로써 글쓰기가 점점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잘 썼던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처음에는 문제의 포인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방향성과 태도를 교정해주셨기에 제가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었고, 그 결과 이번 입시에서 논술 합격의 쾌거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경우 경영학과에 지원했기 때문에 수리 논술을 치렀는데,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기출 문제에 나온 수리 문제를 꼭 여러 번 푸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기출 문제를 여러 번 풀다 보면 자주 나오는 단원들이 있기 마련이고, 저는 수능 공부할 때 그 단원의 심화 수학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건대 수리 논술은 문제가 어렵지만, 풀어낸다면 합격의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수학 공부를 꼭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채린 선생님, 그리고 첨삭지도 선생님들을 믿고 수업과 과제, 그리고 나아가 다시 쓰기까지 한다면 논술이 쉬워지고, 자신감 있게 시험장에 들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쉽게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논술 붙는 건 로또 당첨될 확률과 같다는데 지금 수능 공부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논술에 시간을 빼앗겨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 겁니다. 그러나 수능이 끝난 후 2주 안에 모든 시험이 끝나기에, 미리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논술 강의를 듣고, 과제와 다시 쓰기를 진행하는 것은 종일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길게 보면 아주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논술 문제는 정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부디 학원과 자신의 글을 믿고 논술 시험 날까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