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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서강대 수시 경영학부(논술 전형) : 변OO(상문고)

    2022 서강대 수시 경영학부(논술 전형) : OO(상문고)

     

    안녕하세요, 저는 아토즈 논술에서 정현국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논술 전형으로 서강대 경영학부에 입학하게 된 졸업생입니다. 저는 논술을 고3 겨울방학 때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으므로, 논술 공부 기간은 꼬박 2년을 가득 채웠습니다. 저는 논술 실력에 비교적 자신이 있었음에도, 작년에는 최저를 맞추지 못해 제 실력을 평가받을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읽는 23학번을 지망하는 여러분들도 자신이 맞출 수 있는 최저학력의 대학을 지원하고, 절대 수능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논술공부를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정현국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된 이유는, 논술이라는 과목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있어서 첨삭과 피드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대형 강의의 경우, 강의하시는 선생님과 첨삭선생님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유능하시지만, 저는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첨삭을 통해 바로 피드백 받고 질의응답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정현국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선택은 실제로 저의 논술 실력을 향상시켜 주었으며, 합격이라는 결과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정현국 선생님께서는 수업을 진행하실 때 항상 학생들이 논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시는 등 소통하며 강의하십니다. 직접 판서를 하시면서도 학생들에게 논제와 관련한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시며 이해 정도를 체크하고 이에 발맞춰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특히, 저는 이 과정에서 자유롭게 선생님께 질문을 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선생님께서는 대학에 맞춘 기준으로 정량적으로 답안을 평가하십니다. 이를 통해,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고, 특히나 어느 대학의 논제를 쓸 때에 높은 점수를 받는 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주력을 다할 대학을 선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첨삭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제 글쓰기 습관을 확인하고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20살 안팎의 나이인 대입 수험생들은 교수님들 이상으로 특출나게 글을 잘 쓸 수는 없습니다. 물론 학생마다 실력차이는 극명하지만, 분명 글쓰기 습관에 안좋은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첨삭을 받으며 독해력은 출중하지만, 글의 구성이나 틀을 짜는 데에 있어서 가끔 글이 성의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를 인지하며 고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실력 체크와 집중 대학 선정을 위해, 첨삭 과정에서의 피드백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제가 합격한 대학인 서강대학교 논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수험생 분들도 논술 선생님들에게서 각 학교별 논술 특징에 대해 듣게 되시겠지만, 서강대학교의 경우 제시문이 짧고,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 문제당 글자수는 1000자 안쪽으로, 두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처럼 제시문이 많고 글자수가 적지 않은데 시간은 100분이 주어지므로, 많은 학생들이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논술 문제를 푸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이를 준수하도록 하십시오. 문제의 발문으로 들어가 보면, 서강대학교는 보통 문제에서 2가지 정도를 쓸 것을 요구합니다. 보통 분석을 하고, 해결방안을 쓰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주의하실 점은, 제시문이 많다 보니 분석이 과도하게 길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분량 배분에 유의하여 실제 시험장에서는 분석 600, 해결방안 400자 정도로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들 역시 적어도 해결방안 분량이 300자 이상은 확보되어야 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은 보통 짝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치룬 시험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이처럼 서강대학교는 어렵기로 악명 높은 논술을 출제하므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출제의도에 대한 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불문하고 논술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합격자로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드릴 말씀은, 논술은 절대 로또가 아닙니다. 논술은 실력입니다. 혹여나 수능 끝나고 잠깐 준비해서 붙었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오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하는 말이 거짓말은 아닐 것입니다. 몇몇 학교(예를 들어 중앙대)의 경우 유형이 아주 정형화되어 있어 짧은 학습기간으로 합격을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을 포함한 논술의 난이도가 높은 학교의 경우 분명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붙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학교별로 원하는 글의 방향이 있습니다. 이는 학교에서 발표하는 출제의도에서 직간접적으로 드러납니다. 이 점에서 정현국 선생님의 수업은, 각 문제마다의 해설 말미에 출제의도와 예시답안을 짚고 넘어가주셔서 좋았습니다. 아무리 글을 잘 써도, 학교마다 요구하는 최소한의 출제 방향은 맞춰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글씨체가 안좋아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그 걱정을 했었고, 수업 중에도 자주 지적을 받았습니다. 물론 글씨가 예쁘면 채점하시는 교수님께서 읽으시기가 편하므로 좋겠지만, 글씨가 나쁘다고 절대 안 읽으시진 않습니다. 최소한으로 알아볼 수 있게만 적으십시오. 저도 학창시절 내내 굉장히 악필이었는데, 시험 보는 100분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부상이 있지 않은 이상 알아볼 수 있을 정도는 쓸 수 있습니다. 이 정도만 충족된다면 교수님이 안읽으시진 않습니다. 또한 대개 적어도 많은 양의 글을 쓰기 전인 초중반 부분은 글씨가 좋을 텐데, 이 부분을 읽으시고 교수님이 괜찮은 글이라고 판단하시면, 뒤로 갈수록 글씨가 조금 나빠져도 알아볼 수 있다면 흥미를 가지고 읽어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이든, 재수생분들이든, 혹은 그 이상의 n수생분들이든 다들 입시를 거치면서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이 생기실 것입니다. 멘탈관리는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멘탈이 흔들린다고 100점이 50점이 되거나 50점이 100점이 되진 않지만, 자신의 실력 스펙트럼 내에서 낮은 축의 점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모의고사 때는 서성한, 아주 잘 보면 연고대도 노려 볼 만 한 성적이 나왔지만, 수능 때는 긴장감으로 인해 실력 스펙트럼에서 비교적 낮은 축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항상 이점 유의하시고 수험생활 내내 멘탈관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논술 하시는 분들은 수능공부 절대 소홀히 하지 마세요. 아무리 논술에 자신 있어도 평가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하면 상실감이 매우 큽니다. 꼭 수능공부도 중시하시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도 많은 대학에서 지원자의 3분의 2정도는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이상으로 2년간의 수험생활을 마치며 적는 정현국 선생님, 그리고 논술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논술은 분명 정시가 잘 나오는 분들에게는 보험이, 정시가 약한 분들에게는 초상향 합격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잘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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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2-02-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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