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세대 수시 의류환경학과(추천형) 합격 : 김OO(평내고)
1) 구술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약 한달동안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한달도 충분한 시간은 아니였고, 수능도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고효율을 내자!“가 저의 목표였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저의 배경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매일매일 기사를 하나 정해 읽으면서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시사 상식을 늘리기 위한 과정이였으므로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진 않았고 매일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쌓게 되면서 답변을 할 때 배경지식을 사례로 활용할 수 있어 답변이 더 풍부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그 날 바로 복습해가면서 배운 점을 정리하는 복습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복습 노트를 만들어두면 언제든 저의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저번주에 한 내용을 금방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시문을 다시 분석해보고, 답변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연습, 그리고 답변 녹화까지 직접 해가면서 면접 방식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첫 번째 가장 큰 장점으로 제시문에 대해 깊게 분석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연세대학교는 8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면접 준비를 하는 시스템이였기 때문에, 저는 시간 배분에만 치중하고 제시문 분석에는 적은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력은 계속 제자리 걸음이였고,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제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시문을 제대로 분석해보는 과정과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듣고 제 답변을 수정해보는 과정에서 면접 답변을 어떻게 하는 건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실전과 똑같이 연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세대학교는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저는 구체적인 면접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면접장에 가서 학원에서 연습했던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어서 놀랐고, 익숙한 방법이라서 더 침착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채린 선생님 파이널 때 풀었던 제시문의 주제가 ‘노동’이였는데, 실제 시험 당시 제시문의 주제도 ‘노동’에 관한 것이여서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것이 훨씬 수월했고 마음이 편했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제시문 면접은 어떤 제시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침착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면접 준비를 하다보면 본인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답변을 하는 본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연습할 때 항상 동영상을 찍고 그 영상을 다시 보며 저의 단점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본인의 잘못된 말하기 습관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의식하다보면 다음 번에 확인할 때는 그 습관들이 점차 개선되어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간 배분에 대한 연습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막상 면접장에 가면, 더 정확하게 답변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결국 모든 문제에 답변을 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연습 과정에서 시간 체크를 꼼꼼히 해가며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각각 어느 부분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쓸지 정하고, 한번 정한 나만의 규칙을 끝까지 이어가며 그 틀에 맞추어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제 실력에 의문을 품고 면접을 준비했던 터라 항상 자신감이 바닥인 상태에서 답변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선생님들로부터 항상 자신감을 갖고 대답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본인의 답변이 부족해도 나 자신을 믿고 답변을 자신감 있게 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면접관님들도 자신의 답변에 확신이 없는 학생보다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학생을 선호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을 믿고 자신감 있는 당당한 태도를 갖추는 것은 필수입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대학교 입시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해가는 것만으로도 배움의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고3이 되면 자꾸 주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 또 그 속에서 스스로 상처받게 되는 일도 생기겠지만 사람마다 각자 꽃피는 기간은 다릅니다. 현재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여태까지 노력해온 나의 땀과 눈물은 미래 어느 시점에서 어떤 열매를 맺을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를 칭찬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아토즈 이채린class를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이채린 선생님께 듣는 수업이 아주 큰 도움이 되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