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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이화여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 정호원(재수)

    2016 이화여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 정호원(재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6학년도에 이화여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정호원입니다. 3 때와 재수시절, 김윤환 선생님의 자료에 나와있던 합격한 선배들의 수기를 읽으며 다짐을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가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자니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우선 저의 공부 환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고3 4~5월달 쯤부터 김윤환 선생님의 연고대반 수업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2때부터 대치동의 다른 논술 학원들을 돌아다니며 수업을 듣긴 하였지만, 그 당시엔 논술의 중요성에 대해 제 스스로가 잘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논술 공부를 간과하여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이 체계적으로 논술에 대해 공부 할 수 있게끔 해 주시며, 수업 내용도 귀에 쏙쏙 박힌다는 말을 해 주어서 아토즈 논술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논술학원에서 논술을 배우게 된 것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시작된 것 같았지만, 금세 학교별 논술에 적응하였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학원들과 비교 하였을 때, 김윤환 선생님은 학교별 수업을 진행 하셔서 제가 원하는 학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맞춰서 집중적으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단시간에 , 이 학교가 원하는 글쓰기의 방향과 구조는 이런 거구나.’와 같은 것을 금세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 3 시절 교내 생활에도 충실하였고(글쓰기 대회나 학급 임원 등), 공부도 주중엔 8시간 자습하고, 주말엔 14시간씩 공부하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재수를 시작하기 전 저는 그 이유를 몇가지로 추려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선택과 집중을 잘못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논술을 비롯해 자소서, 포트폴리오, 수능 준비 등 여러 방법을 한꺼번에 동원하여 대입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빼앗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8,9 월을 정신없이 보내고, 다시 공부에 전력을 다해야 했지만, 수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가졌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수능에서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었습니다. 둘째로는 논술 피드백을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김윤환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정해져 있고, 그걸 거의 모든 커리큘럼에서 반복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수업시간만 할애해도 논술 공부는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할 정도로의 논술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논술 피드백은 반드시 수업듣기와 병행되어야 합니다. 논술 피드백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깨달은 것은 고3 연대 논술 파이널반 수업을 듣고 난 후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것이었습니다. 새벽 3시까지 항상 독서실에 남아 공부하였기 때문에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1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저는 고3시절엔 논술에서 최저를 못 맞추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재수시절에는 저의 실패 요인들을 찾아 개선해 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첫째로는 수시로는 논술만 생각하였으며, 수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접고, 정시에 올인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하였습니다. 그러한 마음가짐 때문에 고 3때는 모의고사나 시험에서 , 이거 아는 건데 잠시 헷갈린거야,’라고 생각하였던 것들을 재수때는 시험에서 한 문제라도 틀리면 백지 종이를 펼쳐놓고 그에 관련된 개념을 암기해서 다시 노트로 정리하고, 관련된 문제도 다시 찾아서 풀어보고, 이와 유사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헷갈렸던 선지들의 내용까지 다시 정리하는 꼼꼼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둘째로는 논술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반드시 하였습니다. 수업 시간때는 시간에 맞춰서 최대한 논술 답안을 정확히 완성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뒤 직후에 재수학원이나 독서실에 돌아와서는 제 답안을 다시 읽어보고, 사고흐름과 구조도를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피드백을 꼼꼼히 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수업시간때 김윤환 선생님이 포인트를 집어서 논술의 흐름을 아는 것과 다시 집에 와서 혼자서 천천히 읽어 보는 것은 그 어느 하나를 빼 놓아서는 논술 한편이 완성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내용을 꼼꼼히 파악하되, 피드백을 할 때는 혼자서 근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글의 구조도 침착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첨삭시간에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할 때 우수 답안을 읽되, 이 우수답안을 쓴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이 단어를 선택하고, 이 문장을 썼을까? 이 근거는 어떻게 도출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라고 해 주셔서 우수답안을 읽을 때 눈으로 훑는 것이 아니라, 나도 이와같이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하며 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활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는 아침 550분에 일어나여 620분까지 학원에 가서 40분간 자습을 하였습니다. 수능시간표에 맞추기 위해서요. 그리고 10시에 집근처에 도착해서는 항상 20분간 조깅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는 씻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3때는 아득바득 모든 시간을 공부하는데만 쓰려고 했다면, 재수시절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공부하였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았지만, 우선 마음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티비를 보거나 친구들을 만나 스트레스를 풀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건강을 위해 쓰는 시간이 생기니 마음이 여유가 생겨 오히려 공부 할 때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연대와 고대 논술만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결과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대논술을 파이널 기간에 단 3번만 써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대 논술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동안에 꾸준히 다른 대학 논술들을 준비하며 탄탄히 논술의 기본기를 다져 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논술 문제의 유형이 조금 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대에서 요구하는 구조를 파악하여 수험장에서 바로 적용하여 글을 써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쉽게 다른 학교 논술에도 적용할 수 있었던 건 논술 수업시간때 나눠주신 우수답안과 구조도를 참고하여 중요한 점을 단시간에 캐치할 수있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논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줄을 수험생활을 거쳐온 선배로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글쓰기와 우수 답안에 대한 비교를 지속적으로 병행하신다면 그 끝엔 논술로 대학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리 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논술에 정말 자신 없었던 저였지만, 이렇게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윤환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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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16-02-17 16: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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