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상담전화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아토즈 논술ㆍ구술 아카데미

ATOZ
수강 신청 및 상담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공유하기

    2016 중앙대 수시 사회복지학부 합격 : 이하람(언남고)

    2016 중앙대 수시 사회복지학부 합격 : 이하람(언남고)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16학번 이하람입니다. 저는 중앙대학교에 교과와 논술 두 개의 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중앙대학교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목표로 했던 대학교여서 처음 합격했을 때 그 기분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올해도 2016학년도와 변함없이 논술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이 많을 것입니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엄청 우수하지 않은 학생들에겐 논술이 대학 합격을 향한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도 논술로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수능, 내신, 논술 중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수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인서울 대학들이 모두 최저기준이 있는 만큼 수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결국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논술을 잘 써도 의미가 없는 것이겠죠! 그리고 수능등급이 잘 나오면 수시와 정시 때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집니다.

    그 다음은 내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 때 내신 반영비율이 높은 만큼 포기하지 말고 1,2학년 때보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위치에 서있으면 좋겠습니다. 내신 0.1의 차이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가는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도 전보다는 조금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만 해도 충분하니까 내신기간엔 열심히 내신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논술입니다. 논술은 특히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에겐 히든카드가 될 수 있는데, 명심해야할 것은 논술은 플러스 알파 요소라는 것입니다. 하면 좋은 거고 안 해도 나쁠 건 없다는 것!!! 논술이 전부라 믿는 학생도 있겠지만, 여러분이 목표하는 인서울 대학들은 몇 학교 빼고 대부분 수능최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저는 목표하던 대학이 중앙대여서 지금 중앙대에 합격한 것이 굉장히 기쁘지만, 주변 친구들이 수시나 정시 원서를 쓸 때 이상과 현실이 불일치해서 고민하고, 수능최저를 못 맞춰서 속상해하며 우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17학년도 수능을 보게 될 여러분들이 우선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겠습니다.

     

    2. 그렇다면 논술준비는 필요 없나요?

    저는 내신이나 수능이 2등급 아래인 학생들에게 논술이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이나 수능이 1등급인데 불안하다 싶어도 논술이 답이 되고요!! 물론 논술의 중요도는 수능과 내신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수능과 내신점수만으로는 인서울이 힘들 것이라 생각되었던 친구들이 논술을 통해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사례를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일주일에 하루 4시간을 투자해서 꾸준히 논술 연습을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대학교에서 주는 논술 책자를 보고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더 완벽한 글을 쓰기 위해 학원에서 선생님 첨삭 후 리라이팅을 하는 분도 있지만 저는 솔직히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는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첨삭을 받고 나의 부족한 점을 기억해뒀다가 다음번에 쓸 때 주의해서 쓰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논술이 스트레스가 된다는 친구가 있어서 글 쓰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 친구가 있었는데, 공부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논술을 하지 않고 공부에 좀 더 열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학원에서 글 쓸 때 힘든 날도 있었지만 글을 쓰면서 즐겁다란 생각을 더 많이 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논술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해봤는데 논술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천천히 고민해보세요!

     

    3. 논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3요소?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배경지식, 키워드 그리고 시간입니다. 우선 배경지식은 글을 더 풍부하게 쓰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배경지식은 하루아침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양의 독서와 꾸준한 사고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수능공부가 더 시급한 상황에서 책을 읽고 사색하는 것은 힘들겠죠? 따라서 수업 시간 중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내용이나 추가 자료에 나오는 내용만을 숙지하고 있어도 충분히 글 쓸 때 활용할 수 있고, 제시문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윤환 선생님 수업에서도 강조되는 것은 바로 문단의 흐름을 파악하고 키워드를 찾아내 논술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생각했던 것은 문단속에서나 해제 중에 키워드를 봤을 땐 특히 말소리가 커지시면서 폭풍 필기 하시고 억양이 강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디가 중요한지 콕콕 집어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중앙대 논술에서 1번문제가 공통 키워드를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인 만큼 얼마나 키워드가 중요한 것인지 이제 짐작이 가죠? 키워드를 잡아내면 출제자가 왜 이 문단을 가지고 이 글을 쓰라했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논술에 있어 키워드는 필수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입니다. 아무리 논술을 잘해도 시간 안에 다 완성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답안지는 후순위로 밀려납니다. 시간에 맞춰 쓰는 방법을 물어보신다면...사실 저도 시험장에 가서야 시간을 맞춰 쓰더라고요^^ 그래도 연습을 많이 해본다면 문제 당 몇 분을 할애할 수 있는지, 몇 분을 써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고, 시험장에 가기 전까지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도!

     

    4. 2017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 즐겁게 고3을 보내라!

    예비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 겨울방학 때 저는 주변 친구들과는 달리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자다가 일어나서 TV를 보는 것이 전부였고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꾸준히 다니던 여러 학원마저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3월이 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자습 때마다 묵묵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 싶기도 하고 야자실에서 할 것 없이 가만히 앉아있는 저를 보면서 제 자신이 답답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3월 초부터 다시 학원을 다녔고 늦은 만큼 따라 잡아야지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잘 봐야하고 혹시 종합전형을 쓰게 될지도 모르니 스펙도 쌓아봐야지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본격적으로 공부한 것은 5월부터였습니다. 매일 1~2시간 정도 있는 학교 자습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그리고 밤11시까지 하는 야자시간을 합쳐 하루에 총 7~9시간은 꾸준히 국영수사탐중 2~3과목을 번갈아가며 했고, 주말은 학원 다니기에 바빴습니다. 그렇게 월~금은 학교에서 수업 듣고 자습하고 토~일은 학원을 다니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1월이 되었고 수능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3 생활을 끝내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공부했던 순간보다 학교에서 야자시간에 몰래 나와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고3은 제 인생 최고로 공부를 많이 했던 때이자 제 인생 최고로 많이 즐겁게 놀았던 때입니다. 저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는 공부를 하길 바랐었고 그래서 집에 10~11시쯤 돌아오면 티비를 보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했습니다. 놀다가 12시에 자서 7시가 지나서야 일어났고 학교와 학원에선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며 아주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고3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공부하는 방식에 대한 가치관은 다르지만 고3은 모든 것을 하지 못하고 무조건 공부만 해야 한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할 것을 버려가면서 취미에 몰두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할 것에 목매여 결국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쉬는 시간을 이용해 공부를 하고 점심시간과 하교 후 30분정도 친구랑 축구를 하고, 게임을 좋아하면 공부를 다 하고 집에 가서 1시간 게임하고, 드라마를 좋아하면 재밌게 드라마를 보고 즐기세요.

     

    ★★★그리고 마지막 제일 중요한것★★★

    제발 적어도 수능 2주전에 수면패턴 맞추세요!! 마지막 스퍼트 올린다는 학생이 있는데 그냥 가볍게 그동안 봐왔던 게 진짜 조금이더라도 했던 거 다시 보시고 저녁 10시에 침대에 눕고 6시에 일어나세요. 제가 고3때 매일 7시 지나서 일어나고 그랬는데 수능 당일 날 6시에 일어났다가 온몸이 차가워지고 헛구역질하는 등 몸에 이상이 왔었어요. 다행히 20분 후에 괜찮아지긴 했지만 정말 수능 못 보러 가는 줄 알고 엄청 놀랐었어요. 그러니 제발 수면패턴 잘 유지하고 수능 날 아무 탈 없이 잘 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논술도 인문계의 경우 아침 9시 시작이 많은 만큼 아침에 논술 쓰는 것도 주말이나 수능 끝나고 연습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수능공부하실 때 적어도 9월부턴 국영수사탐 수능 시간 맞춰서 공부 해보세요! 학교에서 9~10월되면 자습시간 많이 주니까 하실 수 있을거에요.

    공유하기
    등록자
    등록일
    2016-02-17 16:34
    조회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