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강대 수시 경영학부 합격 : 임경연(창덕여고)

안녕하세요. 서강대 경영학부에 합격한 임경연입니다. 저는 고3 겨울방학 때 올인원 베이직을 수강했고, 연고서성반으로 옮겨서 파이널까지 쭉 수강했습니다. 대입 논술을 전혀 접해본 적이 없어서 올인원 베이직 수업부터 시작했는데, 논술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교/대조, 비판 등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3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이채린 선생님께서 파이널이 다가올수록 더더욱 강조하시는 ‘복습’입니다. 저는 1년동안 논술용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수업 듣고 집에 오면 논제를 다시 한 번 분석하면서 제가 어떤 부분을 놓쳤었는지 반드시 확인했습니다. 단순 확인 작업이 아니라 어떤 과정으로 이러한 분석이 나오게 되는지를 수업에서 한 번 들은 것이지만, 저 스스로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업자료를 통해 실질적으로 저와 또래인 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논제를 풀어나가는지 단계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첨삭쌤들이 지적해주시는 점들(특히 ‘일반화’해야 한다는 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을 의식적으로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점이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점인것 같습니다. 아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의 하루를 논술 수업, 복습을 주로 삼고 남는 시간을 다른 공부에 쓰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 다음은 논술에 대한 확신입니다. 이것은 곧 이채린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채린 쌤 수업을 정말 우연히 접했습니다. 이채린 쌤 수업을 듣기로 결심했고, 올해 제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멘붕이 올 수 있어요..! 저는 연대 기출 중 ‘창조와 파괴’ 쓴 날 정말 논술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2000자 중 600자 밖에 못 써서 냈었거든요ㅠㅠ 그래도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파이널 때까지 꼭 복습을 꾸준히 하며 논술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길 바래요!! 그리고 다른 수업도 들어봤지만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정직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결만이 내 글의 변별력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 이채린 쌤이 어느 학교 논제에서나 강조하시는 점이 논제해결을 위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라 믿고 저는 그것을 따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실전에 가서도 선생님께 배운대로 하면서 논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공부를 항상 최우선으로 두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수능이 어려웠다고 하더라고 등급컷은 그다지 낮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요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국영수 모두 평소에 받던 등급보다 한 등급씩 내려갔습니다. 연대는 당연히 못 맞췄고,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 저는 고대는 최저를 맞춘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등급이 내려가면서 저는 고대도 최저를 못 맞추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가장 많이 푼 논제들이 연고대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이런 아쉬운 마음조차 들지 않게!! 수능 공부 말 안해도 열심히 하시겠지만 정말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ㅠㅠ 그리고 서강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서강대 논제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매년 같은 형식을 요구하지 않아요. 올해 같은 경우에는 한 편의 글을 요구하는, 즉 서-본-결이 요구되는 고대와 비슷한 형식이었습니다. 이것은 연대 기출을 풀면서 다져진 제시문 분석력과 고대 기출을 풀면서 익숙했던 형식이었기 때문에 저는 당황하지 않고 보다 손쉽게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정규반때 연고대 논제를 통한 훈련이 서강대 논제에 큰 약이 되었던 것입니다.

1년의 긴 수험생활 동안 불안한 마음이 크시겠지만 논술로 합격하겠다는 뚜렷한 목표!!와 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고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1년동안 저의 글을 읽어주신 이채린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수리논술 시간에 웃음꽃을 피워주신 강현우 선생님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논술은 무조건 이채린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