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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고려대 수시자유전공학부 합격 : 박상현(강서고)

    2017 고려대 수시자유전공학부 합격 : 박상현(강서고)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려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하게 된 박상현입니다. 사실 저는 중학교 때도 그랬었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내신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일반고에서 3점대 후반? 수상 실적도 미미하고 해서 학생부로 대학가기는 불가능했죠. 그래서 선택하게 된게 논술전형이었는데, 이렇게 합격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후배분들께서 이채린쌤 수업을 들어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논술 참 어렵죠. 여기서는 비교하라, 비판하라, 저기서는 그래프 분석해라, 아마 입시 논술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꽤 답답하실 수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특히 자기자신은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첨삭쌤들께 대차게 까일때가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논술을 포기하진 마세요. 정시로는 중경외시 갈 친구 서성한 보내주고 서성한 갈 친구 연고대 보내는게 논술이니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논술 쓸 때 가장 중요시 여겼던 것들은 최저 맞추기, 수업 최대한 집중해서 듣기, 첨삭된 부분들 기억해두기. 이렇게 세가지였어요. 일단 논술이 정시에 비해서 수능 점수의 구속을 덜 받는다고는 하지만, 특정 몇몇 학교들 빼고는 다 수능최저가 존재하죠. 아무리 본인이 문학작가급 필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최저를 못 맞추면 말짱 도루묵. 거기다 자신의 수능점수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요. 저만 봐도 국영수사 11112 나오다 수능 때 11134 떴습니다. 사탐에서 다 망했죠...국영수서 조금이라도 삐끗했으면 최저 못 맞출 뻔... 그 다음으로는 수업 집중해서 듣기. 이건 너무나 당연한 말일 수도 있지만, 오전이던 오후던 2시간 힘들게 논술 쓰고, 2시간 수업 들으려면 진이 빠질 수밖에 없어요. 저 역시 중요한 수업시간 때 멍 때리다 흘려들은 부분도 많아요. 이렇게 놓친 부분들 없이 잡아냈더라면 다른 학교들도 합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이채린선생님 수업을 열심히 듣고 나면 논술에서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거예요. 그리고 웬만하면 수업 때 조금 일찍 와 앞자리에 앉으세요. 저 같은 경우는 뒷자리에 주로 앉았는데 여름, 가을엔 에어컨이 바로 위에 있어서 달달 떨면서 수업 들어야 해요. 진짜진짜 춥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첨삭. 학교별 논술에서의 큰 맥락과 방향을 짚어주는게 수업이라 하면, 개개인 별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시는 건 첨삭쌤들이 하시는 거니까요. 그리고 종종 첨삭 때 한 쌤께만 주구장창 첨삭을 부탁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그러지 마세요. 이채린샘팀은 첨삭쌤들마다 강조하는 스타일이 다르시니까 돌아가면서 첨삭을 받으면 훨씬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 조언들을 섞어가면서 자신만의 글 쓰는 방식을 만들어가야 하는 거구요. 사실 아무리 이채린쌤께서 수업 시간에 강조를 해도, 첨삭쌤들께서 조언을 해 주셔도 낯선 방식을 자기걸로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죠. 그렇게 썼다가 더 까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이해해요. 저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까 부끄러움은 논술 실력 향상에 꼭 필요한 요소인 것 같네요. 첨삭 시간 그렇게 길지도 않은데 그 때 잠깐 부끄러우면 어때요, 더 좋은 대학 붙을 확률이 높아지는건데.

    아 그리고 복습에 대해서도 한마디 할께요. 이채린쌤께서 굉장히 강조하시는 것 중 하나죠. 근데 사실 저는 복습...이라고 할 만한 걸 딱히 하진 않았어요. 그냥 아토즈 가있을 때 2시간 쓰고, 2시간 수업 듣고 집에 오면 그냥 침대에 누워서 공기계 만지면서 놀곤 했죠. 가끔씩 그날 첨삭 받은 글 슬쩍 보거나.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복습 안하는게 굉장히 불안해지더라구요. 저처럼 복습 귀찮아서 안 하시는 후배분들도 느끼게 될 겁니다. 근데 불안해도 마음만 불안하지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또 귀찮아. 그래서 결국 전 학교별 파이널 할 때까지도 복습다운 복습은 해본 적이 없었어요. 고대 파이널 전까지는. 고대 전에 논술 본 학교들, 연대, 성대, 경희대 등 잘 썼다고 느낀 학교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등골이 오싹해진거죠. ‘고대 아니면 답없다.’라는 느낌이 드니까 복습을 저절로 하게 되던데요. 복습이라고 해 봤자 수업 때 이채린선생님이 계속 강조하시던 내용 필기한 거 외우려고 노력했고, 첨삭 받은 전날 논술 지적해주신 부분들 몇 번씩 읽어보기가 다였어요. 그런데 결과는 고대 합격. 복습은 분명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처럼 뒤늦게 부랴부랴해서 하지 마시고, 체계적으로 복습 계획 세워서 시작부터 복습 열심히 하세요.(사실 귀찮아서 안 할꺼 다 압니다. 그래도 노력은 좀 해보세요ㅋㅋ) 비록 내년에 고대 논술이 없어져서 고대에서 논술 합격생으로 뵙지는 못하겠지만, 정시 대박쳐서 고대에 오시던, 논술로 다른 대학교를 가시던 간에, 꼭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논술은 이채린쌤만 믿고 열심히 하시면 합격하실 것 같네요. 무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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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7-01-25 00:2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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