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희대(응용영어통번역학과)&한국외대(노어과) 수시 합격_최OO(서울세종고, 재수)

독학재수 1년. 주위 사람들과의 교류를 모두 다 단절한 채,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 속에서 이악물고 버티었던, 가장 치열했던 제 청춘의 시간을 고귀하게 만들어주신 김윤환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수험생활이었지만, 수능날 크게 미끄러져 정말 우울하고 절망적인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밤, '논술전형의 모집단위에 합격 하였습니다' 이 검은색의 글자가 얼마나 선명하게 뇌리에 박히던지. 가슴속에 미어터지는 울분과 한. 결국 엄마와 부등 껴안고 7번은 펑펑 울었던 것 같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강의가 없었더라면, 저는 노력해도 안 된다는 자괴감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이 됐을 겁니다.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강의 덕분에, 다시 저의 꿈과 열정을 찾았고, 저의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독학재수생이었습니다. 저는 8월까지 거의 정시에만 올인 하려다가, 그래도 고등학생 때 관리했던 내신이 아까워서 '뭐 그냥 논술 한번 해볼까..?'라는 마인드로 논술을 시작한 케이스입니다.(혹시나 했던 논술이 저를 살렸습니다) 많고 많은 논술 선생님들 중, 김윤환 선생님을 선택했던, 아니 김윤환 선생님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수하고 풍부한 꿀 자료(합격자 답안) 김윤환 선생님은 항상 강의 한 회차시 마다, 자료를 주시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예컨대, 다른 논술강의에서는 꼴랑 학교측에서 제시한 예시답안 딱 하나만 올려놓는데에 비해,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은 논술기출 한 세트 당- 문제 접근법+학교측 예시답안+합격자 답안3개+요약+김윤환 선생님의 tip+합격자들의 tip+주범수효목의 적용 이 모든 것들을 다 정리해주셔서 진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합격자 답안- 이거 덕분에 큰 도움 얻었습니다. 학교 측 답안은 아무래도 출제자 교수님들이 써서 내는 거라 저같은 논술 초보인 학생들에게는 잘 와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답안 3개를 세세히 분석해보니 "아 이렇게만 쓰면 합격이구나~"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측 답안'과 '합격자 답안'의 공통점-이 학교는 왜 이 학생의 글을 합격시켰을까? 이 답안의 특별한 강점은 무엇이지? 이 합격 답안의 이 부분이 변별 포인트였구나! 합격자의 이러한 어휘가 교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겟군?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요컨대, 다른 자료도 너무 좋았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합격자 답안 3개'와 '학교 측 답안'의 상호 비교분석-이게 정말 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둘째, 매우 쉽게 정리해주는 논술 기초. 모든 논술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범수효목' 공식- 이것은 논술을 가장 처음 시작할 때, 아주 기본적인 강의-기실방을 들었을 때 처음 듣는 공식입니다. 하지만 이 공식만 알면, 논술의80%는 이미 끝났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김윤환 선생님은 논술의 '핵심'을 아주 잘 캐치해주셔서 정리해주셨습니다. 정말 논술 처음 시작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보통 학생들이 '논술 전형'이라고 하면, 뭔가 책을 많이 읽고 허구한 날 토론하고..태생부터 학자&연구자의 기질을 갖고 태어난 학생들만을 위한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기본강의-기실방을 3개 정도 듣자마자, "논술 별거 아니네 ㅋ 그냥 주.범.수.효.목 공식만 잘 찾으면 되는 거 아님?" 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정말 대입 논술이 무엇인지, 아주 간단하고 명확하게,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셋째, 각 대학별 논술의 개별적 특징을 깔끔히 정리. 표현. 기실방이 모든 대입논술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기본&보편 강의'였다면, '대학별 기출+파이널'은 각 대학별로 어떤 점을 유의해야 되는지 정리해주며 기출을 푸는 강의였습니다. 여기서 김윤환 선생님은 각 대학이 선호하는 '주제,답안,형식,출제 경향'등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잘 캐치해내고 알려주십니다. 솔직히 ,논술이 거기서 거기라고는 해도, 대학마다 조금씩 유형이나 경향이 틀린 것 같아요. 예컨대, 경희대는-'문학 제시문을 선호/첫문장에 약간 화려한 서두 쓰기/논제1과 논제2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 유형이 거의 고정적'이라는 특징이 있고, 한국외대는-'논제가 총 4개/영어 제시문 등장/핵심 키워드 반드시 언급/1차 해석+2차 해석'등 이런 대학별로 서로 다른 개별적인 특징들을 파악해야, 그 대학을 갑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이러한 것들을 정말~ 잘 캐치해주시고 정리해주셧습니다. ㄹㅇ 굳

넷째-깔끔한 판서+군더더기. 잡소리 없는 깔끔한 강의. 다른 동네 논술학원이나, 일반 논술학원을 다녀보면, 쌤들이 하라는 강의는 안하고 혼자 지식자랑? 시사비평?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특히 인문논술 쌤들은 인문학을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논제에 심취해서 맑스니 포스트모더니즘이니. 알튀셰르니 이런 걸 떠들어댄다고 하던데..솔직히 입시가 코앞인 학생들한테는 시간이 아깝죠. 그에 비해 김윤환 쌤은 정말 교과과정 내에서, 당장 논술에서 합격할 수 있는 답안과 분석만을 딱! 깔끔하게 정리해서 강의하시는 게 정말 좋았어요. (가끔 뮤지컬이야기&아이 이야기& 박ㄹ혜 비판 하시는 데 이건 진짜 재밌었습니다ㅋㅋㅋㅋ계속해주세요) 만약 논술적으로 심화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읽기자료로 충원해주시고요. 정말 발등에 불 떨어진 수험생들에게 매우 깔끔하고 유용한 강의였습니다! 저는 사실 8월부터 논술강의를 듣기 시작해서, 많이 늦었다고 생각하여 마음이 급했거든요, 하지만 일주일에 딱 하루 날 잡아서 김윤환 선생님 기실방 듣고 학교별 기출 풀고 하니까, 논술은 가끔씩만 해도 금방 실력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추가로 저만의 논술공부법이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수능 공부를 하면서 논술을 정복하자

수능공부랑 논술공부는 별개의 시험은 아닌 것 같아요. 전자는, 자신의 수학능력을 촉박한 시간 내에 폐쇄적인 객관식으로써 측정하는 것이고, 후자는 자신의 수학능력과 독해능력을 글로써 풀어서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것이니까요. 즉, 자신이 아무리 논술로 합격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그 기본은 수능 공부에서 나오는 독해력&문제해결능력 싸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수능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수능을 매우 망한 케이스에 해당돼요. 원래는 국어영역-비문학이 재미있고 글 읽는 걸 즐거워했는데 막상 수능날은..이게 안 되더라고요ㅜ 다행히 그렇게 공부했던 국어 독해능력이, 논술시험에는 잘 발현됐다고 생각합니다. 문과다 보니까, 수능 국어 비문학을 공부하면서 혹은, 사탐(생활과 윤리&법과정치)를 공부한 것이 논술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비문학 지문도 결국 대학 교수님들이 아주 논리적으로 쓴 하나의 '글'이기 때문에, 형식상의 흐름을 눈여기며 보았고 이를 논술 답안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생활과 윤리를 공부할 때, EBS에 있는 철학가들의 철학 원문도 다 읽었는데, 이게 논술 제시문에 그대로 나왔습니다 ㅋㅋㅋ 경희대는 EBS문학에 있던 '가지가 담을 넘을 때'라는 시가 나왔는데, 이 시를 해석못했다면 논제

추천0

반대0

• 
• 
• 
•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