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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전형] 2014 경인교대 합격 : 한기종

    [면접전형] 2014 경인교대 합격 : 한기종

     

    안녕하세요. [논술전형] 2014학년도 경인교육대학교 정시모집에 합격하게 된 한 기종 이라고 합니다. 제가 수기라는 것을 쓰게 되다니 참 어색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네요. 이 수기를 보시고 많은 도움을 받으셔서 꼭 입시에 성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크게 제가 면접을 준비한 과정은 인터넷 강의 듣고 연습하기 -> 스터디를 구성해 연습하기 -> 아토즈 논술 학원에서 정리 및 실전 연습하기였습니다. 이건 제가 처음부터 이렇게 하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계획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혼자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슬아슬한 점수에 합격을 하기 위해 열심히 하다 보니 나아지는 모습에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러다보니 스터디에 들어가서 여러 사람들과 공부도 해보고 아토즈 논술에서 잘 마무리를 하는 단계까지 갔던 것 같습니다.

    맨 처음에 했었던 혼자 하는 공부는 신청한 강의의 논제를 읽고 나 혼자 5분 정도 중얼거리면서 또박또박 내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본 강의를 듣고 내가 생각해 본 것과 비교해 보면서 스스로 피드백을 해보는 식이었죠. 이 때 가장 중요했던 건 강의의 내용보다는 혼자서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나만의 의견을 나열해보는 5분의 시간, 그게 면접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그게 된다면 나중엔 생각이 더 빨리 나게 되고 그만큼 생각을 정리할 시간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고민할 때 나는 다음 단계에서 말을 할 때의 개요까지 대강 생각해 볼 수 있으므로 차분히 정리된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거든요. 이렇게 하루에 5주제씩 꾸준히 연습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어떤 주제를 읽고도 완벽히 정답은 아니지만 내 생각을 설득력 있게 조곤조곤 말할 수 있게 되더군요. 처음엔 생각이 잘 안 나서 어.,어하며 더듬거렸던 내가 점차 변하는 내 모습이 보이니까 조금은 재밌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면접고사일 약 한달 전이 되자 이제는 나와 같이 교육대학교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실제 면접처럼 연습해 보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면접 스터디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고 일주일에 4번 정도 만나서 같이 정한 주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한명씩 발표해 보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많이도 더듬거렸습니다. 혼자 아무리 많이 해봤다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죠. , 이게 진짜 면접에서의 내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전 같이 열심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스터디는 특히 낯을 많이 가리시는 분들은 해보길 꺼려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3자가 피드백을 해주는 만큼 면접관의 입장을 파악하기 쉽고 고쳐야 할 부분이 보였을 때 여러 사람의 지적을 받다보니 혼자 할 때 보다 고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또 실전 면접에서처럼 모르는 사람들과 대면하다 보니 두려움 극복도 되고 현장감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점차 친해진다면 보다 자세하고 친근하게 서로의 장단점을 집어 주면서 다 같이 잘해지게 됩니다. 지금 같이 스터디를 했던 사람들은 5명중 4명이 원하는 교대에 합격했고 친하게 다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도움이 많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점수가 면접에 따라 확 바뀔만한 정도였기 때문에 마지막에라도 좀 더 확실한 정보와 안정성을 갖고 싶어서 면접보기 5일전 아토즈 논술의 경인교대 파이널 강좌를 신청해서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시스템은 첫 한 시간은 김윤환 선생님의 빈도 높은 주제와 그에 대한 해설 강의가 있었고 나머지 2~3시간은 선생님 한분과 함께 매일 다른 학생 5명과 실전 면접 연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식이었습니다. 저는 첫 시간에는 강의를 들으면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메모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끝나고 여러 번 읽어 봤습니다. 실전 면접 시간에는 최대한 실전이다라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려고 의식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떨지 않고 잘 말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그걸로 뿌듯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5번 정도 실전 면접 연습을 하다 보면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데 거기서 겹치는 부분을 찾고 그것을 꼭 고치는 것도 매우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제 경우 평소 생각해 왔던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선생님들이 잘 집어 주셨고 그 외에도 미처 몰랐던 부분도 말씀해 주셔서 많이 고치고 왔던 것 같습니다. 또 학원에서 첫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을 가장 잘 연습할 수 있었는데 저는 사회자 역할을 맡아보면서 최대한 편하고 수용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이 제가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저 보다 준비를 잘 하셔서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죽죽 써내려가느라 너무 못 쓴 글이 된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제가 느낀 [논술전형] 2014 실전 경인교대 면접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조원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세요. 면접실로 걸어가는 길이 은근히 깁니다. 이 시간에 꼭 인사 한 번씩 먼저 건네세요. 그럼 면접실에서 친근해진 분위기 속에 너도 나도 좋은 의견이 막 터집니다. 두 번째로 말은 빠르고 가볍게 던지기 보다는 천천히 눌러가면서 또박또박 크게 하세요. 어조만으로도 설득력 있고 차분하다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경청하는 제스쳐는 진심을 담아서 하세요. 보이려는 의도로 끄덕이는 게 아니라 눈을 마주치면서 무슨 말을 할까 잘 들어준다면 말하는 사람 못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단정한 사복을 입은 모습도 좋지만 교복을 깔끔하게 입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가보니 교복을 많이 입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교복을 입고 온 사람들은 눈에 띄더군요. 마지막으로 면접을 볼 때 (토의 면접) 종이에 참가자 6명에 해당하는 빈칸을 6개를 만들고 언급한 의견을 간단히 적어가며 토의를 하세요. 그러면 토의의 흐름과 현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다른 참가자의 의견을 언제든지 다시 참고할 수 있으므로 말이 많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토의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아토즈 논술 김윤환 선생님과 자세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신 조성우 선생님, 합격을 진심으로 바래주시고 축하해 주신 방서은 선생님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다른 모든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꼭 좋은 교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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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4-02-22 17:33
    조회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