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희대 수시 일본어학과, 아주대 사회학과 합격 : 주OO(이의고)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아토즈에서 김도현 선생님의 여름 8주 완성 수업부터 김도현 선생님 스탠다드 논술 커리를 타기 시작해 프리파이널, 파이널 수업을 들은 주00입니다. 3점 초반대의 어중간한 내신으로 인서울은 커녕 집 근처의 대학도 소신지원 해야했던 제가 논술로 두 개의 학교에서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건 다 김도현 선생님 덕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논술 공부를 시작한, 비교적 시기가 늦은 케이스라서 완벽한 일반화는 고사하고 제시문 접근도 매우 서툴렀습니다. ‘나보다 더 일찍 시작해서 잘 하는 친구들이 전국에 수두룩할텐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잠시, 선생님의 격려와 제 수준의 맞는 강의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4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의 강의 중 배경지식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제시문을 중심으로 요약하는 방법은 주관적으로 일반화를 하는 나쁜 습관을 고치게 해 주었고, 여러 기출문제를 선생님과 풀어봄으로써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파이널 때는 각 학교에서 고득점을 받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가령 ‘아주대는 최대한 많은 내용을 집어 넣는게 중요하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어려웠던 아주대 첫 문제를 읽자마자 멘붕이 온 저를 일단 최대한 많이 쓰게끔 이끄셨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저는 논술을 늦게 시작한 만큼, 최대 효율을 중시하여 전략적으로 계획을 짜고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논술학원에서 그날 수업한 문제를 선생님의 설명을 토대로 자신만의 글쓰기 방식으로 다시 한번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논술 문제를 푸는 것은 글을 읽는 것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독자의 관점 위주로 생각하게 됩니다. 각 문제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다시 글을 작성하면, 자신의 관점을 벗어나 여러 관점을 수용하여 기존에 작성한 자신의 논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위와 같은 복습 방법은 수업을 들은 당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지원하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시험과 같이 논술시험도 기출분석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원하는 학교가 정확하게 정해졌다면, 3개년 치 기출을 뽑아 직접 작성하여 학교 문제유형의 특징을 익혀야 합니다. 학교 측 예시답안을 그대로 쓰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논술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간절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 간절함을 입시 끝까지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바늘구멍 같던 논술합격의 문도 뚫을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다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