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려대 수시 경제학과,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합격: 구OO(OO외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특기자전형),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일반전형)에 합격해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해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 예정인 학생입니다. 항상 합격한 선배들의 수기만 읽는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게 되다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저 저는 면접에 있어서 이채린 선생님과 조교님들의 도움을 받기에 앞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의 전형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고려대학교에 합격하였기 때문에 고려대학교에 국한시키자면, 제가 취득한 자격증과 상 등을 입시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음과 동시에 수능 전에 면접이 있어서 면접 준비를 미리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에서 특기자전형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추천 전형이 내신이 좋은 학생들의 주력 전형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낮기 때문에 실질경쟁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내신을 최저충족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일반전형에 또한 지원하였습니다. 덧붙이자면, 작년과 재작년의 학교실적을 토대로 어느 정도까지 지원해볼 수 있을지를 잘 가늠해 원서를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 학교생활과 관련해서 말씀드리자면, 특히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매우 높게 걸려있기 때문에 내신대비와 더불어 수능준비를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기자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테셋이나 토클, AP 등의 시험은 1학년과 2학년 때에 최대한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같은 경우, 2학년때 테셋과 토클을 땄기 때문에 3학년때 내신과 수능에 힘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면접에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술시험준비를 위해 이채린 선생님의 면접 대비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머리 속에 잘 구현되지 않아 말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었고,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고 들어가서 중간에 잘 기억나지 않으면 꼬인다는 단점을 보였습니다. 이런 점을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변화시킬 켰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면접 대비 수업에서는 시간을 두고 면접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었고, 친구들의 다양한 답변을 들으면서 저의 답변을 구조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특기자전형과 일반전형의 파이널 수업 때 모의면접을 통해 다양한 선생님들과 1:1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제 단점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새로운 문항을 실제 시험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연습하고 선생님께 추가질문을 받으면서 실전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이와 별개로 기출문제를 함께 연습하면서 문제의 패턴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제 모습을 찍은 영상을 돌려보며 제 사소한 면접 자세부터 말할 때의 템포 등을 조절하였습니다. 또한, 실제로, 수업을 통해서 비교기준 설정하는 방법을 많이 연습한 결과, 1번문항의 비교기준을 설정함에 있어서 도움을 받았으며 제시문에 나와 있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많은 비교기준을 세울 수 있어 가산점을 획득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고3 수험생 생활은 매우 힘듭니다. 특히, 면접 철이 오게 되면 면접관분들 앞에서 면접을 봐야 한다는 부담감이 본인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을 믿고 착실하게 면접을 준비한다면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