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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연세대 수시 UD학과(특기자전형) 합격 : 이OO(상산고)

    2020 연세대 수시 UD학과(특기자전형) 합격 : OO(상산고)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UD에 입학하게 된 이OO입니다. 저는 2018년과 2019년의 2년에 걸쳐 김민철 선생님의 여름~가을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청산유수처럼 말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엄청 긴장했던 첫수업이 끝나고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멀리서 온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선생님께서는 걱정이 많았던 저를 항상 따뜻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많이 부족했던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가고 싶었던 학과에 합격한 것은 선생님의 수업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말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을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후배분들께 고민하지 말고 꼭 수업을 들을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민철 선생님의 강의는 답변을 구조화, 개념화, 구체화하는 연습을 통해 학생이 발전하는 수업입니다. 구조적인 측면에서, 선생님께서는 유기적이고 빈틈 없는 답변을 구성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UD 면접의 제시문은 상호적이면서 딜레마적인 경우가 많기에, 학생들이 자칫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극단 간의 유기적인 이해를 통해 모순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역설로 푸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키워드 중심적인 두괄식 말하기를 하면서도 차별화된 사례를 제시하여 구조적으로 완벽한 답변을 하는 연습을 도와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매 수업마다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저는 문제를 먼저 읽고 그 관점으로 제시문들을 이해한 후, 문항별 키워드 문장을 먼저 적고 남은 시간에 사례를 구체화하는 순서를 체화해 실전적인 감각까지 키울 수 있었습니다.

     

    개념화 측면에서, 선생님께서는 학생이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키워드를 뽑아내 변별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십니다. 매 수업의 모의면접 제시문은 중요한 윤리 및 사상 개념에 기반하여 출제되기 때문에, 커리큘럼을 마칠 때에는 고등학교 사회탐구 과목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개념들을 재정리할 수 있어 학교에서 배웠던 개념을 영어로 말할 줄 몰랐던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그러한 일반적인 개념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들었을 때 바로 차별화되는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키워드 중심의 두괄식 말하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말하기를 어려워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미괄식으로 말하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고, 준비시간에 키워드 중심으로 답안을 구성하는 연습을 통해 필기를 적게 보며 말하는 효과까지 익히게 되었습니다.

     

    UD 면접의 변별력은 유기적인 구조, 창의적인 키워드와 더불어 2개 이상의 독창적인 사례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답안을 구체화하는 측면에서, 선생님께서는 방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시며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십니다. 특히 예시들을 고등학교 수준 이상의 이론들과 연결지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차별화된 사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의면접 때 연습했던 사회적 자본으로써의 신뢰알튀세르가 주창한 이면의 이데올로기와 관련된 사례를 제시했고 결과적으로 이 부분이 면접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례에 대한 추가질문을 받았을 때 면접 전까지 읽었던 모의면접 때의 멘트 역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이널 수업 때에는 구조화, 개념화, 구체화와 더불어 면접 시의 태도 또한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갈 때의 인사 멘트나 표정, 자세 뿐 아니라, 악센트를 주면서 입모양을 끊어주고 문장이 끝난 후 한 템포 쉬는 화법을 연습했습니다. 답변이 막히거나 한 문장으로 끝날 때는 제시문을 좀 더 요약한다든지 예상되는 반론을 포함시켜서 재반론하고, 정치경제개인사회장단기적인 관점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보는 임기응변 또한 시뮬레이션습니다. 적당한 길이감의 답변을 통해 추가질문을 받고 면접관과 대화하는 형식의 면접을 이끌어나가는 것까지 연습한 것을 통해 실전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했고, 자사고 기준으로도 교과성적이 안전한 학생이 아니어서 굉장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UD는 영어를 잘하는 많은 친구들, 그 중에서도 특히 외고와 국제고 친구들이 다수 지원하기에 더욱 불안했습니다. 수업 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단어, 표현, starting sentence, 사례들을 듣는대로 필기하고 복습하며 파일화해 읽고 또 읽었고, 수업날에는 수업 시작하기 직전까지 스피치 영상이나 미드 등의 음성을 따서 들으며 말하는 감을 살리는 연습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김민철 선생님께서는 그런 저를 끊임없이 북돋아 주시고 제가 가진 장점을 발굴해서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모의면접을 연습하고 답변들을 녹음해서 스스로 피드백하는 과정을 거치며 저는 실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년간의 수업을 통해 저는 형식적인 차원을 넘어 눈에 띄게 발전할 수 있었고, 그랬기에 비로소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방심하지 말되, 자신의 소신과 너무 타협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과 반수 생활을 거치며 입시는 정말 최후의 최후까지 알 수 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비관과 불안 속에서 결정한 지나친 타협은 미련을 남길 수 있더라고요. 다소 낙관적인 현실주의의 자세로 수험생활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언젠가 선생님께서 진정한 리더십은 이성의 설득과 정서의 감화와 의지의 추동이 결합된 인격의 포섭이라는 얘기를 해주신 적이 있는데, 저는 앉아서 들으면서 선생님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이렇게 제가 스스로 발전하도록 인도해주신 김민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꼭꼭꼭 수업 들으셔서 입시에서 원하시던 바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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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8:38
    조회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