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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연세대 수시 중어중문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서강대 중어중문학과 합격 : 김OO(과천외고)

    2020 연세대 수시 중어중문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서강대 중어중문학과 합격 : OO(과천외고)

     

    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수시에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중어중문학과에 모두 합격해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하게 된 과천외고 김OO입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은 여름방학 서울대 구술로 시작해 추석 서울대 특강, 고대 특기자 파이널, 서울대 파이널을 모두 들었고, 다음 입시를 치룰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만한 점들을 Q&A 형식으로 작성하겠습니다.

     

    Q1. 이채린class의 구술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추석특강이나 파이널을 모두 들어야 할까요?

    -A. 이 수기를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어느 시기이던지 이미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계실 것이고, 현재의 수업 방식이 파이널 때까지 유지되는지, 변동이 있다면 어떻게 바뀌는지가 궁금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여름 방학 때에는 서울대 기출을 주로 다룹니다. 여름 방학 수업을 수강하고 계신다면 1)답변 구성에 대한 근거 2)시뮬레이션을 하며 어려웠던 점 3)선생님의 피드백, 이 세 가지를 잘 고려해 복습을 꼼꼼히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 특강을 듣지 않으신 분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니 서울대 기출을 뽑아 어떤 식으로 구술해야 할지를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파이널에는 기출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을뿐더러, 기출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다룰 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두시길 바랍니다. 추석 특강은 여름 특강과 비슷한 방식으로, 1교시는 이채린 선생님의 강의와 1:1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2교시에는 시뮬레이션이 진행됩니다만, 서울대 기출과 타학교 기출을 함께 진행합니다. 최저 공부가 시급해서, ‘꼭 추석 특강을 들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며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도 추석 때부터 수능 공부를 제대로 시작했지만, 추석 특강을 듣는다고 해서 공부에 큰 지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공부를 하루 종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또 추석 특강이 파이널 이전에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수업이라는 생각에 (프리파이널 제외) 더더욱 집중해서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기가 추석 특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름 특강 때는 구술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실력 향상보다는 구술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시기이고, 파이널은 이전까지 키운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추석 특강 기간에 말하는 방식과 사고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같은 경우는 퀄리티 높은 자체 제작 문항으로 한 수업 당 2번의 시뮬레이션을 하게 되는데, 파이널은 정말 실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간 관리와 자신의 언어 습관 등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하고 나면 시간이 좀 남게 되는데, 이 시간을 본인이 시뮬레이션을 하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당황했던 부분이나 답변이 미흡했던 부분을 잘 되짚으며 복기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채린 선생님께서 각 수업을 어떻게 기획하실 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으나, 기본적인 틀은 위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은 굉장히 얻어갈 것이 많기에 여러분께서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신다면, 이후 면접장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자신 있게 구술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Q2. 제시문 질문은 그럭저럭 할 만한데, 생기부&자소서 질문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너무 걱정돼요..

    -A. 저는 최종적으로 어문학인재라는 전형으로 연세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전형은 2021 대입부터는 없어질 전형이긴 하지만, 제시문 면접이 아닌 all 생기부&자소서 면접이었기 때문에 생기부와 자소서 면접을 매우 꼼꼼하게 준비해 본 입장으로서 조언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학교의 면접이 제시문+생기부/자소서 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본인 생기부의 정체성을 잘 파악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하여 생기부에 있는 내용을 모두 봐두는 것은 면접을 볼 학생으로서의 당연한 자세이지만, 하나하나의 세부적인 내용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왜 해당 학교/학과에 지원했으며, 그럼 어떤 점에서 적합한지 등 전반적인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나는 정말 시간이 없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위의 내용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추석 특강과 파이널에서 생기부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자료집을 나누어 주셨던 것 같은데, 이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서울대 지균 등 생기부, 자소서 면접이 큰 전형은 정말 꼼꼼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교수님들께서는 해당 학과 관련 교과 (ex. 중어중문이면 중국어나 중국 문화 과목)에는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데에 비해 그 이외의 교과 활동은 비교적 덜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세특도 내용파악은 다 하시되,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세특이나 활동은 더 상세하게,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후에 어떤 관련 활동을 했는지까지도 잘 생각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서에 대해, 이 수기를 읽는 많은 학생들이 이미 원서 접수를 끝냈을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여름 방학(혹은 그 이전)에 읽고 계신다면 제발! 시간이 날 때 생기부에 기록한 책을 다시 읽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7월 즈음 독서의 심각성을 느낀 이후로 하루에 2시간 정도씩 수능 직전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책을 읽었는데,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간단히라도 좋으니 독서 기록장을 만들어 나중에 대략적으로 생각이 날 수 있도록 기록하며 조금씩 읽어두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Q3. 수시 원서까지 쓰고 나니 최저 공부할 시간이 정말 없어요. 수능이 바로 코앞인데 어떡하죠?

    -A. 이채린 선생님 구술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수시를 중점적으로 준비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1학기 내신과 자소서 작성, 원서 접수까지 끝내고 나면, 수능 공부는 전혀 안한 것 같은데 순식간에 D-60일 정도가 됩니다. 저 또한 수시를 위주로 준비하기도 했고, 1학기의 남는 시간을 그리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기도 했기에 실질적으로 수능을 준비한 것은 1달 반 정도였습니다. 또 수능 2주 전에 어문학인재 면접과 고대 특기자 면접이 있어서 일주일 간 아예 수능 공부를 못한 적도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아있을수록, 그리고 수시 최저를 맞춰야 하는 상황일수록 9월 이후부터는 사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사문은 2학년 내신 공부, 한지는 겨울 방학 때 인강을 대충 들은 것 이후로 사탐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에 9월 말부터 발등에 불 떨어진 듯이 공부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안그래도 약한 수학을 거의 공부하지 못해 수능 때 수학은 2등급으로 떨어졌지만 사탐은 둘 다 1등급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고대 최저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채점을 했을 때에는 수학이 1등급이었으나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니 2등급이 떴는데, 이렇게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사탐을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지 같은 경우 유명 인강 강사쌤의 커리 중 개념 이후의 강의부터 파이널 강의까지, 하루에 2배속으로 해서 3시간 정도 들으니 2~3주 정도 만에 빨리 끝낼 수 있었고, 이후에는 스스로 계속 백지에 생각나는 대로 정리하고 실모로 연습하니 수능 때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문의 경우는 유명 인강 강사 쌤의 커리 중 표 강의만 따로 들었고, 기출 문제집을 사 시간 관계상 평가원 기출만 선지 분석을 해 헷갈리는 선지들은 따로 정리를 해 두고두고 봤습니다. 그리고 특히 사문과 같이 시간이 부족한 과목은 실모를 풀 수 있는 만큼 많이 풀어 시간 배분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남은 문제들 중 내가 어떤 문제를 풀 수 있을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하는데, 실모를 많이 풀어봐야지 빠른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많을 것 같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기 때문에 이쯤에서 마무리 하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고3을 하다보면 산 넘어 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신이 제일 중요하대서 3학년 1학기 때까지 열심히 했더니, 갑자기 자소서가 중요해서 자소서 때문에 떨어질 수 있다 그러고, 또 자소서도 열심히 써놨더니 내가 지금까지 한 것들이 면접 조금 잘못 봐서 다 망할 수도 있다고 그러고, 그럼 대학 어떻게 가라는 말이야?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크고 작은 산들을 정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넘다 보면 어느 샌가 1년이 지나가 있고, ‘그래도 고3은 진짜 열심히 했네라는 생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인스타 yoonjissss로 질문 주시면 한 해 먼저 입시를 거친 사람으로서 정말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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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0-03-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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