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세대 수시 간호학과(활동우수형) 합격 : 강OO(고양외고)
1) 구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여름방학때부터 이채린 class에 다니면서 구술전형을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준비해주시긴 하셨지만 시간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나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어보는 것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에, 구술전형이 있는 수시 전형에 지원하기를 마음먹고 난 후 바로 아토즈의 이채린 class에 지원하였습니다. 우선 이채린 class의 수업을 들을 때 1시간정도 일찍 등원하여 세트를 풀어보았고, 그 이후로는 선생님의 말씀과 다른 친구들의 대답을 귀기울여 듣고 좋은 어구가 있으면 정리했습니다. 선생님은 그 세트에 필요한 답안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다른 지문이 나왔을 때 어떠한 사례를 대면 좋을지, 그리고 어떠한 지문으로 구성된 세트가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에 나올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셔서 그것 또한 정리하였고, 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진행되는 1대1 시뮬에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집에 와서 복습하면서 영상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2021입시 기준) 모두 영상 녹화로 진행되었기에, 화면에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또박또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뮬에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채린 class는 다양한 자료와 면접때 사례로 쓰면 좋을 사례집 등을 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정독하였고 좋은 사례는 정리해두기도 하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이채린 class가 다른 구술학원과 차별화된 점은 바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입니다. 수업과 함께 시뮬을 같이 진행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수업을 통해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시뮬을 통해 저의 부족한 면과 잘한 면을 구체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시간에 맞추어 준비하고 시간 내에 답하는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공되는 시뮬 제시문의 경우에는 실전과 기출 제시문만큼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숙고해서 출제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제 시험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했더니 모래주머니 효과로 실전이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저는 준비시간 8분 중 어떻게 답변해야할지 구조를 짠 후에도 30초 정도 남았고, 이 시간동안 사회 문제를 머릿속으로 빠르게 도출해내고 문제를 모두 답한 후 남은 30초동안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3) 합격하게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우선 이채린 class는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두 한번씩은 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는 이채린 선생님께서 직접 답안을 듣고 코칭해 주시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될 기회입니다. 자신이 잘 쓴 것같은 문제에 대한 답변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오히려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항에 대해 답해보려고 하세요. 이채린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도와주실 것이고, 이는 실전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고려대에서 요구하는 종합적 사고력 문제나, 연세대에서 요구하는 도표 문제를 선생님 앞에서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다른 학생이 대답할 때 자신의 대답을 고치거나 듣지 않는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그 학생의 대답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굉장히 유명한 이채린 class 특성상 실력이 굉장히 우수한 친구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의 답안 또한 특별하고 좋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제 생각을 뛰어넘는 답안들도 많았기 때문에 저는 이 경험 또한 제 노하우로 쌓였다고 보았습니다. 더불어 이채린 class에서 제공하는 자료들 굉장히 퀄이 좋습니다. 면접 제시문에도 인용될 수 있는 자료가 많기 때문에 매주 제공되는 자료를 매주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권합니다. 자료의 양이 쌓이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독서는 21분을 제공하는 고려대학교와 8분을 제공하는 연세대학교에서 더 나은 분석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사실 저는 내신이 학교에서 연세대학교를 붙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상향으로 질렀던 카드였습니다. 더욱이 연세대학교 간호학과의 경우에는 고양외고에서 지금까지 합격했던 이력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서류에서 2.5배수 안에 겨우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가 연세대학교에 붙을 수 있었던 건 면접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이채린 선생님께서 면접 전날에 해주셨던 격려와 평소 해주신 말씀입니다. 면접 구도를 설명해주신 것도 좋았지만, 항상 제시문 분석과 문제에 대한 답변 이후에 사회에 적용시켜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21 연세대학교 오후 인문사회 통합계열 지문은 ‘연결’에 관한 제시문이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학과는 ‘간호학과’로 제시문에 나와있는 원격의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고,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원격의료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는 표에서 언급했다시피 장단점이 있다. 단점만 보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 원격의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사회가 도래했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사실 뻔한 이야기지만, 연세대가 워낙 타임어택이 심하기 때문에 두 문제를 정갈하게 대답하고 저렇게 추가적인 분석까지 해서 면접에서의 플러스 점수가 컸을거라고 예상합니다. 내신이나 서류가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면접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모두에서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를 통해 충분히 합불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