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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연세대 수시 응용통계학부 합격 : 권다희(동탄국제고)

    2016 연세대 수시 응용통계학부 합격 : 권다희(동탄국제고)

     

    안녕하세요. 이번에 논술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에 합격한 권다희입니다. 올해 초 논술합격 수기를 읽고 선배들이 마냥 부럽기만 했던 제가 이렇게 떳떳한 합격생으로서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직도 128, 합격자 발표가 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늦은 저녁시간에 합격 소식을 들었던 기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우선, 특목고에 재학했던 저는 내신 측면에 있어서 상당히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내신의 반영비율이 적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필연적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까지는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공부하였지만, 마지막 1년은 좀더 전문적인 선생님께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이채린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 것입니다. 사실 처음 배울 때는 논술이라는 것이 그저 글쓰기라고만 생각했던 터라 너무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시문을 읽고 첫 문장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마음만 답답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이채린 선생님께서 수업때 시키시는 대로 따라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논제 분석하고, 제시문 분석하고. 처음에는 이마저도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답안을 써야하는지 조금씩 정확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제가 이번 16학년도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채린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양을 연습한다고 해서 바로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고, 그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이 눈에 꾸준히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논술 시험이 있는 그 전 수업까지도 도대체 무엇이 답인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논술은 일반 수능 준비와 달라 답이 명확히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너무 당연한 것이니, 이 것 때문에 논술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몇가지 TIP

    이채린 선생님 수업 진짜 열심히 들으세요. 제가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전에 몇군데 다른학원 수업들을 더 들어보았었는데, 논술수업은 정말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이 단연코 최고 입니다. 열심히만 들으시면 정말 큰 수확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복습! 정말 중요합니다. 이게 정말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인데, 꼭 필요합니다. 글쓰기는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첨삭을 받더라도 자신이 직접 고쳐보지 않으면 결국 제자리 걸음이기 쉽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 일주일에 한번은 논술을 re-writing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이건 정말 현실적인 조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이 아시다시피 쉬웠던 6,9 평가원과 달리 다소 어렵게 문제가 나왔었는데, 이 때문에 제 친구들 중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을 보고도 최저 기준을 넘지 못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수능이 정말 변수가 큰 시험이기 때문에 최선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이채린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논술 준비를 했는데 최저를 못 맞춰서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하지않을 까요? 평소에 항상 맞출 수 있다고 자만하다가도 갑자기 수능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는 친구들 많습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수능 공부에 매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거의 월~토는 수능준비, 일요일은 논술준비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논술이 절대로 의미 없는 싸움이 아닙니다. 아마 9월에 논술을 지원할 때보면 경쟁률이 50:1이렇게 올라가서 마음을 비우는 친구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수능치고, 최저 맞추는 실질경쟁률 생각하면 어차피 경쟁률은 낮아질 것이고 설사 낮아지지 않는다 해도, 그게 여러분이 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의 학교에도 나름 글 좀 쓴다는 친구들도 많고, 사설 논술 모의고사 전국 2등한 친구도 있었는데, 이번에 저희학교에서 연대논술은 저만 합격했습니다. 자신감 잃지 마세요. 저처럼 매일 첨삭 선생님들께 지적 받던 학생도 이 어마어마한 경쟁률 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논술 쓸 때 다른 친구들 보다, 구성을 짜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처음에 한문장 한문장 중요 내용을 천천히 연습지에 옮기고, 두번째는 그 메모를 보고 구성을 짜보고. 논술 2시간 중 적어도 40분은 그렇게 사용하였는데 그게 더 글을 체계적으로 쓸 수 있었던 이유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글을 읽는 여러분도 꼭 여러분이 목표하는 대학에 17학번으로 진학하셨으면 하고, 지금까지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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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6-02-17 17:07
    조회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