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대 수시 소비자아동학과 합격 : 박민경(하늘고)

1. 김탄 선생님 CLASS를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었나요?

저는 김탄 선생님의 CLASS를 통해 ‘면접에 임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면접학원’만 가면 모든 질문에 확실한 정답만을 말할 수 있게 되는 줄 알았는데, 김탄 선생님의 CLASS는 다른 것을 추구하는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탄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정답은 없다” 였습니다. 정해진 답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저의 답변이 혹시 틀렸을까봐 더 긴장도 되고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김탄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저만의 이야기를 녹여낸 답변을 하는 방법들을 깨우쳤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면접은 어떘나요?

사실 면접은 당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예상과 너무 많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수학 제시문도 2개였고, 그 중 하나는 한 문제도 풀 수 없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질문도 많이 하지 않으셨고, 제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도 거의 없었습니다. 인성이나 생기부 질문도 없었고 오직 제시문과 관련된 면접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많이 당황하긴 했지만, “정답은 없다”를 계속 속으로 되뇌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기 때문에 심하게 떨거나 긴장을 하진 않았습니다.

3.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은 무엇인가요?

면접은 정말 ‘자신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실 교수님들께서는 절대로 학생들이 문제를 완벽하게 풀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러니 ‘정해진 답’만을 찾기 위해 너무 끙끙대지 말고 자신만의 논리로 당당하게 답변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