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연세대 수시 교육학과 합격 : 이지은(반포고)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교육학부에 합격한 이지은입니다. 사실, 저는 연세대학교를 일반고에서 1.7이라는 좋지 않은 내신성적을 가지고 상향 지원을 하고, 가장 가고 싶은 대학교였기 때문에 도전했습니다. 1차 합격이 되었을 때, 한편으로는 한 단계를 통과했다는 마음에 안심이 되었지만 한 쪽의 마음에서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2차 면접에서도 서류가 70, 구술면접이 30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분명히 내신 성적이 낮아 서류 평가에서 낮게 평가될 수밖에 없다고 확신한 저는 그냥 그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따라서, 면접 준비를 혼자 따로 준비할 때 전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최악의 상황만을 생각하며 면접 준비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면접 준비를 도와 주셨을 때, 저의 이렇게 연약한 모습은 탄로가 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 항상 잘 웃으면서 임기응변을 잘하던 저의 모습을 보며 모든 학교 선생님들은 제가 구술면접 전형에 강점이 있다고 말씀해왔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있는 대로 떨어진 저는 학교에서 면접 준비를 하는 날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고, 선생님들의 기대감을 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이후, 제 자신에게 약간 실망을 하였고 이렇게 나약해 질 필요가 무엇이 있는지 혼자 되물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내신이 낮아도 서류평가는 내신뿐만 아니라 모든 비교과활동을 가지고 평가하여 점수로 낸다는 말을 듣고 괜히 안심이 되기도 하였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면접 준비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그 이후, 제가 등록한 학원이 이채린 선생님 수업이였습니다. 제가 도움을 크게 받은 것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채린 선생님의 날카로운 지적들이었습니다. 친구들 한 명 한 명마다 모의면접이 끝나고 바로 조언을 해 주시는데, 잘한 점은 확실히 칭찬해 주시고 부족한 점은 확실히 지적해 주시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바로 고치게끔 해 주셨습니다. 또한 면접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해결방법을 쉽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따로 영상을 찍는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나서, 선생님의 조언을 듣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여기 온 친구들 중에서 목소리의 크기와 당당함의 정도가 가장 좋다고 칭찬해 주셨기 때문에 자신감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영상을 통해 저의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친구들의 면접자세를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곳에 온 모든 친구들은 모두 성적이 우수한 친구들이었고, 저와 경쟁해야 할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제시문을 다각적 시각으로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토즈 이채린 생님반을 다니면서 그나마 저의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고, 면접장에 가서 당당하게 저의 주장과 생각을 밝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저처럼 내신이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낮아 불안해하는 친구들에게, 전혀 그럴 필요 없다고, 내신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한, 면접 구술 시험장에서는 자신감과 당당함과 또랑또랑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