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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대 수시 간호학과, 연세대 간호학과, 한양대 간호학과, 중앙대 간호학과 합격 : 황지희(성남외고)

    2017 서울대 수시 간호학과, 연세대 간호학과, 한양대 간호학과, 중앙대 간호학과 합격 : 황지희(성남외고)

     

    합격한 대학/학과/전형 :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간호학과, 연세대학교 사회과학 인재계열 간호학과,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 간호학과, 중앙대학교 탐구형 인재 간호학과 (연세대학교 학교활동 우수자 간호학과와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간호학과는 연세대 사회과학 인재계열 최종합격 후 1차 결과가 나왔기에 두 개 모두 1차에 합격했지만 면접에 불참했습니다.)

    출신 학교 : 성남외국어고등학교

    내신 : 서울대식 내신 2.38, 연대식 내신 2.7

    합격 수기 :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학교와 그 외 3개 대학의 간호학과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이번 대학 입시에서 불합격이라는 글씨를 한 번도 보지 않은 만큼 제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 대학 입시를 경험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 글을 작성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간호학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고, 따라서 2학년 때까지의 생기부에 간호학과와 관련된 스펙이 거의 없었습니다.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쪽을 희망했기에 생기부에 경영, 경제 관련 활동과 독서가 많았고, 외고 중국어과에 다녔기 때문에 중국 문화, 중국어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3학년 때 간호학과로 진학하고 싶은 과를 변경한 후에 늦었지만 간호 관련 내용을 생기부에 많이 작성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간호, 의학 관련 독서를 많이 생기부에 기록했고, 1, 2학년 때의 봉사 동아리 활동과 3학년 때 학교 생명과학 수업을 연관시켜 간호학과로 희망 학과를 변경하게 된 계기를 잘 설명해 생기부에 기록했습니다. 제가 3학년이 되어서야 진로를 변경했지만 최종합격했기 때문에 다음 입시를 경험하실 분들에게 3학년이 되어서 진로를 변경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입시를 겪으면서 또 느낀 것은 그래도 역시 내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냥 내신의 절대적인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학교에서 지금까지의 입시에서 어느 정도의 내신이 어느 학교에 갔는지가 중요합니다. 제 내신이 서울대와 연세대에 지원하기에는 조금 낮은 내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재작년에 제 내신과 비슷하거나 낮은 내신임에도 합격한 선배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제 내신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교 친구들을 보았을 때에도 대체로 작년, 재작년에 합격한 내신과 비슷한 내신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습니다. 어느 정도의 내신까지 지원했을 때 합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터무니없이 낮은 내신으로는 합격하기 힘듭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신이 아주 조금 낮거나 비슷하다면 합불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것이 면접과 자기소개서일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학생부 종합 전형만 6개를 썼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많이 쓰긴 해야 했지만 모두 같은 간호학과였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내용을 쓸 필요는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기소개서는 3학년 올라가기 전에는 다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고, 3학년 1학기 내신까지 끝내고 지원할 대학, 전형, 학과를 정하고 시작해 1주일 안에 끝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기간에는 수능 공부보다는 자기소개서에 집중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많이 첨삭 받고 수정하고 끝내는 것이 수능 공부에도 덜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수시 6개 카드 모두 학생부 종합 전형을 택했기 때문에 면접은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평소 말솜씨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했기에 많이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 공부,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매우 바쁜 3학년 때 굳이 시간을 내서 1차에 합격하기 전부터 면접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 역시 연세대학교 사회과학 인재계열 전형 1차에 합격하기 전까지는 면접 연습을 전혀 한 적이 없었습니다. 1차에 합격한 후, 학교에서 제공한 면접 자료로 같은 전형에 합격한 친구들과 같이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첨삭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아토즈 면접 학원을 택했습니다. 학원에서는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들은 친구가 같은 학교 같은 과에 지원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친구가 면접을 매우 잘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학원에서 시간에 맞춰 제시문을 읽고, 문제에 답해보는 연습을 계속하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김도현 선생님께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해 주시고, 문제 해석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 면접은 첫 면접이고,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면접장에서 문제를 풀면서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연습할 때보다 면접을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합격해서 저 스스로도 의아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연세대학교 면접은 저 혼자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다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입시 때 제시문 면접을 보시는 분들은 이 점을 기억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1차 발표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 인재 계열 최종 발표 후에 났는데, 연세대학교에 최종 합격한 후에 서울대학교 1차에 합격했기 때문에 서울대학교 면접은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면접 역시 아토즈에서 준비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면접 역시 어려웠지만, 연세대학교 면접에 비해서 지문의 길이가 짧고, 문제 수가 적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연세대학교 면접에 비해서는 괜찮았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연세대학교에서는 추가 질문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서울대학교에서는 추가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서울대학교 면접에서 훨씬 더 매끄럽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면접을 본 연세대학교 사회과학 인재 계열과 서울대학교 일반 전형 면접은 모두 제시문 면접이었습니다. 제시문 면접은 말솜씨보다는 답하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아토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김도현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모의 문제의 질이 좋았고, 친구들끼리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추가 질문과 문제 풀이 역시 제대로 해주셔서 실제 면접을 볼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외고라는 환경 속에서 내신을 따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여러 가지 활동에 참가하고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다음 입시를 겪으실 분들도 고등학교 생활 열심히 하시고 저처럼 보상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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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7-01-25 00:46
    조회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