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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대 수시 자유전공학부 합격 : 김재욱(부산국제고)

    2017 서울대 수시 자유전공학부 합격 : 김재욱(부산국제고)

     

    저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대한 준비를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활동 중에서 필요한 활동을 골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미리 친구들을 모아 모의면접을 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차 합격 결과가 나오자 이채린선생님과 함께 서울대 모의 면접으로 인문, 사회 그리고 수리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서울대 면접에 합격할 수 있는 조언을 말하자면 저는 2가지의 조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간관리입니다. 서울대 면접은 자유전공학부로 지원했던 저인 경우 준비시간 45분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시간은 그거보다 촉박하게 느껴집니다. 긴장된 상태이고 처음보는 환경이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수학의 난이도를 확인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5분 정도 수학을 보면서 자신이 적용할 수 있는 풀이나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종이에 적어 나중에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꽤 많은 양을 생각했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것처럼 포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후 인문, 사회 영역에서는 평소 훈련하던 것처럼만 풀면 충분히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서는 준비 시간을 약간 촉박하게 만들어 나중에 실제 면접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두 번째는 멘탈관리입니다. 처음 보는 서울대 면접 문제를 봤을 때 누구나 안 풀리고 막힐 수 있다고 인식하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 점을 이채린선생님 수업에서 면접연습을 할 때 친구들 앞에서 하는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친구들 앞에서 면접을 하면 중간에 틀린 부분도 지적을 받고 또 다른 친구가 제가 했던 말을 훨씬 조리있게 하는 법을 보고 실제 면접에 당황해도 적절하게 대처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 미리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에서 저와 친구들이 생각하는 수준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고 오히려 내용에 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문제를 접근해 더 나은 대답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채린선생님 수업에서 가장 도움을 받았던 점들을 고르자면 면접 준비 방법과 자료들이였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이 시간내 제시문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이러한 방법을 잘 듣고 적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채린class에서 함께 면접 준비를 학생들이 둘러앉아 한명씩 중앙에서 모의면접을 보는 방법인데 처음에는 다른 학생들의 면접을 보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들으면서 내용과 태도에서 배울만한 점을 찾았습니다. 내용에서 보자면 면접 중간에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이나 접근 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장점은 면접 태도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면접을 하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이나 손짓을 하는 횟수, 말의 구조 등을 유심히 보면서 배울 점을 찾았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특정한 어구 (특히, 이제)등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면접을 준비하면서 이 점을 지적받았고 이런 면을 고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책상 밑에서 손으로 특정어구를 언급할 때마다 숫자를 세, 이 습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참고로 말하자면 면접수업을 할 때 먼저 면접을 하고 나머지 친구들의 발표를 듣는 것이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집단 면접 외에도 개인 면접 시간이 있었는데 개인면접 시간에는 개인 문제를 주고 자신이 지원한 학과에 맞추어 문제를 골라 풀어 1:1면접을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여기서는 평소에 알고 있는 상식을 단순히 말하는 부분 외에도 다양한 지식을 융합적으로 종합해 새로운 결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받은 문제에는 윈셋 이론과 광해군의 중립외교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이 부분에는 이채린 선생님이 나눠주신 자료를 보면서 연습을 했는데 진짜 서울대 면접에 가서도 신기하게 이를 이용한 내용이 2개나 나왔습니다. 자료를 공부할 때에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그냥 외우기보다는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내용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시간이 촉박한데다 하루에 자료를 몇 십장이나 단순히 암기식으로 공부하면 실질적으로 효율이 떨어질 수 있음으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십시오. 그리고 저는 한문에 약해 서울대 홈페이지에 한문으로 되어 있는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는 내용에 당황해 한문을 미리 공부하려고 했으나 실제로 왠만한 서울대 1차 합격생이면 알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나오고 비록 모르더라도 주위 내용으로 추측할 수 있을 정도의 한자만 나왔습니다. 영어 지문도 마찬가지로 긴 문제는 잘 나오지 않고 시간이 별로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이 나눠주신 자료에는 단순한 상식뿐만 아니라 상식이 상황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나왔는데 이 부분도 많이 도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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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7-01-25 00:4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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