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교대 수시 합격_정다빈(양명여고)

선생님의 강의식 수업과 조교선생님들과의 연습 모두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식 수업에서는 교육개념들에 대해 배우고 논거정리표를 활용하여 교육이슈와 그 외에 면접에서 다룰만한 시사에 대하여 장점과 단점, 또는 원인과 해결책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이 강의를 듣기 전에는 면접 준비는 생기부를 보면서 예상 질문을 준비하고 면접기출문제를 보며 연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은 이후에 선생님의 강의식 수업이 정말 필요한 과정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수요자’나 ‘지덕체 통합’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쉽게 설명해주셔서 아무것도 몰랐던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수업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면접 준비라는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개념이나 용어들 이외에도 다양한 자료를 나눠주셔서 집에서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이를 토대로 스스로의 교육관이나 교사관을 정립할 수 있었고 이는 어떤 질문에서도 말할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면접에서 당황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사이슈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관심이 없었다면 일일이 찾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선생님께서 논거정리표로 정리해주셔서 학원에 집으로 가는 길에도 쉽게 읽을 수 있었고 한 눈에 요약정리 돼있어서 빠르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식 수업으로 면접에 대한 기본준비를 해두었다면 이후에 이어지는 조교선생님들과의 제시문면접 연습에서는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대치동이라는 곳에 대한 막연한 떨림(?)과 처음 보는 조교선생님과 처음 보는 친구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한다는 상황들로 인해서 너무너무 긴장되었고 떨려서 제 차례가 되기 전에는 바들바들 떨면서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4번의 연습을 했지만 매번 친구들과 선생님이 바뀌었기 때문에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엄청난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대학면접을 보고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이러한 상황들과 긴장을 하고 떨었던 기억들로 인해서 서울교대면접을 보러 갈 때에는 학원갈 때보다 덜 떨리면서 스스로 ‘학원에서 그렇게 떨었는데도 그 정도로 대답했으니까 오늘은 잘하겠다!’ 라고 다독이면서 마음 편안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접대기실에서도 ‘아토즈에서 그렇게 열심히 연습했는데 잘할 수 있을거야!’, ‘세상에 아토즈 다니면서 그렇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나보다 열심히 한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 라는 말도 안 되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정말 신기하게도 기분 좋게 앉아 있었습니다. 심지어 면접보기 직전에 면접제시문을 보고 2문제나 대답하는 거에서 1차적으로 당황하고 생각했던 문제들과 스타일이 달라서 멘붕이 살짝 왔지만 아토즈에서 연습할 때에 비하면 멘붕수준이 약했기 때문에 무사히 면접을 잘 치르고 나왔습니다!! 물론 조교선생님들과의 연습에서 선생님들의 피드백이나 친구들이 대답하는 것을 들으면서 더 좋은 의견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동영상촬영영상도 보면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무엇보다도 조교선생님들과의 수업에서는 그 어디에서보다도 실전연습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문제를 읽으면서 느끼는 엄청난 긴장감과 대답할 때의 떨림은 실제 면접장과 같은 분위기를 제공해주었고 거기에 더하여 아토즈에서는 다른 친구들이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생각을 한다는 부담이 더해져서 실전보다 더 빡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학원을 꼭 가야할까 라는 생각을 하여 고민하다가 화요일부터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월요일부터 그냥 들을 걸이라는 후회와 한편으로는 화요일부터라도 들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면접으로 혼자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지 말고 학원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토즈에서는 정말 상상이상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서울교대강의를 들었지만 이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은 다른 학교면접을 볼 때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학원을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실제 면접에서 떨지 않고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은 아니었어요. 어쨌든 정말 가고 싶은 학교에서 면접을 보는 것은 단 한번 뿐인 기회인데 최선을 다해서 면접을 보고나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4.나만의 논술 학습법

: 수업을 다 듣고 매일 집에서 선생님의 강의시간에 들었던 개념들을 정리하여 익숙하게 하려고 노력하였고, 다음번에 답변할 때에는 배웠던 것을 적용하고 응용하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조교선생님들과 연습했던 문제들을 집에서 다시 답변하는 연습을 하여 조교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고쳐나갔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하여 계속 보면서 말투나 표정, 시선처리 등의 문제를 고쳐나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나누어주신 자료들을 보며 교육이슈나 개념들을 추가로 학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