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이름: 서00
내신: 1.7
2012 수능 등급컷: 2 1 1
합격대학/학과: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일반전형으로 고려대 독어독문학과와 한양대 경제금융학과를 합격한 서00우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논술이라는 것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정보력도 부족한 환경 이었고 저 또한 글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역 때에는 정시에 모든 걸 쏟아 부었고 결국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시작 하면서도 스스로 글 쓰는 것에 자신감이 없어서 처음에는 큰 기대와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손태석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이 저같이 논술을 접하지 않은 학생도 잘 따라가게 수업하셔서 큰 거부감 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중 논술을 전혀 해보지 않은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글의 형식을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형식을 배우고 나니 쓰고 싶은 내용을 그 틀에 집어넣으면 되었기 때문에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고 저 스스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틀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은 그 틀을 깨트려 라고 하셨습니다. 한동안 그 말이 무슨뜻인지 몰랐지만 많이 쓰고 rewriting을 할수록 그 말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틀을 기본으로 쓴 글을 선생님은 첨삭해주시면서 나 자신 만의 스타일을 가지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결국 틀을 깨트릴 수 있었던 것은 저 스스로도 많은 글을 썼지만 옆에서 잘 방향을 잡아준 선생님에게 많이 감사하네요^^.
또한 선생님의 풀이 방식 또한 초보자인 저에게 잘 와 닿는 방법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직접 학생의 관점에서 문제를 풀이하셨습니다. 즉 답안을 외워서 오는 풀이가 아닌 즉흥적으로 학생이 풀이하는 것처럼 제시문에 근거를 둔 채 개요를 짜셨습니다. 이런 방법은 변수가 많은 시험장에서 학생이 글쓰기가 힘들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수업시간에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단순히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닌 교수님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선생님이 교수님들에게서 직접들은 생생한 정보는 우리가 입시에 성공하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명언“제시문은 쓰레기야!!!!” 이것이야 말로 저에게는 터닝 포인트임과 동시에 논술을 계속 하도록 한 원동력입니다. 말 그대로 제시문에 그렇게 큰 비중을 둬선 안된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것인데 손태석 쌤의 강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선생님에게 직접 배우시고 전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고등학교 3년 동안 논술을 전혀 하지 않았고 엄두조차 내볼 수 없는 실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수 할 때 일주일에 1번들은 수업과 주말에 4시간의 글쓰기로 전 고려대와 한양대를 논술로 합격했습니다. 더 말 할 필요 없이 자신이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면 손태석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