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상담전화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아토즈 논술ㆍ구술 아카데미

ATOZ
수강 신청 및 상담
대치. 02-565-0715
분당. 031-786-0715
    공유하기

    2018 연세대 수시 영어영문학과 합격: 김OO(숙명여고졸)

    2018 연세대 수시 영어영문학과 합격: OO(숙명여고졸)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한 김OO이라고 합니다. 기나긴 수험생활이 결실을 맺어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후배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수시 전형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폭을 늘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불과 몇 년 전과 달리 점차 수시 전형의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정시를 목표로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수시 전형을 도외시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정시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했지만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인생 최악의 컨디션에서 수능을 봤습니다. 노력한 사람에게 좋은 결과가 따르는 것은 맞지만, 수능은 단 하루에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는 시험 특성 상 입시 결과가 노력에 100%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 전형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혹 정시에 올인하려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저 역시 내신을 따기 어려운 학교를 다니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았고 자소서나 여러 활동들로 시간이 빼앗길 때에는 차라리 수능 공부에 더 매진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회의감도 자주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수능에서 원하던 결과엔 못 미쳤지만 수시에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후배님들도 학교 생활에 충실하게 임하시고, 이것이 자신이 없다면 논술 전형을 열심히 준비하셔서 수시 전형의 기회를 스스로 늘리시길 바랍니다.

    구술 수업에 대해 언급하기에 앞서 이채린 선생님의 논술 수업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반수생이어서 몇 개월동안 논술에서 손을 놓았던 상황이라 추석 특강으로 연대 수업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쓰는 것에 자신은 있어도 논술은 어렴풋하게만 다가왔는데 추석 특강으로 연대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연대 논술의 본질을 깨닫고 나니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해제하시는 두 시간 동안 전달하려고 하시는 게 무엇인지 집중해서 열심히 들어보세요. 그걸 터득하고 나면 다음 수업부터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려는 게 무엇인지 잘 이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논술 수업에서 얻어간 바가 컸고, 이로 인해 연대 구술에도 좋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연대 구술 수업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팀수업을 통해 여러 친구들이 논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법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경쟁자일 수도 있는 친구들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배우며 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논리적 허점은 확실히 지적해주시면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답변할 수 있게끔 늘 격려해 주시던 이채린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연대 구술시험은 유형도 약간 바뀌고 난이도도 쉬웠었습니다. 그러나 면접 당일 시험대기실에 가 보니 저희 과는 1차에서 거의 5배수에 가까운 인원을 뽑아 면접을 잘 봐야겠다는 부담감이 매우 컸었습니다. 그 많은 인원들 가운데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데에는 형식적인 답변에 그치지 않고 수업 때 배운 방법들을 논제와 접목시켜서 설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연대 구술의 추세를 봐도 거창한 논리를 세워서 어렵게 설명하기 보다는 자신의 논리를 체계적으로 구술하는 것이 훨씬 개성 있고 돋보이는 답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면접관 앞에서는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눈 맞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면접관 두 명 중 한 분이 너무 저에게 관심이 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셨는데 일부러 저는 미소를 잃지 않고 그 분과 눈을 맞추며 말하려 노력을 했더니 마지막엔 들어주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렇듯 밝은 표정과 자세만큼은 일관되게 유지한다면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19학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을 수험생 후배 여러분! 진부한 말이지만 언젠가는 지나가는 시기인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험생활에 임하며 스스로에게 후회 없는 한 해를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공유하기
    등록일
    2018-02-08 22:55
    조회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