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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전형] 2014 고려대 수시 영문학과, 성균관대 경영학과 합격 : 조정윤(수지고)

    [논술전형] 2014 고려대 수시 영문학과, 성균관대 경영학과 합격 : 조정윤(수지고)

     

    안녕하세요. 저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동시 합격한 조정윤입니다. 제가 처음 논술을 시작할 때 이채린 선생님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선배님들의 합격수기였는데 제가 이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뿌듯하네요.

    사실 저는 수능을 잘 본 편이 아닙니다. 국영수는 간신히 우선을 맞추었고 항상 좋은 성적이 나왔던 사회탐구에서 난생 처음 보는 숫자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채점을 잘못해서 우선을 맞춘지도 몰랐던 저는 수능 직후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제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대학까지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 이채린 선생님은 제게 일반으로도 승산이 있다며 고려대 수업을 들으라고 강력히 격려해주셨고 지도해주셨습니다. 이 수업이 제가 고려대를 합격하게 된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고려대 수리 논술 3문제 중에서 시간이 모자라서 1번까지밖에 풀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은 앞의 인문논술을 정말 탄탄하게 써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제가 이전부터 이채린 선생님과 강현우선생님, 그리고 첨삭선생님들과 함께 논술의 내공을 쌓아왔기에 가능한 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논술을 시작한 것은 고2 겨울방학이 지난 후 고3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논술 학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던 저는 선배님들의 합격 수기를 보며 꼼꼼하신 이채린 선생님의 스타일이 저와 잘 맞을 것 같아 이채린 선생님의 올인원 베이직 강의부터 수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주변 친구들에 비해 늦은 시기라는 생각에 많이 불안해 했지만 한 번 신중하게 선택한 이상은 어떻게 되든 끝까지 밀고나가자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채린 선생님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첫 수업을 들은 직후 저의 선택이 정말 현명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은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논제를 분석하는 방법부터 제시문 분석, 그리고 쓰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채린 선생님의 제시문 분석이었습니다. 피상적으로 제시문을 읽고 쓰기에 급급했던 저와는 달리 이채린 선생님은 제시문을 여러 단계를 걸쳐 읽고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많은 정보를 캐치하는 법을 알려주셨고 저는 매번 수업을 들을 때마다 저런 분석도 가능하구나 감탄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한 제시문들을 관통하는 큰 그림을 그리며 읽으라던 선생님의 조언도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였지만 공부해 나갈수록 제시문들 그리고 논제를 관통하는 거시적 주제를 파악한 후에야 제가 쓰는 글이 하나의 논리정연한 글이 됨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채점포인트를 생각하라는 조언 등등.. 생각나는 것은 정말 많지만 이러한 것들은 이채린 선생님이 수업 중에 알려주실 테니깐 이만 적겠습니다. 그리고 이채린 선생님이 매번 나누어주시는 방대한 자료들도 복습하는데 도움이 크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토요일 날 학원을 온다면 그 날 밤 집에 가서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 다음날 그 한 논제를 완벽하게 소화할 때 까지 복습하고는 했습니다. 이 때 합격생 노트는 실제 시험을 볼 때의 사고과정을 그대로 보여주었기에 형광펜을 쳐가며 저의 사고과정을 스스로 교정하는데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일에는 수능공부에 집중하였는데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정말 공부하기 싫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 때 저는 이채린 선생님이 주신 배경지식 프린트를 읽었습니다. 그냥 논술공부가 아니고 내 인생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고 읽었기에 부담도 되지 않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논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일대일 대면 첨삭에서 크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첨삭 선생님들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특히 저는 신윤진 선생님과 최태훈 선생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대일 대면첨삭이기에 저는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고 제 글의 장점이 무엇인지 또 약점은 무엇인지 첨삭 직후에 꼼꼼히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글을 쓸 때 그 적어놓은 것을 보며 글을 작성했습니다. 선생님들에게 가끔은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지적을 많이 받은 날에는 풀이 죽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어느 때는 완전히 글이 틀려서 첨삭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많이 속상했고 논술에 재능이 없나 회의감이 들기도 했지만 이건 중간 과정에 불과하고 생각하고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씩이나마 나아지는 논술 실력을 스스로 느낄 때의 그 기분좋음은 아직도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려대 수리 논술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리를 못해서 고려대 논술이 두렵다는 친구들이 많은데 정말 그건 오해라고 저만큼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저는 수리논술을 3문제 중 1번밖에 작성하지 못했음에 불구하고 합격하였습니다. 좀 극단적인 경우이긴 해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수리 논술을 완벽하게 쓰고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저는 이채린 선생님팀의 강현우 선생님은 정말 재치있게 수업하시는 분이고 어려워 보이는 수리 문제도 깔끔하게 풀어주십니다. 제가 비록 실전에서 수리논술을 완벽하게 쓰고 나오진 못했지만 강현우 선생님의 말씀대로 아는 것만이라도 감점당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썼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제 막 입시에 뛰어드는 후배님들이 제 글을 읽을 텐데 해드리고 싶은 말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1년간 공부하느라 지치고 힘든 일도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의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의 자괴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무엇이 되었든 다 자신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고 버티세요. 이게 다 내가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이다 하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연세대나 고려대 논술이 하도 어려우니까 논술을 하다 보면 내가 머리가 나쁜 건가 하고 슬퍼질 때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려우면 남들도 다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나는 남들과 다른 합격포인트를 배우고 있다 생각하고 그냥 이채린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열심히 하시다 보면 내년에는 후배님들도 이 합격수기를 쓰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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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4-02-22 17:5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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