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려대 수시 경영학과 합격: 민OO(장충고)

 안녕하세요.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된 민00 학생입니다. 저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이기에 ‘구술’에는 익숙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려대학교 학교장 추천 전형2를 붙게 되었고 면접을 준비해야 했었습니다. 생기부 면접에 있어서는 자신 있었지만 문제풀이 면접은 제게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구술 학원을 찾아 아토즈의 이채린 선생님을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분위기도 어색했고 발표하는 것도 익숙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온화하게 “~게 생각해보는 거 어떨까?”라며 긴장도 풀어주시고 구술에 기본적인 방법이나 부분적인 스킬들도 알려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답변을 구성하는 방법이나 문제의 정확한 의도를 짚는 법 등을 가르쳐 주셔서 그때까지 면접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던 제가 차츰 면접에 익숙해지고 또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제가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서 유익했다고 생각했던 것은 모의면접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이채린 선생님의 조교선생님들과 실제 상황과 같이 모의면접을 하였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긴박한 면접 상황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실제 면접보다 난이도가 높은 제시문을 분석했기 때문에 실제 면접장에서 떨지 않고 시간 조절을 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고려대 면접에서는 제시문 면접 6분, 인성 면접 6 분을 봤습니다 . 저는 처음에는 제시문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컸지만 , 고려대에 앞서 서울대 면접 대비를 하다보니 제시문 면접에는 차차 적응이 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오히려 고려대 인성 면접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이 더 커져있었고, 그에 대한 대비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불안해하던 저에게 이채린 선생님께서는,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인성 질문 자료 정도만 대비를 하면 인성 면접은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저는 결국 생각을 바꿔 제시문 기출 문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고, 실제 면접을 보러 갔을 때에도 제시문 면접에서 강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실제 면접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고려대학교 학교추천2 면접은 제시문 6분, 인성 면접 6분입니다. 먼저 제시문 면접을 치르고 인성 면접을 들어가게 됩니다. 제시문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지 않습니다. 저는 서울대 일반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손쉽게 제시문을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시문 면접은 다른 타 대학과는 다르게 전혀 질문을 하지 않고 면접관들은 질문을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시작하기 전에 면접관님들께서 최대한 길게 말하는 게 더 좋다고 충고하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모르고 질문할 시간을 남기고 답변을 했는데 질문이 없어서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인성 면접입니다. 인성 면접은 생기부를 기반해서 내는 문제입니다. 저는 지엽적인 내용도 물어볼 것 같아 생기부를 외워 갔는데 자신이 생기부를 봤을 때 중요하다 싶은 것만 출제하는 경향을 보인 것 같습니다. 고려대 인성 면접 준비는 자신의 생기부에서 남들과 다른 특별한 내용이나 자신의 학과에 대한 지식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독서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구술 면접에 있어서 이채린 선생님께 큰 도움을 얻었고 그 덕분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19학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충고는 면접은 자신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관들은 자신없어하는 학생을 뽑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또한 면접 준비를 할 때는 자신이 답변할 질문을 계속 말해보아 자신의 입에 익숙해지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 면접 답변 시 바로바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년을 다시 돌아본다면 최대한 발표에 참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만약 부담감이나 학업으로 인해 여유가 되지 않으시다면 꼭 이채린 선생님의 구술 강의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후배님들 고려대학교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