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외대 수시 글로벌비즈니스학부(논술전형) 합격 : 최OO(돌마고)

정현국 선생님은 좋은 예시와 안좋은 예시를 들어주시며 어떤 점이 강점이고 어떤 점이 약점인지 확실히 알려주심으로써 강점은 강화하며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첨삭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 세부적인 채점기준에 중점을 두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끔 진행되는 수업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논술을 준비할 때 처음 듣는 학교 수업은 미리 집에서 기출문제 한 두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미리 문제 유형 및 답안 작성 요령을 어느 정도 숙지한 뒤 수업을 들었고 수업을 들은 뒤 부족한 점을 당일 날 바로 복습함으로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준비했습니다.

논술시험에서는 자신에게 잘 맞는 유형의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의 학교를 풀어본 후 문제 유형을 가장 잘 이해한 학교로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렇게 세 학교를 선택했고 제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고려해보고 가장 잘 맞는 동시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학교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지정해놓고 가장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마다 유형과 답안 작성요령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5논술을 쓴 저로써는 5개의 유형을 모두 마스터하기는 어려웠기에 한 학교에 많은 투자를 하고 다른 네 학교에는 적절한 투자만을 하여 유형과 답안작성 요령만 숙지하고 시험을 보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결과적으로 투자가 적었던 네 학교는 떨어졌지만 열심히 많은 투자를 했던 한국외대에 합격하였고 모든 학교의 유형을 마스터하려는 것 보다는 한 학교만이라도 완벽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논술전형으로 여러 학교를 쓴다면 그 중 가장 자신 있는 학교에 많은 투자를 하고 나머지 학교는 본인의 판단 하에 적절한 투자만을 하는 것이 하나라도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저의 논술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썼던 논술답안은 첨삭과 함께 다시 한 번 읽어보며 자신이 잘한 점과 못한 점 둘 다 기억해두어서 두 번째 세 번째 답안 작성에서 잘했던 점은 살리고 못했던 점은 반복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술 학원에서 나올 때 답안지를 하나 더 챙겨서 집에서 한 번 더 다시 써보면서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손으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읽어보기만 하는 것과 읽으면서 써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