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외대 수시 영어통번역학부(논술전형) 합격 : 임OO(OO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부에 최초합한 학생입니다.
1.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한 번의 입시 실패 후 시작한 재수에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만한다는 생각들이 만들어 낸 시험장에서의 압박감은 작년에 겪었던 실패와 좌절을 또 한 번 겪게했습니다. 수능 후 홀가분한 기분 대신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만 지속되던 와중 가고 싶었던 외대 논술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논술학원을 알아봐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채린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들으며 수업시간 동안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핵심 포인트들을 유념하면서 주요 내용을 다 필기하였습니다. 수업 이후 집에 돌아와서는 그 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상기시키며 논제를 다시 한 번 정리된 글로 완성시키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 간 반복적으로 제시문을 분석하고 요약하여 글을 쓰고 정리하는 연습을 하였고 그 결과 실제 논술 시험장에서 그 분위기에 연습한대로 시험시간 내에 논제에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논술할 수 있었습니다.
2. 타학원과 다른 이채린 class만이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수업은 3시간 수업 중 100분동안 외대 기출문제를 먼저 실전처럼 풀어보고 남은 시간동안은 선생님의 해제와 설명을 듣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간결하고 핵심을 파악하는 수업은 물론이고 파이널 수업임에도 생각의 과정을 통해 제시문을 분석하고 요약하는 방법과 여러가지 외대의 특징들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판서해주시는 수업방식은 논술을 따로 공부해보지 않았던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 가지 방향만이 아닌 여러가지 다양한 방향을 말씀해 주시며 그 내용들을 반복하여 설명해 주시며 다른 말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외대 논술의 감을 익히고 외대 풀이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낯선 글을 보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글의 흐름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등 논술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논술은 무엇보다도 첨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작성하고 낸 논술시험지에 코멘트만 적는 식의 첨삭이 아니라 직접 조교 선생님들께서 한 줄 한 줄씩 읽어가며 잘 쓴 부분과 보완해야 될 부분들을 짚어주시면서 자세한 설명을 또 한 번 들을 수 있는 첨삭이었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첨삭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첨삭 선생님께서 상투적으로 제가 쓴 글을 평가하고 첨삭해주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말씀해주셨다는 점입니다. 이렇듯 기본에 충실한 논술을 통해 짧은 시간동안 준비하였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합격하게 된 노하우가 있다면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한국외대는 키워드 중심으로 채점을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키워드를 포함하여 답안을 작성하여야 합격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제시문을 분석하여 키워드를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중심으로 논술해가는 방식으로 글의 방향을 잡으면 글의 요지도 정확하게 파악하여 보다 쉽게 글을 써내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보통 제시문 6~7개 정도에 문제 3개를 각각 400자, 500자, 600자로 100분안에 끝마쳐야하므로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만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그 해 모의논술과 이전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며 분량과 시간분배 연습을 철저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풀고 난 다음에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핵심포인트가 자신의 글에 들어가있는지를 꼭 체크하며 학교가 원하는 핵심 키워드를 자신의 답안에 녹여낼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의식하는 연습을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뒤따라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핵심 키워드 찾아내기, 자신에게 맞는 시간 분배를 하셔서 꼭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작년에 같은 과 최종 예비 2번이라는 결과로 끝마치게 되어 아쉬움이 남아 이번에 다시 같은 과로 도전하게 되었는데 이번 년도에는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작년에는 결과가 매우 아쉬웠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여서 어느 부분이 부족하여 아쉬운 결과가 나왔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년도 이채린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들으면서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논술 실력을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파이널수업으로 선생님을 처음 만나뵈었지만 매 수업마다 하나라도 더 전달해 주시려는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에 매우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