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화여대 수시 문헌정보학과, 숙명여대 경영학과 합격 : 서주연(OO고)

논술 전형으로 이화여대(사회과학대학)와 숙명여대(경영)에 합격한 서주연입니다.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기실방 강의, 파이널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실방 강의는 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정말로 강력 추천 해주고 싶은 강의입니다. 저도 처음에 논술을 준비하면서 막막했습니다. 친구의 추천을 통해 김윤환 선생님의 기실방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제가 다른 아이들보다 논술을 늦게 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실방 강의를 통해 논술의 기초를 완벽하게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요작성부터 제시문 독해 유형별 논술 쓰는 법까지 쉽게 정확하게 설명 해주셨습니다. 각 유형별 tip들은 논술 답안을 쓰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기실방 강의만 완벽하게 숙지해도 파이널로 넘어가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저는 기실방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유형별로 알려준 팁들을 공책에 정리한 다음에

논술을 쓸 때 그것들을 하나 하나 적용해 가면서 써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서 쓰려면 힘들지만 기실방에서 알려주는 팁들을 보면서 쓰면 생각 보다 수월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팁들을 적용해가면서 쓰는 연습을 하면 실전에서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잘 쓸 수 있습니다. 빠르게 어려운 제시문들을 요약하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모든 문제에서 요약을 하는 것은 거의 베이스로 깔리기 때문에 나만의 언어로 요약하는 연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어려운 제시문들로 요약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어려운 제시문을 출제하는 학교 대비도 되고 다른 어려운 유형을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확보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법은 평소에 논술을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수능을 볼 때 마무리가 중요하듯이 논술에도 파이널 수업이 제일 중요합니다. 논술 파이널을 준비할 때 자신이 지원한 각 학교별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지원한 학교가 어떤 유형을 그 동안 내왔는지 기출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기출을 보면서 유형을 파악하고 그것을 숙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가 원하는 답안의 스타일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가 홈페이지에 올려준 모범답안을 한 줄 한줄 분석해 가면서 글의 초반부에는 어떻게 글을 풀어가고 후반부에도 어떻게 글을 마무리 하는 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가 좋아하는 문체까지 거의 외울 정도로 모법답안을 읽고 분석했습니다.

논술 시험장에 가면 수많은 학생들이 와 있는 것을 보고 부담감을 느끼고 긴장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강의실에서 내가 논술을 제일 잘 쓸 거라고 계속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간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시험 전에 미리 기출과 그해 모의논술을 통해 대략 몇 문제가 나오는지 알 수 있고 어떤 문항에 점수 배점이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몇 분까지는 몇 번 문제를 풀지 정확하게 계산해 가야 합니다. 특히 수리논술이 있는 학과를 선택했을 경우 수리문제에 시간배치를 넉넉하게 해야 합니다. 수리논술을 위해 최소한 30분정도는 남겨 두어야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계산실수도 안하고 문제를 잘 풀이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도중에 이해가 안가는 문제가 나왔을 경우 빨리 판단해서 그 문제를 스킵하고 다른 문제를 먼저 풀고 돌아오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수능에서 모르는 문제는 일단 넘어가고 나중에 다시 풀이를 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괜히 이해가 잘 가지도 않는데 쓰지 말고( 잘못 썼다가 나중에 시간이 없어서 고칠 수도 없이 그냥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일단 이해가 가는 문제들부터 푼 다음에 새로운 시각으로 그 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수시를 준비할 때 수능 최저성적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을 끌어올리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저를 충족시켜야지 수시를 준비하는 것들이 의미 있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주변에서 친구들을 보면 1년을 정말 최선을 다해 보내면 입시에 성공 합니다

남은 수험기간 동안 아~ 다시는 이렇게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를 해야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험기간이 정말 눈물 나게 힘들지만 그렇게 힘든 시간을 잘 견디어내면 합격으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고3이라는 수험기간이 짧아 보이지만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다 보면 수능성적을 올리고 수시를 준비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 합니다.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