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화여대 수시 미디어학부 합격 : 홍하림(현대고)

안녕하세요!! 16학번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에 입학하게 된 홍하림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저도 합격 수기를 읽으면서 나도 선배님들처럼 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앞섰던 게 생각이 나네요… 제가 1년동안 이채린class에서 겪었던 고민들을 나누고 싶어요ㅎㅎ 제가 감히 조언을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ㅜㅜ 분명 처음엔 힘들고 막연할 거에요.. 사실 저도 그랬고요! 내가 쓰는 논술이 과연 맞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할 겁니다! 근데 무엇보다 논술을 대비할 때는 관대함과 끈질김이 필요한 것 같아요. 먼저 관대함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글의 허점에 대해서 바로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기본적인 것이지만 첨삭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말들 하나하나가 합격의 거름이 돼요!! 제 글의 허점을 알고 고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심으로 첨삭한 자신의 글을 받을 때마다 옆에 적혀있는 첨삭 선생님들의 말씀을 꼭 기억하고 다음에 올 땐 고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기본적인 것 일지라도 무시하면 소용이 없어요ㅜㅜ.. 그리고 되도록이면 수업 받은 내용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음 시간 첨삭 선생님께 질문하면서 최대한 첨삭 선생님을 활용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ㅎㅎ 다들 엄청 논술엔 출중한 분들이세요!! 또한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하려 할 때 그때 그때 끝내 놓지 않으면 나중에 밀리고 찝찝해지니까 되도록 그때 그때 끝내 놓으세요!!! 듣고 나서 그 날 이채린쌤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어딘지를 잘 듣고 따로 적어 놓으면 도움이 될 거에요!! 어차피 쌤께서 계속 반복하시기 때문에 나중엔 자동으로 기억하게 될겁니다ㅎㅎ…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걸 잊으시면 안돼요ㅎㅎ 논술이라 자칫 지루할 수도 있지만 한번 멍 때리게 되면 수업 전체가 통째로 헷갈릴 수도 있어요ㅜㅜ 아! 그리고 끈질김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논술이라는 자체가 무작정 어렵고 막연하고 확신도 안들 수 있지만 확신을 스스로에게 가져야 공부를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도 사실 처음엔 논술 공부하기가 너무 귀찮고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고 힘들었던 때가 있었어요… 근데 그렇다고 포기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면 논술을 공부할 의미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논술 공부를 끈질기게 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리고 비록 대학별 논술시험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결국 논술을 잘하는 법은 같다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대학들은 논제에 맞게 답안을 요구하고 제시문 분석을 올바로 하는 지를 판단한다는 점에서는 다 같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깐!! 논제에 맞는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연대 수업을 오랫동안 들어온 덕에 이대는 대비를 적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본에 충실한 것이 논술의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또한 논술을 준비할 때 수능 성적의 영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도 일년 동안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안 그럴 것 같지만 수능 때는 최저를 못 맞출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은 알아야 해요. 그러니까 수능 공부도 정시를 대비하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면서 일년 동안 논술을 배웠던 것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ㅎㅎ 지금까지 받아 온 자료들과 글들을 버려야 하는 데 시원섭섭한 것 같아요 진짜ㅎㅎ… 매 수업마다 발전하는 자신의 글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면 열심히 논술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부디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나중에 논술 시험친 후 후회 없도록 지금, 논술 공부를 하세요!! 열심히 하는 만큼 성과가 있을 거에요!! 그리고 든든하게 항상 지원해주는 이채린class가 있잖아요!! 일년 동안 믿고 따르면 얼마든지 좋은 대학, 원하는 대학에 붙으실 수 있을 거에요!! 다소 글이 산만하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후배님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