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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고려대 수시 국어교육학과 합격 : 정선영(영동일고)

    2016 고려대 수시 국어교육학과 합격 : 정선영(영동일고)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로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에 합격한 정선영입니다. 저는 2학년 겨울 방학부터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니 합격 수기를 쓰는 날이 왔네요!!ㅠㅠ 이 합격 수기에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과 제가 1년 동안 논술을 준비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몇 가지 점들을 적어 볼게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이채린 선생님 수업이 다른 학원들과 가장 다른 점은, 선생님께서는 그저 모범 답안을 알려 주고 그대로 쓰도록 하지 않으시고, 학생 스스로 좋은 답안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다는 점입니다. 제가 타 학원에 다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장 놀랐던 점이 바로 이 것이었습니다. 친구가 논술 학원에서 글을 쓰고 만점을 받았는데, 어떻게 하면 만점을 받냐고 물으니 모범 답안을 그대로 쓰면 만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많은 학원들에서 이렇게 모범 답안을 그대로 쓰는 식의 수업을 하는데, 그렇다면 같은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모두 같은 답을 쓰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논술도 객관적으로 채점을 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이 숙지해야 하는 채점 포인트 들이 있지만, 이런 식의 정형화된 답안은 결코 좋은 답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채린 선생님 수업에서는 대학 별로 중요하게 생각 하는 포인트들을 정확하게 집어 주시고 큰 틀만 잡아 주실 뿐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성향을 잘 살려서 여러각도로 좋은 답안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게 이채린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논술 공부를 하면서 사소하지만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논술도 다른 국영수 과목처럼 공부 시간을 따로 계획 해 두어 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토요일에 국어 학원과 논술 학원을 갔는데, 두 학원 사이에 비는 4시간 중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리라이팅을 하고 논술 해제를 읽으며 공부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논술 공부를 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항상 그 시간에 논술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일주일 동안 학원 수업 외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 확보가 힘들어집니다. 자신이 계획한 논술 공부 시간에는 꼭 리라이팅이 아니더라도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해제를 꼼꼼히 읽고 자신의 답안을 다시 구성해 보는 등 오롯이 논술 공부를 하도록 노력한다면 분명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실력이 향상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고려대학교에 합격하여 합격 수기를 쓰게 된 만큼, 고려대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려대가 원하는 답안은 제가 그 전에 썼던 한양대나 성균관대와는 아주 달랐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갈피도 못 잡고 헤매기도 했지요. 하지만 고려대 논술 시험을 보기 까지 빨리 방향을 잡고 세세한 부분까지 연습해야 했습니다. 첫 수업에서 제가 그 동안 쓰던 답안과는 완전히 다른 답안을 써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고,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수업에서는 그렇다면 어떻게 서론 본론 결론을 구성해야 하는 가를 생각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A4 용지를 여러 장 두고, 서론에는 어떤 내용을 적을지, 본론에는 어떻게 내용을 이끌어 나가고 결론은 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지 하는 개요 짜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수업에서는 제가 글을 쓰면서 멈칫했던 부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는 부분을 메모해 두었다가 선생님 수업을 통해, 또는 해제자료들을 통해, 그렇게 해서도 풀리지 않는 점은 첨삭 시간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또한 첨삭 시간에 받은 지적은 그 날 집에서 고민하여 그 다음 날 답안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는 만큼 빠른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기 전 마지막 날과 시험 당일에는 그 동안 제가 짰던 개요들과 답안들을 다시 보고 어떤 식으로 글을 구성할 때 좋은 답안이 나왔는지 생각 하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자료들을 여러 번 꼼꼼히 읽었습니다. 파이널 수업에서도 항상 이채린 선생님께서 이 자료들을 숙지할 수 있도록 강조하셨는데, 시험을 보고나니 선생님이 수업때마다 정말 왜 그렇게 강조하셨는지 이해되더라고요!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끝으로 입시를 끝낸 시점에서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꼭 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하자면,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면서 멘탈이 붕괴되는 일들이 분명히 한 두 번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좌절하고, 상처 받아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해 주세요. 저는 특히 수능 후 논술 준비를 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가채점표도 제대로 작성해 오지 못해 많이 불안했고, 수능이 끝나고 핸드폰을 바꾸거나 여러 가지 수험생 혜택을 누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을 보면서 수능이 끝나고도 공부를 계속한다는 거에 조금 서러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시간 동안 멘탈 단단히 잡고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수시가 끝나고 여러분들에게 그만한 보상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럼, 201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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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6-02-17 16:50
    조회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