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려대 수시 미디어학부 합격 : 조동현(양재고)

안녕하세요. 저는 2016학년도 입시를 치른 조동현입니다. 저는 이번에 수시로 특기자 전형으로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국제 인재 전형으로 미디어학부, 글로벌인재전형으로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했습니다. 겨울방학 때, 선배들의 수기를 읽고 있었던 저가 지금 이렇게 직접 수기를 작성을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았듯이, 이 수기 또한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저는 1월 때부터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제 누나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논술로 고려대를 합격한 것이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저는 상당히 선생님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저는 한 해 동안 이채린CLASS에서 논술과 구술 수업을 모두 들었습니다. 이 두 수업들은 서로 상호적으로 저한테 도움을 주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논술 때 읽었던 제시문들은 구술할 때 필요한 사회적,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아 줬습니다. 또한 글을 쓰면서 중요한 글의 짜임새와 구조를 세우는 것이 면접 때 말의 구조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비록 저는 논술 전형이 아닌 구술 면접이 들어간 전형으로 합격했지만, 만약 논술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고3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중점적으로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의 자세와 전반적인 자세로 나누어서 얘기하겠습니다. 우선 이채린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적극성과 성실함입니다. 이채린 선생님을 학생들과 눈 마주치면서 수업 하시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게 될 것이고 많은 정보 및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바쁘더라도 매주 논술을 쓸 때 리라이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의 글을 재확인할 수 있고 수업의 내용을 접목시켜 더욱 글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을 수업을 착실히 열심히 듣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처음 고3이 됐을 때는 그저 막연할 수도 있고 아직 250여일 정도 남았으니 실제로 체감이 안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저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든 시기가 올 것입니다.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6월, 9월 모의고사와 같이 부담을 주는 때가 있어도 동요하지 마시고 자기 갈 길을 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저도 실제로 6월 모의고사를 평소보다 매우 못 봤습니다. 물론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계속 동요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조언은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마음의 짐이 잠시나마 가벼워지고 더욱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를 줄 것입니다. 자 이제 11개월 동안 열심히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건투를 빕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족한 저의 실력을 키워주시고 아껴주신 이채린 선생님, 강현우 선생님, 신윤진 선생님, 김도현 선생님, 손태석 선생님 등 모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