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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고려대 수시 경제학과 합격 : 홍찬우(동탄국제고)

    2016 고려대 수시 경제학과 합격 : 홍찬우(동탄국제고)

     

    안녕하세요. 반수 끝에 이채린 선생님 수업을 듣고 고려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제 수기가 국제인재를 비롯한 특기자 전형, 그리고 입시 전반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제인재 전형에 지원한 이유

     

    아마 많은 분들이 수능 전에 결과가 결정되는 수시 영역에 지원을 할 지 고민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이에 대해 조언하자면, 입시 판은 되도록 빨리 뜰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시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것이 좋고요.

     

    저 같은 경우 3학년 내내 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정시에 집중해서 서울대를 노려야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수시 원서를 작성하며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를 취소할 수 있는 4개의 영역에만 지원했습니다. 혹시 수능 성적이 잘 나와 서울대를 갈 때를 대비해 두기 위해였죠. 학교에서 학원도 못 가게 해서 학원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 당시 저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긴 했죠. 하지만 수시를 모두 낙방하고 수능에서도 시원하게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수능을 본 후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결국 대학교를 휴학하고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인재 전형에 대한 이해

     

    특기자 전형은 서류, 면접 두 가지 평가가 차례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서류는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추천서로 이루어집니다. 2016학년도 국제인재의 경우 추천서는 불필요했습니다. 생활기록부는 고3에 된 이후에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고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평소에 열심히 하세요.) 여러분이 신경 쓰셔야 할 부분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입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되도록 많은 사람의 조언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과한 것은 부족한 것이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길어봐야 1달 제대로 준비하는 자소서를, 해봤자 몇 명에게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누구의 조언을 구하느냐의 문제가 훨씬 중요합니다. 친구들에게는 보여주지 마세요. 친구들도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주변에 얼마나 많은 글쓰기 전문가들이 있습니까? 학교 국어 선생님, 그리고 이채린 선생님의 조언을 구하세요.

    (국제인재 자소서 서식은 매년 바뀝니다. 요즘은 대교협 표준 양식을 따르더군요. 그러니까 다른 학교에 수시 원서를 쓴다면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면접의 경우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저는 무대 공포증이 매우 심한 편이라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채린 선생님과 많은 연습을 한 끝에 합격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국제 정세와 관련된 뉴스나 책, 사설을 많이 접하세요. 국제인재 면접 주제는 그런 것들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이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이 아마 모두 어느 정도의 배경 지식은 있을 것입니다. 만약 시간이 빠듯하다면, 학원이나 집에서 실전 연습을 많이 하세요. 면접 분위기와 추가 질문의 압박에 적응하나 안 하나의 여부가 여러분의 합격 여부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류에 관해서

     

    2016학년도 자소서 서식 중 추가 서류 제출 양식은 최대 8개의 서류를 기제 가능하게 해 놓았습니다. 저는 6개만 제출했어요. 그 중 3개는 교내 활동에 관한 것이고요. 외부 활동이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서류와 활동 내역이 자소서의 주제와의 연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자기소개서의 주제는 아시아개발은행에 종사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두 차례의 모의 유엔, 교내 영어 토론 대회, 텝스 응시, 경제 토론 대회 참가, 조정부 활동 내역을 제출했고요. 엄청나게 화려한 스펙은 아닙니다. 스펙 그 자체보다 그것을 얼마나 자기소개서의 주제와 잘 조화시키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흔히 수시생들이 하는 착각이, 수시 원서를 넣었다는 사실을 합격했다는 사실과 혼동하는 것입니다. 수시에 힘을 쓸 수록 상대적으로 정시생들에게 공부시간에 밀린다는 것을 잊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꿈을 위해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한해동안 잘 지도해주신 이채린 선생님과 첨삭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수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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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등록일
    2016-02-17 16:59
    조회
    678